안녕하세요, 배은영 교수님 제자인 신민성이라고 합니다.
몇 년전에 글을 올렸던 적이 기억이 나네요. 2022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내년 이 시기에 졸업을 앞두고 현 졸업유예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16년-2017년까지 2년동안 배우고 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모든 과목이 저한테는 너무 어려워서 따라가기 힘들었고 또 전과를 할 까라는 생각도 자주 했습니다. 그만 큼 버티기도 힘들고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고 전공선택을 잘못한 상황을 그 때서야 인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꼭 해야하는 자격증을 따야하는 부분에서는 피하고 싶어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이를 악물고 공부를 하고 턱걸이로 자격증을 따냈습니다. 그 필수 자격증이 무엇인지 여러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2019년에 학사편입으로 학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 독일어통번역학과를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부분에서 가장 좋아하고 그 부분이 매력적이면서 또한 흥미를 가졌습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동안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꿈꿔왔습니다. 학교 편입하기 전 20살부터 신문을 자주 챙겨보고 뉴스도 간간히 보면서 아나운서의 준비라는 부분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재학중에서도 수업중에 "여러분이 나중에 졸업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요? 여러분들의 미래 직업을 상상해보세요"라는 말씀을 교수님께서 하실 때마다 저는 바로 순간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머릿속에 딱 박히게 되었습니다.같이 수업들은 분들도 저절로 느끼게 하도록 그렇게 말하고 노력했습니다. 그 만큼 간절했다는 증거니까요. 그리고 재학 중에 원하는 방송국에가서 직접 롤모델과 담소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 때마다 동기부여가 저에게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재학중에 꿈이없으시다면 당장 뭐라도 도전하십시오. 저처럼 간절하기보다는 여러분이 하고 싶고 간절한 직업으로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젠 내가 하고 싶은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게 가장 좋습니다. 뭐라도 도전하면 분명히 여러분에게 맞고,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으실 거예요. 저의 올해 최종목표는 하반기에 어느 방송국 하나라도 입사하는 게 꿈입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스스로 발음 교정, 성격 , 방송 태도 등등 여러부분을 고치면서 제 모습을 만들기 시작했고 , 전보다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꾸준히 노력,도전중이고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20살부터 지금 이 순간 26살 . 6년동안 갈고 닦은 피나는 노력이 많습니다. 지금도 매일 고정적으로 해야하고 하고 있는 일이 저녁 8시 뉴스시청, 신문 정독, 스터디,운동 등등 기본적인 부분은 다 하고 있습니다. 가끔가다 교수님 안부가 궁금해서 직접 연락드리고 찾아뵌 날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원하는 건 여러분 앞에서 당당하게 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제 소개를 하고 싶은데 , 아쉽게도 이 번 1학기도 비대면으로 수업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봄에 교수님 뵙도록 할 예정인데 , 하반기에는 여러분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제 소개를 한 번 해보고 싶은 게 또 하나의 소원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ㅎㅎ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많이 힘들고 내 주변 이웃들도 걸리는 상황인데 곧 개강이신 여러분들은 확진이 되지 않기위해 건강 관리 , 방역수칙, 개인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전 운동(요가,필라테스), 연습, 개인 스케줄에 여기저기 바쁜 상황임에도 개인 방역수칙은 꼬박꼬박 철저히 잘 지키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얼른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방송국에 입사하면 카페에 글 올리도록 할게요!
여러분 화이팅!!
감사합니다. 교수님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진로설정, 졸업후 바뀐 부분, 학과공부 및 궁금한 거 있으면 그 때 그 때 상담해드릴게요 ㅎㅎ
카톡 아이디 : wpo3131 입니다.
저 위에 있는 사진은 제가 저번 주 토요일에 찍은 "아나운서 프로필사진" 입니다.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희망과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오랜만에 반가운 마음으로 올려요 ㅎㅎ . (*도용 금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