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30대 중반 다시 교직 준비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30대]

선생님,

지거국 전자과 나와서 꽤 좋은데 취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래저래 힘든 점과 아쉬움이 남아  전기전자통신 교직이수 자격증이 있고

교직을 준비해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전망이나 분위기는 어떠신가요 정말 퇴직을 하고 준비해야하나 고민중인데 정보가 없메요

[일벌]

최근 임용고시 현황은 티오는 좋은편인데 공무원인기는 떨어져서 경쟁률은 역대급으로 낮은편이긴합니다. 그러나 학생수 급감으로 티오 점점 줄어들 것도 생각해야합니다. 2~3년 안으로 잡고 보면 경쟁률도 낮을거 같고, 합격도 수월하게 좋아보입니다. 3~4년 넘어가면 애매해지고 늦어질수록 점점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회사경력도 있으셔서 호봉도 나름 인정 받으실거고 회사 안가본 아쉬움도 없을거라 합격하시면 장점은 많으실거 같습니다. 추가로 교사 포함 공무원은 급여는 초봉 및 저경력 때 약한거지 경력 10년이상되면 일하는 시간대비 적은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근무하시는 곳과 10년 20년 두고 생활패턴 근무여건 잘 고려하시고 결정하시면 될듯합니다.

[30대]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전업으로 2~3년 정도 걸린다고 생각을 하면 될까요? 기간제를 병행하면서 하기엔 불가능인거죠? 혹시 회사경력을 살려서 사립고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일벌]

개인의 학습능력과 배경지식 수준을 알지 못해서.. 적당히 말씀드리면 똑똑하고 공부를 잘하시면 시기가 좋으니까 올인 3개월~4개월에도 가능하고 공부에 자신이 없으시면 올인 3년해도 안되는거라 본인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시는 게 중요할듯 합니다. 다만 이 전기전자 임용고시라는 시험의 최근 상황만 말씀드리면 역대 최근 2~3년이 15~20년 중 가장 쉬운 시기입니다. (문 닫기 전 마지막 바겐 세일 같은 느낌입니다..)

[일벌]

추가로 기간제 병행하면서 붙는거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나 최소 3개월~6개월의 올인 공부는 해서 기본 실력이 있는 상태에서 기간제 병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최소한 기본기는 쌓고 일하면서 병행해야 가능할 것 같고, 회사경력 살린다고 사립 정교사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사립은 그냥 중소기업 취업이랑 비슷하다 봐서 인맥, 운, 빽, 다양한 요소가 있어서 사립은 자신이 열심히 하고 능력이 있다고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닌듯 합니다. 차라리 열심히해서 한두문제 더 맞추면 붙는 공립이 깔끔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