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안전문화운동결의대회 격려사
2014. 2. 12(수)14:00/제주아트센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갑오년 청마의 해 입춘도 지나고 이제 묵은 기운을 털어내고 새해를 힘차게 출발해야 하는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다짐을 하는 이 때, 지역에서 많은 일을 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범시민안전문화운동결의대회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시민생활속에 안전문화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 이러한 뜻 깊은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주시는 고우성 회장님을 비롯한 안전문화운동 협의회 위원님과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마음깊이 격려와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범시민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율이 OECD국가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시민생활을 불안하게 만드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을 근절하고 안전문화의식을 널리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취지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절, 질서, 청결의 기초질서지키기를 통해서 내 가정과 사회의 안전을 도모해 나가자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루어 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과 전체 관광객 1천만명 목표 초과 달성, 경제성장률과 고용률 전국 1위, 농축산 조수입 3조원 시대와 농가소득 3년 연속 전국 1위, 제주도민 인구 60만명 시대 개막, 수출 6억불 달성과 더불어 제주시는 대한민국 브랜드 종합대상 수상, 농업경쟁력 종합평가 전국 1위 등 수많은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와 중앙선데이에서 전국 최초로 230개시군구의 만19세이상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한 행복만족도 조사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가 전국 1위, 기초자치단체로는 제주시가 전국3위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우리시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여러 분야에서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시의 큰 성과들은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과 44만 시민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큰 성과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들도 안전문화가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우리시의 시정운영기조는 ‘행복한 시민, 살고 싶은 제주시’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고, 미래가 설레는 희망도시를 건설하고 모두가 편안한 행복도시를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시의 목표가 실현되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문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과 불량식품 등 4대악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고 친절과 질서, 청결의 생활화를 통해서 수준높은 생활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갈 때,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름답고 활기찬 안전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안전의식이 필수이며 여기에는 범시민의 참여의지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해서 범시민안전문화운동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