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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같으면 푹 줄어 들었을 원물컨테이너가 위풍 아니
산처럼 작업장을 꽉 메우고 있습니다.
하루를 소개 합니당~~~~
설 선물포장을 하며 해바뀜을 감지 한답니다.
한해 젤 큰 계획이 모두 설을 중심으로 섿팅 되거든요.
전정, 퇴비, 가온, 역산, 적산, 수확. 포장, 가공등등
포장을 완성으로 택배를 보내는 일이 최종으로
그래서 우리에겐 이 시기가 축제이기도 합니다.
11명의 설 준비요원들(?)의 하루는 아침7시에 시작
밤세워 주소를 타이핑한 우체국 송장이 나오면
분류와 배정을 합니다.
전날 수확해온 한라봉 크기와 상품 선별을 하고
한쪽에선 먼지를 털고, 지저분한 것들을 닦아낸다.
포장실로 옮겨오면 우리 오합지졸들은 설레인다.
난생처음 해 보는 나라시작업(정렬)을 집중. 집중
집중하며 명상 하듯, 시험을 치루 듯 합니다.
생각 보다 쉽게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한분이 스스로가 만든 레드향포장을 해 놓고 블랫싱을
합니다. 너무 예쁘고 뿌듯하며 맛있겠다고.....ㅎㅎ
선물을 하는 사람의 마음이 되어 선물을 받는분들의
기쁨을, 감동을, 설렘을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며칠 초집중을 하지만 손에 익을라치면 금방 끝나는
단기 알바지만, 내 단장 보다 더 곱게 치장을 해 냅니다.
이 아름답고 멋진 일꾼들을 위해 세상 최고의 간식과
점심과 저녁을 만듭니다.
어젠 손이 모자라는 줄 알지만 우리집 재료로
김밥을 26줄 만들었지요.
하하깔깔 웃음과 즐거움과 기쁨을...버물버물
저는 행복까지 골고루 섞어 만들고 만듭니다.
짬짬히 농장견학도 오시고, 반가운 손님들도 오시며
꽉 찬 하루를...백만대군들과 만들어 갑니다.
설 선물 아직 준비 안하셨다면, 망설이신다면
제주의 온전한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맛...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으로 선물 하십시요.
오합지졸들이 최선을 다해 맛있고 예쁘게 보내겠습니다.
#세상맛있는레드향
#향가득한천혜항
#꿀꿀꿀한라봉
#설선물은제주귀한농부
첫댓글 우리 지기님 못하시는 게 뭐래요.^^
글 잘 쓰시지,노래도 잘 하시지, 나눔도 잘 하시지ᆢ등등
하하 깔깔의 양념으로 버무린 김밥,샐러드,에프에 구은 고구마가 점심을 먹었는데도
눈길이 가네요.
바짝 움직이셔서 설 대목 대박 나소서~^^
아이쿠, 제 마음도 덩달아 바쁘네요....
당연시 여겼던 예쁜 포장들에 담겨있는 정성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고단함이 보람과 기쁨으로 덮여지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먹고 살기 참 고됩니다..
오늘도 열정속에 무탈하고 건강 챙기세요~
늘 건강 챙기시면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