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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일기(반농선생) 4. 14(금)~4. 18(화) 고향에서 봄 나들이
반농 추천 0 조회 212 17.04.22 00:5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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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4.22 10:14

    첫댓글 봄날 신선들의 고향방문에 동행한 것 같이 실감하며, 先祖 詩 ‘觀魚臺’를 떠올려 봅니다.
    聞道群仙海上居 바닷가에 신선들이 산다는 말 들은지라
    含情悵望倚觀魚 관어대에 기대어서 안타깝게 바라보네
    三洲縹緲迷煙霧 아득한 삼신산은 연무로 어둑하고
    萬頃蒼茫蘸碧虛 끝이 없는 바다는 하늘과 닿았어라
    擬遊汗漫乘黃鶴 한가롭게 황학 타고 노닐어 보려다가
    轉向巉巖策困驢 가파른 고개 향해 지친 나귀 재촉하네
    回首天東無盡意 하늘 동쪽 돌아보니 생각이 한량없어
    斜陽駐馬更班如 석양에 말 멈추고 다시 서성거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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