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 타니 좋다며 엄마만 배우면 다 같이
자전거 여행 갈 수 있다며 여러 번 말했다.
일요일부터 자전거 타기에 도전하고 있다.
동찬씨가 뒤에 잡아주는 방법이 제일 빠르게 배울 수 있지만
제일 어렵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혼자 자전거 타는 법 여러 영상 중에
하나를 골랐다.
# 두려움 없애기
어렸을 때
자전거 뒤에 타고 가다가 쿵 하고 떨어졌다.
그 이후 자전거를 배우려면
꼭 그 기억이 생각났다.
그때마다 실패했다.
이번에는 그 기억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서 그런 것일까
자전거 연습을 하고 있으면
경수가 와서 말한다.
"자전거 두려움을 없애야 해요.
겁내지 마세요."
경수가 타는 법을 보여주고 둘레를 왔다갔다 한다.
# 자전거 연습 모습에 옛 추억하기
동찬씨가 뒤를 잡아주는 모습에
앞집 다인이네 할머니가
"나는 자전거 배우고 싶었는데,
저렇게 잡아주는 사람이 없었어.
그래서 지금도 못 타. "
연탄재를 버리고 나온 호영이네 할머니는
"초등학교 4학년 때즈음에 자전거 타다고 갈밭에
넘어져서 크게 다쳤어. 그날 부터 자전거를 안 탔지.
세월이 흘러 결혼하고 아이 낳고 이쪽으로 이사왔더니
마당이 넓은 거야. 자전거도 있고...
아들이 자전거 탈 줄 아느냐고 물어.
탈 수 있지. (어렸을 때 탄 것을 생각했어)
자전거를 타고 마당을 한 두바퀴 돌다가 창고 앞에서 쾅하고 넘어진 거야.
그 모습을 아들이 사진 찍어놨어."
자전거 타면서 안 보이던 세상이 보인다.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이 위대해 보인다.
첫댓글 낯선 곳. 낯선일...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낯선 곳. 낯선일... 모르는 것을 하는 것에 대한 도전의 설레임으로 바꾼다면...
세상 모든 일들이 설레겠죠~..
다 사람이 하는 거니까. 박미애 관장님도 곧 잘 타실꺼예요.
자전거의 두려움을 자전거를 타고 여행가는 설레임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화이팅!!
미애씨 성공할 겁니다.
그날이 오면, 같이 자전거 타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