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afeattach/1UYJH/cb02418dc0728efd6b5c290d5061e1dbe19e25ba)
어제는 저녁에 집에서 출장요리 불러서 홈파티를 했어요
오른쪽 줄에 네분이 브라질 두 부부 커플
왼쪽에 녹색 앞치마분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인 요리사
그 뒤에가 제 지인 변호사분 통역으로 참석!!
요즘은 식당에들
안가니까 이런 출장서비스가 인기라고 하네요
요금은 요리 코스에 따라 다른데
우리는 일인 7만원 코스로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1UYJH/06fc636ab83b57d3e1dcd69fcd5777b89d023ac8)
브라질 친구분들은 미쯔비시 중공업에서 이번에 수주한 비행기 제작팀에 프로그램 제작팀장과 그 소속 팀원들입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1UYJH/79b17f92feb00b85aeab27634b4992d3b92ea400)
이 분이 프로그램 팀장 알렉스
부인 안나
연봉이 십억원급이세요
삼년 계약으로 왔다고 하네요
부인은 남편 따라 왔는데 이들 부인들도 다들 엘리트급
알렉스는 각국에서 프로그래밍 작업으로 여러 나라를 다녔다고 합니다
안나는 경제학 전공자로 4개국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포르투갈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한다고 하는데
일본어는 넘 어려워서 도저히 못하겟다고 하던데
저도 영어가 안되서 답답해서 환장할뻔 ㅜㅜ
안나는 현재 일본에서 줌바강사로서 댄스교실 운영중입니다
정말 프로급 댄서에요
https://www.facebook.com/zumbawithanabatista/
안나의 페이스북 줌바 페이지
저는 이거동영상 자주 보는데
정말섹시하고 신나는 댄스네요
남편분 알렉스에게 비행기는 무슨 ㅡㅡ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드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엑셀로 일한대요
아마도 팀장이니까 작업 지시서 겠죠?
어!! 아이 캔 엑셀!!
했더니
그럼 너도 와서 비행기 만들자고 말해주네요
그럼 나도 연봉 십억 주는거임?? ㅋㅋㅋ
무식한 아줌마에게도 진지하게 대화에 임해주는 알렉스
매너 쩔어요!! ㅎㅎㅎ
![](https://t1.daumcdn.net/cafeattach/1UYJH/c317da02934746359668ccbf676c0eeecc7c780c)
이 커플은 가브리엘과 부인 나딘씨
2년 전에 부산 갔었답니다
크레이지 택시 드라이버 무서웠대요 ㅎㅎㅎ
가브리엘는 일본계 브라질 아버지와
폴란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나딘은 이스라엘 사람인데
부모님이 사촌끼리 결혼한 케이스래요
커즌이라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뭐지??? 하다가 통역 변호사 샘이. 사촌이라고 해서. 아항!! 아는 단언데 왜 생각이 안나지?? 씨불 ㅜㅜ
나딘이 어릴때 브라질에 가서 자랐는데
그때 동네 친구가 가브리엘이랍니다
결혼 2년 반된 신혼이라
밥먹을때도 손잡고 먹더라구요
나딘도 삼개국어 한대요
이스라엘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영어
역시 나만 영어가 안되요 ㅜㅜ
안나는 일본근무 끝나면 카나다 케백 갈것같대요
그래서 저도 케백 가고 싶다고
도깨비 사장님 호텔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거기가 옛날엔 성이엇던 호텔이라 멋지다고 하네요
오성급호텔이랍니다
저도 가서 나한테 편지를 부쳐보려고요
도개비 광팬인 일본 아줌마랑 같이 안나 보러 퀘벡 가야징!!!
근데 영어를 못해서 어케요. 쓰바 ㅜㅜ
공부좀 해둘걸 아흑
고딩 둥이들은 첫인사 헬로 한마디에
아닥하고 밥만먹고 제 방으로 돌아가고
유이는 말 통하던 안통하던 신나게 놀았다는 ㅎㅎ
![](https://t1.daumcdn.net/cafeattach/1UYJH/c4f403a6b47291a431ec4d89fb5b2dfd37d9b05f)
![](https://t1.daumcdn.net/cafeattach/1UYJH/29d7b79785be0b95d1212d430ef639f03eae06e2)
귀가길 역 까지 같이
산책!!
밤 산책이 시원 하무니다!!!
신혼부부 죽어도 손 안 놓아요
![](https://t1.daumcdn.net/cafeattach/1UYJH/74da1c050a3d8f22b4dc1267c87ba89932539a7e)
나딘씨가 저에게 시크릿 프레젠트라고
자기 가고 나면 열어보라던거
열어보니 티백 팬티네여 ㅜㅜ
예전에 너네는 궁둥이가 넘 이쁘다고 했더니
나보고 티백 팬티를 입으라고 하는거
제가 똥꼬에 끼어서 찝찝하다고 싫다고 했더니
입어보면 괜찮다고 권하더만
결국 티백팬티를 선물했네요
유이가 이거 입고 춤을 추더만요
똥꼬 잘 씻고 입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