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의 봄날은 언제나 지금이다. 행복한 내일의 삶을 위하여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점숙) 안양봉사회(회장 어금명자)는 3월19일(수,13:00~) 동안평생학습원 3층 대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시니어를 위한 노래교실(강사 하동주)을 운영한다. 봄기운이 완연한 오후 시간에 시작되는 노래교실에 시니어들이 두꺼운 파커를 벗어 버리고 한층 가벼운 복장으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출입문으로 향해 오고있다.
노래교실 활동을 하는 시니어들은 인지능력을 향상 시키고 우울감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주위 사람과 교감을 하며 안정감을 느낄수있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집안일 다 잊고 너무 즐거워" 나 자신을 잊게하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질병 "치매"에 가장 좋은 예방주사인 노래교실을 적극 권장한다.
오늘의 시작노래 선곡은 4박자도 아니고 봄의 노래도 아닌 시니어들의 상상에 맡기는 감성적인 노래로 시작한다.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 주고파" 그냥 음율에 따라 흥얼거리던 시니어들이 노래를 부르다 얼굴이 마주치니 그냥 웃는다.사춘기때 한번쯤은 느껴 봄직한 황순원의 "소나기"를 떠올리며 머리속에 나름대로의 그림을 그려보며 웃는다
동주오빠는 "엣 추억을 상상해 보셨어요 자! 건강해지기 운동합시다. 모두 일어 나세요" 하며 현철의 "사랑은 나바인가봐"를 선곡하여 리듬에 맞춰 율동을 시작한다 왼손 올리기 오른손 올리기 양손 올리기 건강지키기 운동은 계속 이어졌다. 시니어들의 얼굴이 환해지며 지금 이시간을 아무생각 없이 즐기고 있다.
오늘도 즐겁게 노래교실을 마치고 아쉬운 발길을 옮기며 까페에 가서 수다 떨기, 장봐서 귀가하기, 손주 하원 시키기, 등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안양봉사회 화이팅!
첫댓글 안양시협의회 안양봉사회(회장 어금명자) 봉사원님들 동안평생학습원
수요일 시니어를 위한 노래교실 안내봉사활동 수고하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