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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 시리즈 7. '영 비르투오조 데뷔콘서트'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6년 10월 14일(금)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10,000원, S석 7,000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총 87분 예정(인터미션 포함)
주최/기획 : 대전광역시
문의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270-8382~8
예매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공연소개]
대전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 시리즈 7, 영 비르투오조 데뷔콘서트
한국 음악계의 젊은 거장, 이들의 연주를 주목하라!!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지역연주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를 통하여 선발한 대전지역 젊은 예술가의 데뷔 무대
[프로그램소개]
❍ 차이콥스키_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작품 24
P.I. Tchaikovsky_‘Polonaise’from Opera ⌜Eugene Onegin⌟ Op.24
❍ 프로코피예프_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사단조. 작품 63
S. Prokofiev(1891-1953)_Violin Concerto No.2 in g minor, Op.63
바이올린_강지윤
Ⅰ. Allegro Moderato
Ⅱ. Andante Assai - Allegretto - Andante Assai
Ⅲ. Allegro, Ben Marcato
❍ 푸치니_오페라 ⌜라보엠⌟ 중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
G. Puccini(1858∼1924)_ ‘Quando me’n vo’ from Opera ⌜La Boheme⌟
❍ 구노_오페라 ⌜파우스트⌟ 중 ‘오 하느님! 보석이구나!’
C. Gounod(1818-1893)_‘O Dieu! que de bijoux!’ from Opera ⌜Faust⌟
소프라노_이은정
Intermission
❍ 말러_마지막 시절의 7개의 가곡들 중
G. Mahler(1860~1911)_Sieben Lieder aus Letzter Zeit
·죽은 고수 Revelge
·한밤중에 Um Mitternacht
바리톤_이성원
❍ 라흐마니노프_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작품 43
S. Rachmaninov(1873-1943)_Rhapsody on a Theme by Paganini op. 43
피아노_송혜주
서주 (Allegro vivace), 제 1변주 (Precedente), 제 2변주 (L'istesso tempo), 제 3변주 (L'istesso tempo), 제 4변주 (Piu vivo), 제 5변주 (Tempo precedente), 제 6변주 (L'istesso tempo) 제 7변주 (Meno mosso, a tempo moderato) 제 8변주 (Tempo I), 제 9변주 (L'istesso tempo) 제10변주 (Poco marcato) 제11변주 (Moderato), 제12변주 (Tempo di Minuetto) 제13변주 (Allegro) 제14변주 (L'istesso tempo), 제15변주 (Piu vivo, Scherzando) 제16변주 (Allegretto), 제17변주, 제18변주 (Andante Cantabile), 제19변 (L'istesso tempo), 제20변주(Un poco piu vivo), 제21변주 (Un poco piu vivo), 제22변주 (Un poco piu vivo, alla breme), 제23변주(L'istesso tempo), 제24변주 (A tempo, un poco meno mosso)
[출연진소개]
❍ 지휘_ 류명우
지휘자 류명우는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피아노를, 독일 쾰른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였고, 이탈리아 시에나 음악원에서 쟌루이지 젤메티(Gianluigi Gelmetti, Sofia orchestra)의 마스터클래스와 독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주최 로만 코프만(Roman Kofman, Beethoven orchestra)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쾰른 음대 재학 당시 쾰른 음악 트리엔날레(Musik Triennale Köln 2004)에서의 현대음악 콘서트, 쾰른 음대 연례 기획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쾰른음대 연례기획 발레공연 등을 비롯한 다수의 대외적 음악회를 지휘하여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졸업과 동시에 독일의 존더스하우젠 고성 오페라 축제 부지휘자, 오스나브뤽 오페라 극장 오페라 코치, 쾰른 챔버오페라 객원지휘자, 본 시립 오페라극장 기획 발레 ‘니벨룽엔의 반지’에서 무대 피아니스트 등, 독일 내의 여러 오페라 극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독일 칼스루에의 바덴 주립극장(Badisches Staatstheater)에서 오페라 코치를 거쳐, 오페라 합창단 부지휘자(Stellvertretender Chordirektor)로 재직하며 베르디 레퀴엠, 말러의 천인교향곡 등의 대규모 합창곡들과 ‘베니스의 죽음’, ‘그림자 없는 여인’ 등을 비롯한 수십 편의 오페라를 섭렵하였다.
국내에서도 수준 높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오페라 공연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그는 최근 대전오페라단, 몽골 국립급장, 대전예술의전당 등과 함께 ‘신데렐라’, ‘토스카’, ‘나비부인’, ‘라트라비아타’, ‘돈죠바니’,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을 성공적으로 작업하였다.
2009년 4월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한 류명우는 2014년에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로 취임해 연간 20여 회의 콘서트를 지휘하고 있다. 또한,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광주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대전 TJB교향악단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하고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목원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 바이올린_강지윤
-부산예고 수석졸업 및 연세대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우수입학 신입생음악회 연주
-울산시립교향악단 협연
-현,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단원, Quintett Musicale 멤버
-사사_ 김창균, 강동석, 서빛나
❍ 소프라노 이은정
-충남대학교 음악과 졸업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성악과 오페라 전공 석사졸업
-독일 드레스덴 Landesbuehne극장 객원합창단원, 독일 아마추어 합창단 Internationaler Chor “ Phönix” 솔리스트 역임
-오페라 Falstaff, Hansel und Gretel, La finta nel giardiniera, Il viaggio a Reims 등 주, 조연으로 출연, 독일 드레스덴 오페레타오케스트라와 협연
-대전 예술의 전당 오페라 “Gianni Schicchi” 출연, 마리오네트 인형오페라 “요술피리” 파미나역 참여, 수요 브런치 콘서트 “소프라노 이은정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
-현)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
❍ 바리톤 이성원
-충남대학교 성악과 졸업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Master (석사) 최고점수 졸업 및 Konzertexamen (최고연주자) 취득
-프랑크푸르트 파파게노 극장 주역 솔리스트 역임 만하임 국립극장 솔리스트 역임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사랑의 묘약, 헨젤과 그레텔,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토스카, 낙수스섬의 아리아드네. 안드레아 쉐니에, 서부아가씨, 버섯피짜 등 주연 및 조역출연
-현) 충남 예술고, 건국 대학교 출강 그레이스 앙상블, 남성 중창단 비바보체, 포에마 멤버
❍ 피아노 송혜주
-대전예고 졸업, 충남대학교 졸업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석사과정 졸업,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독일 Roesrath 피아노페스티벌, Weimar 리스트하우스 초청연주, 영산그레이스홀 독주회, 대전예술의전당 Summer New Artist Concert 독주회,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artistar 선정, 충남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현) 대전예고 출강
[곡목해설]
❍ 라흐마니노프_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작품 43
1934년 7월 3일에 착수되어 8월 24일에 완성되었고, 같은 해 11월 7일, 미국 발티모어에서 작곡자 자신이 피아노 독주를 하고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가운데 초연 되었다. 이 작품이 특별한 주목을 받는 이유는, 비록 변주곡이라는 형식을 취하긴 했지만 그 틀에 얽메이지않고 자유롭게 작곡자의 감성과 악기의 기교적 측면을 적절하게 조화시켜서 결과적으로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매우 환상적인 것으로 이끌어 갔다는데 있다.
주제는 일반적인 관례를 깨트리고 제1변주 뒤에 선을 보이고 있는 것도 특이한 아이디어로 간주되고 있는데, 24개의 변주 가운데서도 유독 제18변주는 그 짙은 로맨티시즘 때문에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피아노 곡으로, 그의 걸작이라 인정되고 있는 것은 대부분 이 분야에 속하는 작품이다. 그 것은 작곡가인 동시에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던 라흐마니노프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 곡은 1934년, 7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의 짧은 시일에, 스위스에서 완성되었다. 이 곡은 변주곡 형식으로 작곡되어 있다. 주제로서 채택된 것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던 파가니니의 '무반주 카프리치오 작품 1'의 마지막 곡 a minor의 곡으로, 그것을 스물 네 번 변주하고, 짧은 서주와 코다가 붙어 있다. 곡은 단순한 변주곡의 범위를 벗어난 복잡하고 기교적인 것으로, 피아노의 화려한 솜씨와 교묘한 관현악법을 구사한 상당히 정성들인 작품이다. 변주적 처리에 너무나도 민감한 파가니니의 주제는 다른 작곡가들에게도 작곡의 기초가 된다. 그래서인지 이 곡의 주제에 사용된 파가니니의 곡은 이외에도 리스트와 브람스에 의해서 다루어진 것도 주목해야 할 사실이다.
서주 (Allegro vivace)는 주제를 암시하듯이 강하게 연주된 후, 일반적인 변주곡의 틀을 깨뜨리고 주제 제시에 앞서 먼저 제 1변주가 나타난다.
제 1변주 (Precedente)는 오로지 관현악으로서 연주되는 단순한 리듬만이 연속된다. 주제는 여기에 이어서 이 곡의 주제가 바이올린으로 연주된다.
제 2변주 (L'istesso tempo)는 처음에 혼과 트롬본의 반주로 피아노가 주제를 연주하고, 이윽고 현도 이에 곁들어 그대로 제 3변주로 옮겨진다.
제 3변주 (L'istesso tempo)는 바이올린과 플루트가 서로 엇바꿔, 16분 음표 음형으로 주제의 단편을 연주하고, 피아노는 거기에 표정을 갖고 대위법적인 선율을 연주한다.
제 4변주 (Piu vivo)는 피아노가 뚜렷하게 주제를 연주한다. 목관과 현이 주제의 단편을 연주한다.
제 5변주 (Tempo precedente)는 피아노가 힘차고, 보다 자유분방하게 주제를 변주한다. 그리고 현과 목관이 스타카토로 이것을 반주한다.
제 6변주 (L'istesso tempo)는 피아노가 눈부신 기교로 주제를 변주하고, 마지막에 잉글리시 호른이 주제의 단편을 두 번 유연하게 연주한다.
제 7변주 (Meno mosso, a tempo moderato)는 피아노가 '디에스 이레(진노의 날)'의 선율을 장중하게 연주하고, 파곳,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주제가 연주된다. '디에스 이레'는 파가니니 주제와 더불어 이 곡에 몇 번 등장하는 주제로써, 중세의 종교 음악에서 취한 것이다.
제 8변주 (Tempo I)는 피아노가 스타카토로 기세등등하게 주제를 변주하지만 그 수법은 리스트 풍이며, 관현악에도 주제가 나타난다.
제 9변주 (L'istesso tempo)도 같은 리스트 풍이며, 관현악은 시종일관 셋잇단음표로 반주하고, 그것을 반주로 피아노가 기교적으로 주제를 변주한다.
제10변주 (Poco marcato)에는 또다시 피아노에 '디에스 이레'의 선율이 나타나 관현악에 주제의 단편이 연주된다. 그리고 파트를 바꾸어서 피아노가 눈부신 기교로 주제를 전개한다.
제11변주 (Moderato)는 여린 현악기의 트레몰로에서 시작되며, 피아노는 주제의 단편을 리스트 풍의 카덴차로 연주한다. 또한 주제는 목관악기에 나타나, 마지막에는 피아노에도 나타난다. 여기의 하프의 글리산도는 효과적이다.
제12변주 (Tempo di Minuetto)는 일단 차분함을 되찾고 율동적인 움직임이 넘치고 있다. 주제는 주로 목관에 나타난다.
제13변주 (Allegro)에서는 또 다시 활기를 띤 주제가 오로지 관현악에만 나타나고, 피아노는 강한 연주로 화음을 계속 연주한다.
제14변주 (L'istesso tempo)는 관현악만의 포르테로 변주를 시작하여, 피아노가 부가되어 강한 리듬으로 연주되는 행진곡 풍의 변주이다.
제15변주 (Piu vivo, Scherzando)는 피아노의 독주로 발랄하게 변주가 시작되어, 현악과 목관이 부가되어진다. 극히 자유로운 변주이다. 피아노의 패시지 가운데에서 주제가 변주되고 있다.
제16변주 (Allegretto)는 오보에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고 피아노가 이것과 화합하여 주제의 단편을 연주한다.
제17변주는 극히 소극적인 관현악을 배경으로, 거의 피아노가 혼자 자유로운 변주를 계속하는 조용한 변주이다.
제18변주 (Andante Cantabile)도 계속하여 피아노만이 극히 풍부한 표정으로 새로운 가락을 노래하며, 이윽고 현과 목관이 거기에 곁들어, 현악이 선율을 이어받아 연주하고, 다른 악기들은 현악을 반주한다.
제19변주 (L'istesso tempo)는 현악의 피치카토에 실려서 피아노가 시종일관 셋 잇단 음표를 달리듯이 연주한다.
제20변주(Un poco piu vivo)는 바이올린의 섬세한 음형 위에 피아노가 나는 듯이 가볍게 주제를 변주한다.
제21변주 (Un poco piu vivo)는 피아노가 셋잇단음표를 스타카토로 눈부시게 연주한다. 극한 기교가 요구되는 변주곡이다.
제22변주 (Un poco piu vivo, alla breme)는 전체의 변주곡 중 가장 길고, 또한 기교적인 변주곡이다. 행진곡풍으로 시작하여 현악에 주제의 단편이 나타나 피아노가 화음을 연주면서 절정에 이르면, 피아노는 셋잇단음표의 음형으로 바뀌어 또 다시 현악에 주제의 단편이 나타난다. 그리고 피아노가 이것을 장식하게 되는데 마지막은 강한 포르티시모로 피아노가 카덴차를 연주한다.
제23변주(L'istesso tempo)는 처음에 피아노의 독주로 뚜렷하게 주제의 단편이 연주되고 관현악에 이어진 후, 다시 피아노로 되돌아간다. 여기에서도 마지막에 카덴차가 연주된다.
제24변주 (A tempo, un poco meno mosso)는 피아노가 셋잇단음표를 스타카토로 연주하고, 목관에 주제가 나타나는데, 뒤에 이것을 피아노가 이어받는다. 코다는 점점 세게 연주되어 정점에서 관현악이 '디에스 이레'를 포르티시모로 연주하고 피아노가 주제의 단편을 연주하여 장대하게 전곡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