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수반에 받아논 물이 지난밤 추위에 살얼음이 잡히고
아직 추수 끝내지 못한 들판의 벼 이삭 위로 서리가 하얗게 내려 앉았습니다.
20년만의 추위라 하네요.
어쨌든 서리 내리길 기다렸다는 듯이 감국의 꽃이 개화를 시작 합니다.
노란색 감국꽃이 피기 전에 먼저 흰감국꽃이 피어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고뿔 들기 십상입니다.
아무쪼록 건강들 조심 하세요 ..()..
이런날엔 감국꽃 우린 따끈한 찻물 한 모금이 보약이지요.^^
첫댓글 풍성했던 들녘의 가을걷이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찬바람이 옷긱을 여미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