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석: 교회신문 > 제 1366호 세상은 보물찾기다, 부지런히 찾아라 (잠12:24)
진리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단순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단 한마디입니다.
“부지런하라.”
이 설교를 저는 수도 없이 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오늘도 다시 외치라고, 다시 강조하라고 하십니다.
“부지런히 찾으면 찾고, 부지런히 구하면 얻고, 부지런히 두드리면 열린다.”
성공하기 위해,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세상은 ‘이것 해라, 저것 해라’ 하지만, 단수가 만수를 이기는 법, 하나님은 한 말씀만 하셨습니다. “부지런해라.”
조선의 대학자 다산 정약용의 제자인 황상이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어찌하면 둔한 사람이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부지런하라.”
“어찌하면 막힌 것을 트이게 할 수 있습니까?”
“부지런하라.”
“어찌하면 거친 것을 연마할 수 있습니까?”
“부지런하라.”
그렇습니다. 마태복음 7장 7~8절에도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은 찾습디까?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이 찾고, 부지런히 두드리는 사람이 열고, 끝까지 구하는 사람이 받습니다.
어린 시절 소풍 갔을 때, 선생님이 미리 보물을 숨겨놓고 보물찾기를 시켰습니다. 우리가 갖고 싶은 상품을 미리 다 쌓아놓고, 선생님이 ‘가서 상품이 적힌 종이쪽지를 찾아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을 귓등으로 듣고 자기네들끼리 수다 떨고 싸 온 것들만 먹고 놉니다. 그러나 어떤 아이는 선생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부지런히 찾습니다. 누가 찾습니까? 찾는 사람입니다.
인생은 보물찾기와 같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보물찾기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축복도, 기회도, 은혜도, 지혜도, 건강도, 물질도 하나님이 미리 예비해 두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찾아라!”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것을 누리고, 어떤 사람은 누리지 못합니다. 그 차이는 ‘부지런하냐, 게으르냐’입니다. 성경은 부지런히 보물을 찾으면 거기에 ‘부자가 된다’고 쓰여 있고(잠10:4), ‘머리가 된다’고 쓰여 있고(잠12:24), ‘마음의 풍요가 있다’고 쓰여 있고(잠13:4), ‘소망의 풍성함에 이른다’(히6:11)고 쓰여 있습니다.
반면 게을러 아무것도 찾지 않은 자들은 가난하게 되고(잠10:4),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며(잠10;26), 남의 부림을 당할 것이고(잠12:24), 어려움이 많을 것이며(잠15:19), 그리고 구걸해도 얻지 못할 것(잠20;4)이고, 또 패가망신할 것이며(잠18:9), 굶주릴 것이고(잠19:15), 쇠퇴할 뿐더러(전10:18),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된다고 말씀합니다(마25:26~30).
왜냐? 게으른 사람의 특징은 잠자는 것을 좋아하고(잠6:9), 일하는 것을 싫어하며(잠12:27), 헛된 정욕에는 강하고(잠21:25), 부질없는 핑계가 많으며(잠22:13), 폄론하는 자(딤전5:13)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한 시대에 획을 그은 인물들이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인들, 그리고 하나님께 인정받은 믿음의 선친들을 보세요. 그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부지런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도, 감옥에서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부지런함이 애굽의 총리 자리까지 그를 올려놓았습니다. 이삭도 우물을 하나만 판 것이 아닙니다. 빼앗기면 또 팠고, 막히면 다시 팠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백 배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 집에서 밤에는 추위와 낮에는 더위와 싸우며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그 부지런함이 큰 부를 이루게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하여 52일 만에 예루살렘 성벽을 완성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로,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과 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였노라”(살전2:9) 말했습니다. 한 손에 생업을, 한 손에 복음을 들고 부지런히 뛰었다는 겁니다.
저도 부지런이라면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어떻게 성공했느냐. 어떻게 교회가 부흥하느냐? 어떻게 세계 선교를 하느냐?”고 묻습니다. 제 답은 이렇습니다. “나는 부지런히 기도하고, 부지런히 노력했다.” 저는 스스로 나태한 제 자신을 용납할 수 없어서 더욱 부지런을 떱니다. 누구 말마따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나태하고 해태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냥 오늘의 이초석이 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움직이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길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니 부지런히 연구하세요. 부지런히 노력하세요. 부지런히 내게 맞는 것을 찾아보세요. 부지런히 운동하세요. 부지런히 내 소 떼와 양 떼, 즉 기업을 돌보고, 성도들을 돌보세요. 부지런히 기도하세요. 부지런히 말씀을 상고하세요. 부지런히 전도하세요.
게으름은 단순한 성격이 아닙니다. 성경은 게으름을 ‘악’이라 단정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을 보십시오. 한 달란트 받은 자는 도둑질한 것도 아니고 탕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런데 주인은 그를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왜 악입니까? 죄는 나를, 악은 남을 해치는 것일진대, 게으른 자는 자신만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도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게으른 직원은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게으른 부모는 자녀에게, 게으른 주의 종은 교회에, 게으른 지도자는 국가와 단체에 손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잠10:26) 말씀하신 것입니다. 표현이 너무 적절하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하나님은 한낱 개미를 보고 그 부지런함을 배우라고 하셨을까요?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잠6:6~8).
‘나는 운이 없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운도 부지런하고 노력하는 자와 동행하고, 친구가 됨을 알아야 합니다. 감나무 밑에서 입이나 벌리고 누워있는 자와 부지런히 나무에 오를 방법을 찾는 자 중에 누가 감을 먹을 확률이 높습니까? 입으로 감이 안 떨어지면 운이 없는 겁니까?
게으른 자는 늘 시간의 노예가 됩니다. 매일 빈둥빈둥 놀고, 해가 중천에 뜨도록 좀 더 눕자, 좀 더 자자, 오늘 할 일을 하지 않고 ‘내일 하지~’ 합니다. 그러다 막상 D-day가 되면 시간에 쫓겨 조급해져 허둥대다가 넘어지고, 실수하고, 결국 모든 것을 망치게 됩니다.
여러분은 시간의 노예가 아니라 시간의 주인이 되십시오. 부지런하면 됩니다. 부지런한 자는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여유를 누리며 삽니다. 시간보다 앞서 달립니다. 그래서 부지런한 자를 지혜로운 자라 하는 겁니다.
여러분, 부지런함이 재능을 이깁니다. 부지런함은 환경을 이깁니다. 부지런함은 가난을 이깁니다. 부지런함은 실패를 이기고, 기적을 창출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찾아라. 구하라. 두드려라.”
우리는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보물찾기 장소에 살고 있습니다. 이 안에 우리가 원하는 것들이 다 있습니다. 그것은 부지런히 찾는 자의 것입니다. 움직이는 사람이 찾습니다. 찾는 사람이 얻습니다. 땀 흘리는 사람이 거둡니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기회를 주시고, 부지런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부귀와 영광을 맡기시며, 부지런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세상을 다스리는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부지런하십시오! 그곳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인생의 보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부지런한 농부의 밭에는 잡초가 없다
성공자들의 친구는 부지런함이다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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