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 카페 마이(CAFE MAI), 모카
얼마 전 베트남에 다녀온 지인이 커피를 선물로 사오셨어요.
베트남 커피가 세계 2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네요. 와우~
커피는 '베트남 커피가 최고'라고 자랑하는 분이 직접 매장에서 골라준 커피래요
카페 마이(CAFE MAI)의 '모카'예요~
얼마나 맛있는지 한번 볼까요?^^

카페 마이의 커피는 자체 커피 농장에서 품종을 개발해 수확하고 가공한다 들었어요.
친절하게도 위에 '모카'라고 스티커가 딱~ 붙어있네요.ㅎ

원두의 빛깔이 광택이 나며 참 이쁘네요~
원두를 사면 갈기 전에 꼭 한 개씩 입에 넣어 씹어보는 이상한 습관이..ㅎ
앗..절대 원두커피 마니아?는 아닙니다.
뭐든 다 맛있는 싼 입을 갖고 있어요~ㅋㅋ

2잔의 양을 생각하고 핸드밀에 담았습니다.
원두를 '돌돌..'하는 빈 소리 날때까지 가는 요 재미 좋아요~

다 갈은 모습입니다.
분쇄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쓴 맛이 싫어서 입자를 너무 곱지않게 이 정도로 맞추었어요.
도자기 드리퍼 사용하시면
커피 추출하는 동안 온도를 유지시켜 주어
커피의 맛을 잘 살려준다 해요.
살까 말까 고민중이였는데..
싼 입맛의 소유자라 패스~ㅎ

짜잔~다 내렸습니다.
잔에 담겨진 커피의 색이 찐~~해 보이죠?
맛이 쓰지도 않고 향은 진하면서 한모금 넘기고 나면 깔끔해요.
달콤한 초콜릿향 같기도 하고
'향이 맛있다?'고 표현해도 될까..
향 덕분에 더 맛있게 느껴져요~~^^
맛이 자랑하실만 하네요.
마지막 한 모금 남았는데도 처음 가득 담긴 커피처럼
풍기는 향이 오래가네요!

베트남의 명품 커피, 카페 마이의 맛!
인정합니다~^^
원두보다는 달달한 커피믹스를 더 원하시는 분 계시죠?
걱정마세요. 유명한 'G7' 도 있답니다^^

사진처럼 냉커피로 시원하게 마셔봤는데요.
우리 믹스커피 보다 향은 확실히 더 좋네요. 물론 맛도 좋아요~
커피를 코로 마시냐구요?ㅋㅋ
맛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ㅎㅎ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 맛은 각자 느끼기요^^

달콤하고 진한 풍미의 베트남 커피!
누가 베트남 가신다 하면 커피 부탁하셔도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
요즘은 베트남 커피 매장도 많이 생겼데요.
베트남에서 오신 여성분들이 직접 운영 하시기도 한다니
기회되시면 원하시는 베트남 커피 추천받아 맛보시는 것 잊지마세요~
첫댓글 베트남이 커피생산량으로 2위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커피의 맛보다 향기가 더 궁금해지는군요.
저도 베트남커피 처음 듣네요.~~
커피맛을 모르는 사람들은
커피 쓰다고 배트~~~~~남?!^^
베트남이라고 붙이니 사람의 마음을
끄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 잘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찬바람 부니 다시 달콤한 믹스커피도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