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on] Canon EOS 20D 1/160ms F28/10 ISO200 |
↑ 컬투 김태균 결혼식날,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모습
‘화상고’ 김기욱 방송사고 후유증으로 군 면제
<뉴스엔 이재환기자>
지난 4월 방송 도중 사고로 부상을 당한 개그맨 김기욱이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김기욱은 지난 4월 SBS ‘일요일이 좋다’의 ‘X맨’ 촬영 도중 일명 ‘말뚝박기’ 게임을 하다 왼쪽 무릎 십자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재활 치료에 힘써왔다. 김기욱은 지난 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제 2국민역에 해당하는 5급 판정을 받았다. 병무청은 좌측 슬관절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정상적인 군복무가 불가능하다고 5급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욱의 한 측근은 “1차 재검에서 사실상 병역 면제 대상자로 분류됐다. 병원에서 5급 장애에 해당한다는 소견을 받았고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한 점이 인정돼 이번 2차 재검에서 정밀검진 후 5급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기욱은 그 동안 6차례의 수술 등 집중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왼쪽 다리를 곧게 펴지 못하고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실상 신체상의 심각한 장애를 인정 받은 것이다. 김기욱은 방송 사고 전 1급 현역 입영 대상자였다.
김기욱은 아직까지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 최근 선배 개그맨인 컬투의 김태균 결혼식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 동료 개그맨들에게 격려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는 당시 “재활 치료를 열심히 해 올 연말 방송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김기욱을 스타의 위치로 만든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화상고’ 코너는 최근 가을 개편과 함께 폐지됐다. 많은 사랑을 받은 코너인 ‘화상고’는 김기욱의 방송사고로 인해 개그맨 김숙이 대신 진행했다. 김숙은 6개월간 후배 김기욱이 몸이 회복된 후 돌아올 복귀 무대를 지켜주기 위해 ‘화상고’ 코너를 진행해 왔다.
김기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기욱이 최근 방송 복귀를 위해 아이디어를 짜는 등 개인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몸이 회복되는 대로 시청자들을 찾아뵐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김기욱은 최근 윤택 김형인 김태현 권성호 등 소속사 개그스테이션의 동료들과 함께 ‘웃찾사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 녹음에 참여했다. 김기욱은 이 음반에서 ‘화상고’의 유행어 ‘호이짜’를 활용해 직접 작사 작곡한 캐럴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댓글 ㅋㅋ 옆에서 보면 김기욱이 아닌것 같애!!
그치, 박상철같애 ㅋㅋㅋㅋ
쭤빠쭤빠 호이짜 호이짜 다 죽어버리겠다 호이짜호이짜 쭤빠쭤빠 그나 저나 강호동이 저렇게 해났지만 그래도 난 강호동이 좋아!!!!
김기욱 정말 좋았는데 돌아왔으면 한다.
장애5급...
불쌍,..
박나영.. 이상형이 설마!!! 강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