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미쓰비시상사와 쇼와전공(昭和電工)은 지난 9일 나노미터(100만분의 1㎜)의 정도(精度)를 취급하는 기술분야에서 사용하는 차세대 탄소소재 풀러렌(Fullerene)의 사업화를 위해 제휴했다고 발표함. 미쓰비시상사가 풀러렌 제조판매 자회사인 풀러렌티아카본(도쿄도 치요다구)의 주식 50%를 쇼와전공에 양도함
- 쇼와전공은 풀러렌과 대등한 나노탄소소재 카본나노튜브에서 10년 이상의 양산실적을 보유하고 있음. 이 실적에서 육성한 나노기술을 풀러렌사업화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미쓰비시상사도 풀러렌 생산실적과 관련특허, 판매망을 보유하고, 기술·판매면에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제휴를 결정함. 지난 8일부로 풀러렌티아카본의 사장에 쇼와전공 연구개발부 매니저인 오오츠보 히로히코씨가 취임함
- 풀러렌은 지름 1㎛의 축구공 모양의 분자. 유기용매에 녹고 뛰어난 전자수용성을 보유한 점에서 유기박막(有機薄膜) 태양전지용 부극재용 원료로서 주목받고 있음. 2020년에 풀러렌의 세계시장규모는 100억엔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풀러렌티아카본은 점유율 50%를 목표로 함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3년 1월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