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 皇女[황녀] ; 시렌치움(silentium)
"그러니까 말이야, 흐음 이번에 클라이엔이 허무하게 진 이유가, 배신 때문이잖아 배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는 용병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자, 용병은 즐겁다는 듯 웃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셀리스타키에서도 다 이긴 전투였는데 보급이 차단돼는 바람에 쫄쫄 굶고 싸워서 그렇게 된 거잖아! 보급로가 끊긴 것도 아니고,
주변 영지에서 보내주지 않은 거래. 흐음 그 이번에 지휘관으로 간, 이름이 뭐더라?"
"휴.. 휴고 뭐시기였는데, 아무튼 황족이었어."
"그래! 휴고레스 지휘관, 암살당했잖아~ 떠도는 소문이긴 하지만 그를 보좌하던 보좌관에게 암살을 당했다는 거 같던데?"
이어지는 용병들의 말에 내 몸이 서서히 굳어가기 시작했다. 삼촌이 죽었단 말인가?
연락이 되지 않을 때부터 죽었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암살을 당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것도 보좌관이라
니?! 전 장안에서는 삼촌과 제일 가까워야 하는 사람이 암살을 하다니,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걸까?
배신, 배신, 배신 도대체...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지?
"어이, 괜찮아?"
"네~저 한 잔만 더 주실래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얼굴이 창백해졌나보다. 흐르는 식은땀을 손으로 대충 닦고 다시 술을 들이켰다.
삼촌의 이야기가, 가족의 이야기가 술 한 잔에 안주거리 밖에 되지못한 다는 사실이 가슴이 아팠다.
"클라이엔 황제 말이야, 너무 순진해서 탈이었어, 그치?"
다른 용병아저씨의 술잔에 술을 채워주던 용병아저씨가 다시 입을 열었다. 또다시 이어지는 그들의 이야기는 아바마마의 이야기
로 바뀌어 있었고 그에 따라 내 몸이 긴장되는 걸 느꼈다.
"푸하하, 그렇지. 우리 같은 백성들 사이에도 공공연하게 돌고 있는 소문이었는데, 황제가 몰랐을 리는 없잖아? 솔직히 까놓고 보
면, 지방 영주들 중에서 뮤란제국에게 뇌물한번 안 받아 먹은 영주도 없잖아~ 알면서도 맘이 약해서 내치지 못하더니 결국 이렇게
됐어. 자자 한잔 더 받아"
용병아저씨의 말에 술잔을 내밀었다. 술잔을 든 손이 무척이나 떨려오는 게 눈으로도 보였다.
아저씨들도 내 손이 떨리고 있다는 걸 느꼈는지 술 따르던 손을 멈추었다.
"괜찮냐 꼬마야!? 많이 취했나보네"
용병아저씨가 내게 말을 걸었지만 대답하지 못한 채 고개를 떨어뜨렸다.
아바마마는 내게만 맘 약하게 군것이 아니었다.
내게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젠장...
"애..괜찮아?! 집에 갈까?!"
옆 테이블에서 나를 주시하던 조나단이 나를 부르려다가 급하게 말을 바꿔 물어왔다. 고개를 들어 조나단과 함께 온 일행이 있는
테이블을 바라보았다. 모두들 나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같이 걱정스러운 표정이었다.
그 중에서도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던 할아버지와 눈이 마주쳤다.
그날, 할아버지의 말을 들은 후 몇 번이나 끝났다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고 맘속으로 되뇌었었다.
할아버지를 또다시 실망시킬 수는 없었다.
나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원래 일행이 있던 테이블로 다가갔다.
"아무렇지도 않아, 나 배고프다"
자리에 앉자 내 앞에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스프가 놓여있었다.
무척이나 배가 고팠다. 속이 텅 빈 기분이 들었다. 진작 버린 희망이었지만, 혹시 혹시 하고 기대했던 희망들이 정말정말 사라져
버렸다. 이젠 정말 끝인 것이다.
빵으로 손을 뻗어 손에 잡히는 대로 꾸역꾸역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먹지마"
조나단이 내 손에 들려있던 빵을 뺏어가며 말했다.
"왜, 맛있는데"
조나단의 표정을 보아하니 빵을 돌려줄 맘이 없어 보였기에 다른 음식으로 고개를 돌렸다. 바싹하게 구워진 거위의 다리를 잡아
뜯어 한손에 들고 다시 맥주로 손을 옮겼다.
"이러다가 체해! 그만 먹어!"
조나단은 또다시 내 잔을 뺏으며 말했다.
옆에서 보고 있던 대머리 용병아저씨, 제네람도 고개를 끄덕이며 내 손에 들려있던 다리를 뺏어갔다.
"안되겠다. 가자... 내가 숙소 가서 스프 끓여줄게. 가자"
"나 아무렇지도 않다니까?!"
내 곁으로 다가와 내 손을 잡아끄는 조나단에게 소리쳤다. 조나단은 조금은 힘들어 보이는 표정으로 날 돌아보았다.
"이러는 거 너 답지 않아"
조나단의 손을 뿌리치던 내 손에 힘이 빠졌다.
"애슐리! 왜 이제와! 랄프 선생님 일어나셨어! 어서 가봐"
숙소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들리는 소리에 조금 전의 기분은 한순간에 날아가는 것 같았다. 랄프선생님이!
기쁜 맘에 인사도 하지 않고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조나단 역시 내 뒤를 따라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3층
까지 뛰어올라왔다.
복도 끝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환하게 비추는 맨 마지막 문 앞에 서서 숨을 고르고는 조용히 문을 열었다.
"선..생님!"
침대에 누워 상체만 일으킨 체, 뷰레인 아저씨와 텔렌 아저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애슐리, 식사하러 갔다더니 일찍 왔구나"
선생님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활짝 웃으며 나를 반겨주었다.
"괜찮으세요 이제?"
내 말에 선생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침대 옆을 두드렸다. 옆으로 오라는 말이란 것을 이해하기도 전에 조나단에게 떠밀려 침대 옆
으로 갔다.
"많이 핼쑥해졌구나, 미안하다 애슐리"
내 얼굴을 쓸어내리며 말하는 선생님에게 고개를 저으며 웃어주었다.
선생님이 깨어나셨다는 사실이 다른 일은 모두 잊을 만큼 기뻤다.
그동안 내가 가족보다 랄프선생님에게 더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애슐리, 하하 랄프선생과는 벌써 이야기가 끝났단다."
선생님의 야윈 손을 잡고 있을 때 옆에 있던 뷰레인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밑도 끝도 없는 뷰레인아저씨의 말에 아저씨를
바라보자 그는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산뜻한 미소를 지은 채 말했다.
"용병!"
안녕하세요 :)
'오늘 왜이렇게 짧아?!' 하고 제목을 다시봤더니 '어라 한편이네?'하신분!
죄송해요~오늘부터 두편연재 못할거 같아요.
개학도 다가오고, 컴퓨터에 앉아서 소설 쓸 시간이 얼마없네요.
그래도 최~대한 많이 올려드릴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악, 뇌물! 그놈의 뇌물이 뭐길래 클라이엔을 배신하게 만드는거에요...
텍스토르 그 나쁜놈, 오래전부터 계획적이었던게 분명해요!
텍스토르랑 애슐리랑 럽럽모드
로 갈까 고민했던...제가 우습고 유치해요!
솔직히 텍스토르가 제일 멋있긴 했는데...새로 등장시킬 주인공은 컨셉 제대로 구준표처럼 잡아야겠어요.으허허허
여러분도...좋져?!!!!!!!!!!!!!!!!!!!!!!!!!!!!!!
다음편이 업데이트 될 때 쪽지받으실분은 댓글앞에 +기호를 붙여주세요!
첫댓글 왕왕 연속1등
+오,.. 당연히 긴장할만하지..ㅋㅋ 자신의 아빠 애기를하는데..ㅋㅋ 어머.. 어떻게 뮤란제국 그 싸가지없는넘들 빌려먹을!.. 다행이네요 깨어났다니! 랄프선생~ 어서 애슐리에게 용기와 힘을!... 애슐리.. 용병생활 하는건가요?! 오어엇.. 힘들텐데;; 뭐.. 지금까지도..힘들었지만.. 스크로바 보니까.. 커진느낌이 든게.. 한편만 올리셨군요 ㅠㅠ 괜찮아요! 연중만 아니면 되죠! ㅠㅠㅠㅠ 개학..이라뉘.. 저희도 개학이지만.. 아악.. 공부의 압박도 밀려오네여 갑자기;; 이뤈.. 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근아닌가요! 당근이죠! 당근이에요!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새로운 주인공이.. 애슐리의 남편이니.......
그웬델은..아니고.. 라이델도..아니고.. 블랙드래곤 마델도............아닐테고.. ㅋㅋㅋ...이런..기대가 너무 커지는데요?!..............인,인,인간인가요? 전 개인적으로 초능력자를 원해요<네..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돌꽃님 시렌치움이 뭐죠?! 크크 오늘도 잘읽고갑니다용~
ㅋㅋㅋㅋ텍스토르 갈수록 비호감 아닌가요? 어떻게 이렇게 밉상인지 ㅠㅠ삼촌이 죽었다니, 랄프가 갔으면 랄프가 죽었겠죠? 너무너무..슬퍼요ㅠㅠ흑흑. 그나마 랄프선생님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애슐리가 많이 의지할수있을테니깐요! 헉, 새로운 주인공이 남편으로까지 되는건가요? 그럼 디게디게 멋지고 완벽한 놈으로 데리고 와야겠네요! 그런데...랄프는 남편감에서 완전 제외시켜 버리는건가요? 하긴...랄프는 남편보다는 아빠포스가 느껴지죠? 블랙드래곤 마벨이에요! 저도 방금 헷갈렸네요. 으흐흐흐.......초능력자?ㅎㅎ ESP능력자 등장시켜서 완전 짬뽕물로 가버릴까요?ㅎㅎㅎㅎㅎㅎㅎ
스크롤바 ㅠㅠ제가봐도 많이 커진거 같아요. 이래서 두편씩 올리는거였는데...으, 그래도 연중안할테니깐 꼭꼭봐주세요! ㅎㅎㅎ 저...고3이에요ㅠㅠ고1때부터 연재하던게 지금까지 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고3이라 컴퓨터 붙잡고 연재할시간이 없어요...으흐흐흐....정말 최악의 상황은 기숙사 들어가는건데........그럼 주말로 넘겨야겠죠ㅠㅠ그래도 봐주실꺼죠?ㅎㅎ 시렌치움, 용병단 이름이에요. 조금있으면 소설속에 나올거에요! ㅎㅎㅎ 시렌치움 라틴어로 고요라는 뜻인가..그럴거에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왕왕 오랜만에 2등
오,.. 애슐리의 화려한 복수극이 아닌거야??!!! 애슐리가 빨리 마음을 잡고 얼른 일어나서 여행을 하든 아니면 복수를 하든 했으면 좋겠다 ㅠㅠ 오늘 등업됐네 ㅋㅋㅋ
저두요! 지금처럼 힘없는 주인공은 매력이 없는데, 어서 레벨 업시켜야겠어요! ㅋㅋㅋㅋㅋ 비하인드님도 소설 연재하시나요? 등업되신걸 보니!~
음.. 돌아온꽃미녀님.. 전 토르와 애슐리의 실이 연결되는 것이 더 좋습니다만? 쿡쿡. 토르만한 인물이 없는 것 같은데, 애슐리 주변에는 말이죠.. 음.. 랄프도 괜찮지만 말이죠. 쿡쿡. 뭐, 제게 토르를 주신다면, 사양은 하지 않겠으니.. 쿡쿡. 무튼, 이제 슬슬 개학까지 얼마남지 않았으니, 돌아온꽃미녀님의 스케쥴에 방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쿡쿡.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텍스토르를...아직도 포기하시지 않았군요 ㅋㅋㅋㅋ뭐, 나름 반전으로 쓴다고 텍스토르가 개과천선하고 뮤란제국을 애슐리앞에 받침으로써 애슐리의 첩으로 받아줄까요?ㅎㅎㅎㅎ 랄프는 왠지 아빠같은 분위기지...남편감으로는^^;;; 다음편도 빨리 들고 찾아뵐테니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우리 준표님 성격의 새로운 주인공..후후후 재밌겠어요! 토르가 나쁜 아이가 되었다면 저는 애슐리의 남편감으로 조나단을 찍겠어요..(으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조나단의 팬이 생긴건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비운의 한표의 주인공, 조...나....단.....아, 멋있는 캐릭터로 잡아주고 싶었는데 조나단을 올랜도 블룸으로 상상하는 바람에 멋있게 만들지 못했어요...제가 올랜도블룸 싫어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우리준표 착한준표 !!!!!!!!!!!!!!!!!! 아악 휴고가 죽었다니....ㅜㅜ 자네 이런식으로 구라까는거 우습고 유치하단생각 안드는가?!
ㅋㅋ은근슬적 우숩고 유치해 넣어놨는데 알아봐주셨군요! 우리 준표...흑흑 휴고가 죽은건 아쉽지만...새로 등장할 주인공을 위하여!
+흑...휴고가 주거버렸어..흑흑...
그래도..랄프가 안죽은게 어디에요ㅠㅠ초반에 잠시 등장했던 사람인데 많은분들이 기억해주시니......흐흐 기쁨니다!
+휴고!!!!정말죽은거야?ㅠㅠㅠ
확인은 안됐지만 ㅠㅠ상황으로 봐선 그렇죠? 너무 많은 분들이 슬퍼하시면...다시 살려놔버릴까요?ㅎㅎㅎ
+으으 ㅠㅠ말도안돼 애슐리에 가족들은 다 순해 빠진건가요 ㅠㅠ.... 랄프선생이 힘이 됬음좋겠어요 !뭐, 애슐리 옆엔 대마법사 할아버지도 계시고 랄프,조나단,라이델 ! 든든한데요 ?ㅋㅋ거기다 우리 마벨씨가 협조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ㅠㅋㅋ
그러게요.......아, 정말 착한것도 문제있어요ㅠㅠ애슐리는 그러면 안될텐데, 맘 단단히 먹고 악역으로?ㅎㅎㅎ 그쵸! 랄프선생님이 있는게 제일 든든한거 같아요, 그...이름만 귀여운 마벨보다는 훨~씬 낮다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언제쯤 등장시킬지 약속드리지 못하겠어요...으흐흐, 눈치채셨는지 모르겠는데 황녀 도대체 몇편까지 갈지 ㅋㅋㅋ저도 잘 모르겠어요
+ 준표.....준표라,,,,후후훗,,,,,,, 그분이 누가 될지 기대되네요 ㅋㅋ
ㅋㅋ역시, 준표...준표의 힘은! 우리 귀여운 준표ㅠㅠ캐스팅될까모르겠네요 ㅋㅋㅋ
+흑....ㅠㅠ 가족은 아무도 없네요ㅠㅠ 그래고 주위에 남은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에요~ㅠㅠ 이제 그럼 여행을 떠나는 건가요~? 네~그 재수없는 텍스토르 꺼지라하고 옆에 근사하고 멋있는 애가~++ㅎㅎㅎ 멋있는애가 이나라 사람이 아니고 다른 차원에서 온 남자애랑면~ㅎㅎ+ㅁ+다음편이 기돼가....텍스토르는 웬지 남한테 주기싫어서 나라를 삼키면서 애슐리를 인질로 잡아두려는 건....어닐테구 웬지 집착해서 계속 병사들을 시켜 찾으려고 그러는건??? 새로오는 남자는 하여튼 텍스토르보다 더 잘생기고 성격은 좀 더럽겠만 자기여자한테는 잘할꺼 아니에요~?ㅎㅎㅎ
그쵸 ㅋㅋ휴고 삼촌에게는 미안하지만... 휴고삼촌보다 랄프선생님이 살아계신게 더 다행인거 같지 않나요ㅠㅠ이제 애슐리는 강해져야겠죠! 살아남기 위해서...민우님도 텍스토르를 아직 포기못하신거에요?ㅎㅎ 왜이렇게 좋은쪽으로 생각해주시는거에요! 텍스토르는 그냥...꺼진불씨도 다시보자! 이런 차원일거에요. 클라이엔의 황족을 다 잡아 없애자?ㅋㅋㅋ새로 등장할 남주, 언제쯤 등장할지 몰라도 기대해주세요 :)
+흑..ㅜ 애슐리.. 가족들이..ㅜ 랄프가 잘 지켜줄거라고 믿어요!ㅠㅠ 애슐리 힘내!!!!
맞아요! 랄프선생님이 살아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애슐리 화이팅: )
+음 ㅋㅋㅋ
ㅋㅋㅋ오늘도 내용을 음미하시는군요?
+지후씨컨셉으로 한명 만들어 주세요!!!! 텍스토르는 나중에 애슐리에게 구둣발로 밟힐 준비하시고요! 애슐리 퐈이팅!!
암...이제 남자는 그만 캐스팅할 생각이에요 ㅋㅋ애슐리에게도 진정한 여자친구가 있어야 될거 같지 않나요? 역시 텍스토르, 언젠가 애슐리에게...밟힐날이 올거에요!
아우...전 드래곤에게 희망을 걸었는뎁....아쉽군요 흐흐흐 진짜 애슐리의 짝은 누가 될까아아아아아 아 근데 정말 텍스토르 너무 짜증 지대로에용!!!! 전 텍스토르가 비참하게 무너질때가 가장 기대되는군요 오홍홍홍~
ㅋㅋㅋㅋㅋ애슐리의 짝을 찾아라로 제목을 바꿀까요? 처음에 로맨스로 갈 맘이 없었는데...다들 등장인물과 잇는 재미에 푹~빠지셔서ㅋㅋㅋ텍스토르, 원래 팬이 안티로 돌아서기 더 쉽다는걸 모르고있나바요! 으으흐흐흐
+구..구준표처럼 잡아놓으시면..남주는 애슐리에게 못되게 구는거 아녀요?!?Oh no~!ㅎㅎ잘봤습니다~담편 기대요!
ㅋㅋㅋㅋㅋ그렇겠죠? 밉상짓해도 밉지않는, 그런 사람? 그래도 미워하지 않으실거죠 :)
끄으윽 ㅜㅜ 확뒤집는 반전은 없어요 ?
반전은 끝에 가서 찾아야죠...으하하 황녀는 이제 시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준표라~기대되네요~ㅋㅋㅋ<-야...휴고 죽었거든?
ㅋㅋㅋ기대 너무 많이하지마세요...고민되잖아요ㅠㅠ휴고 죽었어요..우리 애슐리 슬프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