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투구' 6년 마침내 '홀인원'
두산 손혁 - 골퍼 한희원 웨딩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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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의남매 '우리 모습 어때요.' 같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2년전 의남매를 맺은 김병현(오른쪽)과 김미현이 손 혁-한희원의 결혼식에 참석, 포즈를 취했다. |
두산 투수 손 혁(30)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중인 한희원(25)이 20일 오후 5시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희원의 후원사인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이 주례를 맡고 탤런트 이 훈의 사회로 진행된 손 혁-한희원 커플의 결혼식에는 프로야구 선수들과 LPGA 투어 스타 등 각계인사 1천여명이 하객으로 참석, 두 스타의 앞날을 축하해줬다.
둘은 6년전 LG의 구리 스포츠센터에서 함께 훈련한 것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온 끝에 이날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야구계에서 보스턴의 김병현과 플로리다 말린스의 최희섭을 비롯해 박명환 차명주(이상 두산) 정수근(롯데) 심재학(기아) 등의 모습이 보였고 골프쪽에선 박세리, 박지은, 김미현, 강수연 등 한희원의 LPGA 동료들이 자리를 빛냈다.
손 혁-한희원 커플은 괌으로 5박6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잠실의 신혼집에서 살림을 시작할 예정.
한희원은 다음달 6일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동계훈련에 들어가며, 손 혁은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팀의 자율훈련에 참가한다.
손 혁과 한희원은 '스포츠스타 커플로서 모범이 되겠다. 결혼후에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더욱 열심히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송진현 기자 jh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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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럽네~' '우리도 이젠 짝을 찾아봐야지.' 박세리와 강수연 박지은 김미현(오른쪽부터) 등 LPGA 스타들이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KBS 하일성 해설위원은 손 혁과 한희원, 양쪽 모두에 축의금을 낸 뒤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고스톱 게임의 흔든 것에 비유. 하위원뿐만 아니라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야구인들중 상당수가 양쪽에 모두 축의금을 냈다. 이는 고려대와 한일은행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한 한희원의 부친 한영관씨가 야구계 인사들과도 두터운 교분을 유지해온데 따른 결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찬익 심판위원장이 이날 결혼식장을 찾은 광주일고 후배 김병현의 등을 살짝 두드리자 김병현이 자신의 폭행사건을 빗대 '전치 4주'라고 농담. 시종 환한 얼굴로 야구인들과 정담을 나눈 김병현은 언제쯤 출국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짧게 답변.
축가를 부른 가수 변진섭이 반주음악이 나오지 않자 한동안 발을 동동 구르기도. 변진섭은 2분여동안 반주를 기다리다가 끝내 반주 없이 축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불렀다. 변진섭은 호텔측에 반주용 CD를 건넸으나 호텔 음향시설에 이 CD가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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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 전치4주...ㅋㅋㅋㅋ ^^*
전치4주!ㅋㅋㅋ 귀여워 미치겠네요^^;; 그리고, 김미현선수랑 참 좋아보이네요^^
전치4주라,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전치4주~~~ㅋㅋㅋ 농담도 잘하셔~~^^ 김미현선수와 의남매를 맺은건 몰랐네~~~흠 내년부터 김미현선수 적극 응원하겠슴당~~~^^
김미현 선수랑 친남매같이 잘 어울립니다.^^
^^
ㅋㅋㅋㅋㅋ 울 병현님 넘 귀여옹~^.^* 알나죵~^.^*
전치4주..ㅋㅋㅋ
ㅋㅋㅋㅋ 역시 병현님의 유머!! 우껴요..그래도 다행이네요~`마니 밝아보인다니...^^
깜딱 귀여워라..정말 밝아보이시네요..넘 기분 좋아..
구떼이에서 이런 기사 나올까 겁나요.."김찬익 심판위원장에 폭행당한 김병현 전치 4주 진단" "김찬익,조만간 경찰 소환 조사 예정" "김미현,김병현이 나란히?"
김미현 선수랑 이러다 정분나는거 아닌지 몰라~~ 넘 잘 어울리는데.. 내가 침발라 뒀는데..ㅠ.ㅠ
한희원 드레스 덩치가 더 좋아보입니다.^^
아무래도 병현선수의 '전치4주'는 테오 단장이 단장 회의시 달려든 찌라시 직원들에게 던진 '카메라 숨긴 것 없냐?'는 발언과 더불어 양대 어록으로 기록해야 할 듯. 그 선수에 그 단장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