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시리즈 합계 90만 부 돌파! 고대부터 현대까지 연도를 사용하지 않고 돈의 흐름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읽다
이 책의 핵심 세 가지 포인트! - 연도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풍부한 지도로 한눈에 파악한다. 어려운 개념이나 제도는 이미지로 이해한다.
1장. 화폐의 탄생 - 고대 오리엔트, 그리스, 은 왕조(선사시배부터 기원전 4세기) : 화폐가 탄생하고 화폐를 둘러싼 드라마가 시작된다. 농경과 목축으로 창출된 생산물을 화폐처럼 사용한 시대를 거쳐 고대 오리엔트에서 금속으로 만든 동전이 탄생한다.
2장. 연결되는 고대 제국 - 로마 제국과 진, 한 왕조(기원전 3세기-3세기) : 동서의 대국이 교역로를 통해서 이어진다. 그리스의 화폐경제를 도입하여 성장하는 로마. 중국에서도 동전의 역사가 시작되다
3장. 이슬람과 인도양 - 이슬람의 탄생과 수, 당 왕조(4-10세기) : 이슬람의 현관이 된 인도양. 중동에서는 이슬람이 성립되면서 이슬람 상인들이 활약한다. 중국의 수 왕조는 남북을 잇는 대운하를 건설했고 뒤를 이은 왕조들은 이 사업의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동남아시아는 중국 상인과 이슬람 상인이 왕래하는 활기찬 '바다의 교차점'이 되었다
4장. 화폐경제의 진행 - 상업 르네상스와 몽골 제국(11-14세기) : 중세 도시의 발달과 화폐경제의 확대. 화폐경제가 부활하고 도시가 발전한 중세 전성기. 이슬람 경제의 중심이 된 카이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폐가 탄생한 송 왕조. 세계를 연결한 칭키즈칸의 후손들.
5장. 세계를 누비는 은 - 대항해 시대와 명 왕조(15-16세기) : 세계가 크게 변화한 은의 시대. 르네상스의 '후원자'가 된 대부호. 향신료를 찾아 아시아로 간 포르투갈. 신대륙을 발견한 스페인의 도약. 경제도 변화시킨 종교 개혁. 번영을 구가한 아시아의 세 왕조- 오스만 제국, 사파비 왕조, 무굴 제국. 대항해 시대보다 앞선 명의 '대항해'
6장. 패권 국가의 교대 - 네덜란드, 영국의 번영과 대서양 혁명(17-18세기) : 경제체계가 발전한 중상주의와 대서양 혁명의 시대.
7장. 확대하는 제국 - 산업의 발전과 제국주의(19세기) : 세계를 식민지로 만든 제국주의 국가들
8장. 공황에서 분단으로 - 두 번의 세계대전과 세계공황(20세기의 시작-제2차 세계대전) : 세계 경제를 크게 변모시킨 두 번의 전쟁과 그 사이. 히틀러의 등장과 생존권 확대 등.
9장. 강대국의 줄다리기 - 냉전 시대의 경제(제2차 세계대전-1980년대) : 동서가 격전을 벌인 냉전 시대의 줄다리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체제
10장. 하나로 연결된 세계 - 세계화와 경제위기(1990년대-현대) : 세계화 속의 경제 성장과 경제위기. 사회주의 국가들의 맹주 소련의 붕괴. EC에서 EU로, 하나로 이어지는 유럽. 동시에 일어난 세계화와 지역 통합. 머니 게임의 희생양이 된 아시아의 통화. 소이를 버리고 대동단결하여 유로화 발행. 전 세계로 번진 미국발 경제위기. 재정 악화에 대한 연대책임을 낳은 경제 통합. 시장경제를 도입해 발전하는 중국 경제. 동시에 진행되는 격차 확대와 평균화. 데이터라는 돈의 새로운 모습.
양평 물소리길 걸으러 가는 중 전철에서 재미있게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