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승 삼보에 지성 귀의하옵니다. ♥
안녕하세요? 안심도 입니다. 오랜만에 글 올려 봅니다.
저는 안심정사와 인연이 된 지 2년하고 반 정도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지장경 독경 2000독 가까이 가고 있는데 몇 달 전부터 하루에 10독씩, 적게는 5독씩...... 시간이 허락되고 환경이 허락하는 대로 3000독을 향하여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조급함도 없고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어요. 세상 이렇게 마음 편하고 행복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요. ㅎㅎ
근무하는 곳이 안심정사와 멀어서 평일 퇴근 후 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이유로 근무지에서 가까운 절을 찾아가 홀로 지장경 독경하며 기도하고 온 적이 있었어요. 요즘은 해도 길어서 집에서 독경하다 보면 아무래도 자세도 흐트러지고 나태해지는 듯하여 주위 가까운 절에 혼자 조용히 기도만 하고 오려고 2~3번 정도 갔었는데...... 절이라고 해서 다 같은 절이 아니더군요. 그 절에 기도하러 간 날 노스님과 공양주님과 종무소 직원이 대웅전에서 혼자 기도하고 있는 제게 공양하고 가라고 하시길래 공양간으로 갔더니 '파김치'가 접시에 담아져 있고 롯데** 햄버거가 있고...... 암튼 제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저 역시 완벽하게 오신채를 가리지는 못해도 일부러 오신채와 육식을 스스로 찾아서 먹지는 않거든요.) 애써 그 음식들을 피하여 공양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고 며칠 동안 거슬렸던 생각과 퇴근하고 그 절에 갈까 말까 망설이기를 며칠 했었죠. 그 후 새벽녘 꿈에 법안 큰스님과 혜신 원장님께서 나란히 나타나시더니 곧 얼굴을 찌푸리시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셨어요. 꿈을 깨고 딱 드는 생각이 '아~~~ 그 절에는 가지 말라시는 거구나!' 그 뒤 그 일들에 대하여 큰스님께 말씀드렸고 그 절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천년고찰이라 해서 유명한 절이라 해서 다 똑같은 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수많은 사찰들이 많지만, 정말 청정도량이 몇 개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처님 불보살님들 계시고 호법 신장님(신중님)들께서 지켜주시는 청정도량 안심정사와 인연되시는 법우님들 정말 복 많은 분들이 맞습니다.
거리상 안심정사에 올 수 없어서 저처럼 무작정 조용히 기도할 곳이 필요하여 단순한 마음으로 가끔 다른 절에 찾아가거나 아니면 다른 여러 이유들로...... 아니면 긴가민가 마음으로...... 이 절 저 절 찾아다니시는 분들이 혹시라도 계신다면 의심 뚝! 끊으시기를 소원합니다.
물론 안심정사처럼 좋은 절도 있을 테고 청정 기도 도량도 여러 곳에 많겠지만 쉽게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법우님들 모두 모두 안심정사와 인연 된 것이 곧 큰 복입니다. 이래저래 헤매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니까요.
4월 약사불공 드리는 날에는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큰 딸아이가 일부러 내려와 저와 함께 불공을 드려서 너무 감사했고 행복했답니다.
첫 약사불공때 함께한 작은 딸에 이어서 두 번째 약사불공에 함께 해준 큰 딸 역시 법안 큰스님 친견하고 광팬 되었습니다. 이번 불공 때는 연수 스님께서 해주셨는데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뭐가 울컥하고 감동이었는지 불공드리면서 눈물 콧물 찔찔 짰어요.
불공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딸이랑 절에서 가져온 과일을 한 접시 맛있게 먹고 큰딸과 약속이나 한 것처럼 쓰러지듯 쇼파에서 초저녁 짧게 깊은 잠을 잤는데 사막같은 곳이 보이더니 너무 목이 말라서 일어나 얼음을 가득채우고 정수기 물을 받아 벌컥벌컥 마셨는데 세상 물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진짜 제가 먹은 게 아니었어요. 눈 떠보니 컵도 없고 사하라 사막도 꿈이었더라구요. 큰 딸도 잠에서 깨더니 지금까지 잤던 잠 중에서 제일 푹 잘 잔 것 같다고 했어요.
불공 드릴 때 오셨던 영가님들 그간 물도 못드시게 한 거 죄송했고, 이제 편히 좋은 곳으로 가시길 마음 속으로 기도했어요.
올해 5월 석가탄신일에는 친정어머니와 경기도에 살고있는 큰언니 부부가 저와 함께 안심정사에 왔었답니다. 갑자기 하루 전날 내려와서 저희 집에서 하룻밤 자고 제가 다니는 절에 가고 싶다고 해서 함께 법회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안심정사 처음 온 가족들 건사하느라 그날 봉사도 제대로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가족들이 안심정사 큰 행사에 함께 오게되어 부처님께 감사하고 너무 기뻤습니다. 일일이 친정어머니와 큰언니 부부 손을 잡아주시며 잘 오셨다며 대박나세요! 인사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요즘 백중기도 신청하시는 법우님들 많으시더라구요~~ 공양물 올릴까 말까, 영가옷 올릴까 말까, 위패 올릴까 말까 하시는 법우님들 혹시라도 계신가요?
제가 백중기도 신청하고 인연 영가님들 위패들도 신청하고 영가옷도 평소 보다 많이 50벌 정도 신청했는데 며칠 뒤 꿈속에서 저희 집 집들이 하는 날이라면서 맛있는 음식 드신다고 친정엄마 친구들께서 잔뜩 놀러 오신거예요. (현실은 집들이 하는 날도 아니예요.)
ㅡ 사실 며칠 전 친정엄마 전화받고 걱정반 놀람반 큰 일이 일어났더라구요. 제가 이 꿈을 꾼 날에 친정엄마는 너무 아프셔서 대전으로 급히 오고 충대병원 응급실에 가시고 한바탕 난리가 났더라구요. 다행히 4일만에 회복하시고 집에 오셨다며 제게 전화를 해주셔서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ㅠ.ㅠ ㅡ
며칠 전에는 다시 꿈에서 직장 상사분들이 교육연수 받으시러 간다고 대형버스 안에 모두 타고 계셨고 저는 아는 분과 함께 버스 맨 뒷 좌석에 앉아 과일을 먹으려고 공양주님께서 제게 챙겨주신 검정 비닐 봉지를 열었더니 안에 빨간색 과일이 가득 담겨 있었어요. (모양은 모과 모양인데 색깔이 예쁜 빨강색이더군요. 모과는 원래 노랑색인데 말이죠. ㅎㅎ)
요번 백중 때도 많은 영가님들 가시는 구나! 생각되었고, 지난 주 일요일 절에 못가서 이번 주 일요법회 때 논산종무소 들러 영가옷 더 올려야겠다 하고 생각만 하고 잠시 미뤄두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꿈에서 웬 사람들이 버스앞에서 차표를 손에 들고 저를 향해 못가게 생겼다며 차표를 취소해야 될랑가 보네! 하시며 급하시다고 다긋치시더군요.
잠 깨고 문득 드는 생각에 영가옷 늦게 올린다고 보채시는 것 같았어요. (인연 영가님들 성격도 급하시네요~~ ㅎㅎ)
그래서 오늘 금요일 출근하여 하루 일을 마치고, 논산종무소에 영가옷 50벌 더 추가해서 올려달라고 문자를 드렸어요. 보채시는 영가님들 계셔서 일요일까지 미룰 수가 없었거든요.
늘 그렇듯 종무소에서 잘 올려드리겠다는 친절하고 빠른 확인 답장 문자 주셨어요. 안심정사니까 가능한 일이지요. 원거리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다 되는 안심정사!!!
‘정말 매력적이고 훌륭한 최고로 멋진 절 입니닷!’
종이 영가옷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긴가민가 생각하며 망설이고 계신 법우님들 혹여라도 계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미루지 마시고 얼른얼른 백중 기도 맞이하여 정성껏 공양물, 위패, 영가옷 등 올리시기를 바라봅니다.
앗! 그리고 저 자랑해도 될까유? (죄송 죄송합니다.)
지금 제가 타고 다니는 차가 10년은 더 타도 될 정도로 멀쩡한데 남편이 더 멋지고 좋은 차를 제게 선물해주었어요. 물론 부부가 같이 타겠지만, ‘당신 거야’ 하며 가죽 홀더를 특별 주문해서 제 번호를 각인해서 자동차 열쇠를 주더군요~~ (멀리 출근하며 떨어져 지내느라 고생많다고......) 헉!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가요? 분에 넘쳐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모든 게 부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감사하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한데 더 좋은 말이 뭐가 있을까요? 있다면 그 말을 부처님께 해드리고 싶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법안 큰스님, 혜신 원장님, 법사님, 법우님들 모두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죽을 만큼 힘들고 지쳐있던 저도 이렇게 부처님 품에서 웃으며 활기차게 살아갑니다.
어렵고 힘든 법우님들 모두 정말잘돼! 할 수 있어! 파이팅! 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ㅡ> 저는 힘들 때마다 큰 스님의 이 한 줄의 댓글을 보고 항상 이겨냈습니다.
지금도 조금 힘들 다 싶을 때는 저 댓글을 다시 열어보곤 합니다.
지금보니 감동 울컥 합니다.
큰스님~~ 늘 감사합니다. ()()()
첫댓글 합장 올립니다~
안심정사를 사랑하며
불보살님 무량대복 받으신거 맞습니다
오로지 꾸준히 안심도량에서 불보살님과 함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아미타불. ..()()().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법우님께서도 늘 부처님의 복 많이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안심도 법우님의 귀한 법보시 감사합니다.
청정도량 안심정사에서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대박나셔서 재벌되세요.
아미타불
저는 보산 법우님을 늘 마음 속에서 응원합니다.
함께 꾸준히 오로기 기도 입니다.
안달복달 조급함이 오히려 소원성취를 느리게 할 뿐 인걸 저는 이미 체험하고 알았어요.
오로지 꾸준히 기도!
정말잘돼.
할 수 있어.
화이팅 입니다.
아미타불
저도 열심히 기도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저도 같이
저도 함께
오로지 꾸준히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청정도량 찾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안심정사를 알게 되어서 저도 복이 많은 가 봅니다
오로지 꾸준히 일향전념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복 받을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
금덩어리 법우님~~
황금 마냥 복 많은 불자십니다!
오로지 꾸준히 기도합니다 .
소원성취 하시길요.
아미타불
법우님
대단하십니다
가정평안 소원성취하시고 대박나시고 재벌되소서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
금담거사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거사님도 늘 행복하시고 부처님 사랑 많이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반갑습니다
이번 백중은 뭔지 몰라도 큰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제 꿈에도 얼마전 혜신법사님
나오셨습니다.
뭔가 일러주셨는데 지금은 기억안납니다.
그러나
분명 긍정바이러스
혜신법사님께서 법우님들
많이 많이 생각한가봅니디ㅡ.
이 공덕으로 큰 가피 있으시길요...
보리심 법우님, 정말 그런가봐요.
저는 백중 때마다 영가님들 대형버스 타시거나 거대한 큰 배를 타고 나타나십니다.
요번 백중 때도 그러시네요.
날마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감동 입니다 열심히 따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선덕월 법우님!
오로지 꾸준히 기도!
정말잘돼
홧팅 입니다.
아미타불
백중기도와 영가옷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 중에 육식과 오신채를 가려야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계속 좋은 경험담을 올려주십시오.
건강하시고 3000독을 응원합니다.
나모아미타불 _()_
무진 법사님~~
항상 배울 수 있게 좋은 글과 부처님 말씀 카페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꾸준히 기도하겠습니다.
아미타불 ()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게 되네요^^
수경심 법우님~
감사합니다.
저도 잘 알지 못하지만, 때때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올려봅니다.
항상 부처님 사랑 많이 받으시고 복덕ㆍ지혜자량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좋은 말씀 좋은 마음 감사합니다 ()()() 행복하시다니 좋습니다.^^
안심도님 이끌어주셔서 저도 안심정사에 발을 담그었는데 아직 저는 심신이 부족하고 근기도 바닥입니다. 마음과 몸이 따로 움직이는 것은 저의 숙업인듯 해요~ 그래도 끈 놓지 않고 매달리고 따라갑니다. 늘 응원하고 좋은 소식 수희찬탄드립니다
좋은 귀감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비행 법우님~ 잘 지내시지요?
저도 안심정사 온 지 얼마되지 않아 나모라 법우님과 비슷하답니다. 법우님을 늘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어요.
나모라 자비행 법우님 꾸준히 기도하고 계신 것도 제가 알지요.
부처님 사랑 많이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속히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안심도 법우님의 생생 경험담의 법보시가
안심정사 법우님들께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찰 공양에 한 번쯤은 망설이게 되기에
안심도 법우님의 공양 경험이 우리의 마음을 긍정의 방향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나만의 성취와 행복이 아닌
이웃과 함께 하는 성취와 행복이
남다른 회향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에
안심정사에 오시는 많은 법우님들이 함께
동참하셔서
불보살님과 신중님들, 그리고 조상님들의 도움으로 이제 남은 삶이
안락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불자가족이 되실거에요,
안심도 법우님의 법공양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 글을 기다릴께요,
아미타불
항상 긍정의 메세지를 주시고 신심을 북돋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날 지치고 힘들 때마다 선생님의 댓글들이 정말 많이 위로가 되었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주셨어요.
앞으로도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끊임없는 포교활동에 존경을 표하며 오고가시는 길 안전운전과 부처님의 가호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아미타불
법우님
생생하게 신행생활을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짧은기간에 지장경독송 2천독을 향하신다니 그 근기를 수희찬탄합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가족 합심기도중인데 시어머님과 시아버님은 꾸준한 기도를 하시지만 제가 게으르고 근기가 약해 정진이 어려울때 법우님 글을 읽게되어 다시 힘을 내게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멋진 차 선물 받으신것도 축하드려요^^
법보시 해주신 공덕으로 세세생생 무량대복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
자비각 법우님~
가족들이 합심하여 기도하신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자비각 법우님~ 행복한 불자십니다~
때때로 정말 기도가 안되는 슬럼프 기간이 오기도 해요. 하루 1독도 겨우 할 정도로요.
그래도 큰스님 말씀따라 오로지 꾸준히 기도하는 게 정답이더군요.
혹여 여러 환경으로 기도가 안되더라도 놓지만 마시고 꼭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할 수 있어요!
우린 정말 잘 될테니까요!
화이팅 입니다.
자비각 행복한 불자님을 제가 응원합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