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구장 올드 트래포드가 보이자 쇼아즈가 어린아이처럼 방방댄다. 쇼아즈는 아스날에서 자신이 했던 짓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었던가를 테리에게 듣고(물론 직언한 대가는 컸다 차안에 묶어놓고 깃털로 쉴새없이 간지럼을 폈던 것이다 -_-) 자신의 정체를 아무도 모르게 하기 위하여 약간 떨어진 곳에다 차를 세우고 걸어가기로 했던 것이다.
“예.”
참고로 운전은 아카드가 하고 있다.
“테리, 앤디, 카오루 너희만 따라와.”
“Hey, man. Gugi car dejimayo”
차에서 내리자 마자 어떤 할아범이 와서 소리친다.
“저건 또 웬 늙은이야?”
“Hey. Gugi car dejimalago ssibalamadla”
“뭐라고? 씨발라마?? 아오 늙은이 줘 팰수도 없고..-_-^”
“What? Dderyuba! Dderyuboragu!!!”
“야 테리 이거 안놔? 앤디 막지마!! 저 노친네 죽었어!!!”
퍼억 툭탁 퍽퍽퍽
“켁켁켁 우아아아악”
털썩.
“프린스~ 제가 대신 손봐줬어요~ o^o^o!”
“(일동)-_-“
“으..응 그래 카오루 잘했다….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찝찝하지??”
“못살어 내가..”
“....”
테리와 앤디는 물론이고 쇼아즈도 놀랄만한 카오루의 똘끼…. 그에겐 경로사상이란 존재하지 않나보다.
첫댓글 띄어쓰기를 2줄로 해버릴까요? 너무 양이 적어보인다는..-_ㅠ
아뇨~ 오히려 이런 단편이 더 읽기 좋습니다 ^^
ㅋㅋ 지금 비축분이 좀 있는데 바로 올릴까요?
뉴캐슬로 오라구용 ㅠㅠ
뉴캐슬 갈거 아니에요.. ㅠㅠ
아 정말 재미있다 !! ㅋㅋ 중독됨 ;
사실 제가 젤 좋아하는 캐릭터는 테리 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