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의 정치 포커스]
오만, 오기, 오판… 남은 절반은?
< 일러스트=이철원 >
윤석열 대통령 임기 반환점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을 찍은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윤석열을 찍은 사람조차
‘이제 겨우’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있다.
야당은 거리낌없이 탄핵·하야·임기
단축 개헌을 입에 올린다.
여당 지지층조차 ‘윤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울 수 있을까’ 불안해한다.
10%대 지지율은 그런 심리가 확산되는
변곡점이다.
윤 대통령의 돌이킬 수 없는 전략적
패착은 어느 순간일까.
지난 2년 6개월을 시간 순으로 따라가
보자.
나는 대선 직후인 2022년 3월 18일
이 지면 칼럼
‘尹,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 잘못해서
질 뻔했다’
에서 이렇게 썼다.
“0.73%. 질 뻔했다.
윤석열 캠페인 전략은 시종일관 위험했다.
경선도 홍준표에게 질 뻔했다.
본선도 캠페인을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
잘못해서 정권 교체에 실패할 뻔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강한 보수 정체성에
기반한 전략, 대선 경선·본선 전략으로
국정을 운영하면 바로 지지를 잃고 레임덕에
빠질 것이다.”
2022년 7월 22일 칼럼
‘지지율 떨어뜨린 말...
“이전 정부보단 낫지 않습니까?”’
에서는 이렇게 썼다.
“지지율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세 번이나 승리를 가져온 ‘선거 연합’을
깬 것이다.
모든 정권이 같은 이유로 위기를 자초했다. (...)
이준석 대표 리더십 평가는 별개로 하더라도
이준석 대표 체제를 ‘보수의 혁신’으로
받아들인 중도층과 2030 세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준석을 내치는 순간 이들도 등을 돌렸다.”
2022년 8월 19일 칼럼
‘1회 초 5실점했어도...바로 2~3점 내면
역전할 수 있다’
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윤석열 시절의
초심을 잊으면 안 된다.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수사권 갖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라는 말에 대중은 열광했다.
많은 사람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
공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세상이
‘상식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를 했다.
그 기대가 곳곳에서 깨졌다”
라고 썼다.
2023년 3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마주한 두 전쟁’에서는 이렇게 썼다.
“문재인 대통령은 ‘콘크리트 지지층’
40%만 바라보다 ‘콘크리트 비토층’ 50%를
만드는 전략적 패착으로 5년 만에
정권을 내줬다. (...)
윤석열 대통령은 35% 콘크리트 지지층만
바라보다 ‘콘크리트 비토층’ 55%를 만들고
있다.
중도 비토층은 오래전부터 65%가
굳어졌다.
모든 지표가 위기를 알리는데도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서는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 얼굴로 치른다’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 중간 평가다’
라는 위험천만한 얘기를 스스럼없이 한다.”
2023년 11월 3일
‘여권, 자기 의자 다리를 스스로 잘랐다’
에서는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는 내년 총선 시험
문제를 슬쩍 보여준 격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이 써낸 문제
풀이가 틀렸다는 것이 드러났다.
전당대회 국면에서 장제원 의원이 말한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다’
는 오답이다.
강서구민이 제시한 정답은 ‘민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윤심’이다. (...)
어느 정권, 어느 정당, 어느 정치인도
지지자를 부끄럽게 만들면 안 된다.
지난 대선에서 ‘흔쾌히’ 찍은 사람은 여전히
지지하지만 ‘마지못해’ 찍은 사람은
대부분 지지를 철회했다.
이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총선 승리는
난망하다”
고 전망했다.
총선 직전인 2024년 3월 29일
‘대통령 탄핵까지 주장하는데 왜 역풍
안 부나’ 칼럼.
“3년은 너무 길다”
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장해도
역풍이 불지 않을 정도로 ‘정권 심판’
기류가 강하다. (...)
한동훈 비대위가 순항했다면 보수층은
윤석열 대통령을 보고 지지하고,
중도층은 한동훈을 보고 지지했을
테지만 지금은 보수층은 한동훈 때문에
지지 못 하겠다,
중도층은 윤석열 때문에 지지 못 하겠다는
상황이다.”
전당대회 직전인 2024년 7월 18일 칼럼
‘한동훈, 무모한 도박인가 담대한
도전인가’에서는 이렇게 썼다.
“총선 패배 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패배 책임을 겉으로는 자신 탓이라고
했지만 속으로는 상대 탓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세간의 평은 윤 대통령 70%, 한 위원장 30%
정도로 윤 대통령의 책임이 조금이라도
더 크다고 봤지만 두 사람의 생각은 달랐다.
윤 대통령과 친윤은 100% 한동훈 책임,
한 위원장과 친한은 100% 윤석열 책임으로
본 듯하다.
이런 극단적 인식 차이로 인한 오판이
결국 ‘내전(內戰)’을 불렀다.”
2024년 9월 13일 ‘대통령과 여당은
2년 6개월째 충돌 중이다’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라는 평가를
받으려면 ‘역사적 업적’과 ‘정권 재창출’
모두 해내야 한다.
냉정하게 평가하면 둘 다 쉽지 않은 목표다.
극단적 여소야대라 야당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윤 대통령은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 후
풍족했던 자산을 허무하게 탕진했다.
그 결과 통치의 중요한 기반인
‘지지율’과 ‘총선 승리’ 모두 잃었다.
이제 개혁은 이룰 수 없는 꿈이다”
라고 썼다.
지난달인 2024년 10월 11일
‘삼성전자보다 더 처절한 반성문
필요하다’는 칼럼에서는 이렇게 썼다.
“삼성전자처럼 보수도 한때는 변화를
이끌던 시대가 있었다.
지금 보수는 변화를 이끌기는커녕 뒤쫓지도
못한다.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둔감하다.
그 결과 삼성전자가 기술 경쟁력을 잃은
것처럼 보수도 ‘능력은 있다’는 신화가
무너졌다.
이젠 도전자 포지션의 비주류로 전락했다. (...)
임기 반환점이 되는 다음 달이 반전의 마지막
기회다.
생각과 사람을 싹 바꿔야 한다.
그리고 그 출발은 ‘반성’이다.
적어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은 삼성전자의 반성문보다 더 진솔하고
더 처절한 윤석열 대통령의 반성문을
보고 싶다.”
2022년 지방선거 직후 53%(갤럽)까지
갔던 지지율은 이제 10%대로 떨어졌다.
오만·오기·오판으로 인한 전략적 실수가
반복된 결과다.
레임덕을 넘어 데드덕에 몰린 윤 대통령이
변화를 향한 담대한 결단을 할 수 있을까.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직’ 2년 6개월이나
남았다고 절망하는 국민에게
‘반드시 달라질 것’이라는 확신을 줘야
할 순간이다.
그게 대통령의 책임감이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대표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1]
살며_생각하며
박근혜 탄핵에 적극 동조한 언론이 뭐가 잘났다고
윤석렬을 나무라나?
이재명보다 윤석렬 더많이 까는 언론이
보수 맞나?
Sarracenia
윤석열의 특징:
1. 호미로 막을 것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게
일을 키운다.
해병대 사망 사건이나 김건희 핸드백사건도
아무거나 물어뜯는 야당의 행태를 감안해도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 아니었다.
2. 뒷북치듯이 사과는 하는데 뭘 잘못했다는
건지는 사과 받는 국민도 잘 모르겠다.
예전에 윤석열이 사과한 다음날 개한테 사과를
주는 글을 SNS에 올렸던 사건이 생각난다.
3. 자기에게 늘 듣기좋은 말을 해 주는 사람
말고는 모두를 적으로 돌린다.
평생 동지나 다름없는 한동훈까지 적으로
만드니 말 다했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더니, 정작 본인은
자신에게 절대 충성하지 않는 자는 모두
내부총질이나 하는 나쁜O으로 몰아 쳐낸다.
그러니 주변에는 권력만 쫓아 감언이설을 하는
십상시들만 넘쳐난다.
4. 개혁이라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이기는 하는데,
전략도 없고 설득력 있는 근거 제시도 잘 못한다.
의대 정원 2000명을 늘린다고 선언하고서는
이유를 설명하거나 책임지고 대책을 내놓는
각료도 안 보인다.
회원51850229
하여튼 이 나라 냄비근성은 대책이 없다///
뚝심있게 정치하면 오만하다고 하고 박근혜
대통형처럼 평범하게 말썽없이 하려하면
들이대면서 말썽일으켜 탄핵시켜버리고 뭐 하나
자신의 인식이 절대적으로 옳지 않다는
자세도 없다///
오직 내 인식이 하느님이라는 오만이 넘쳐난다///
오만을 말하는 자는 자기가 오만하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연두비
박성민 대표님 정치를 아이돌 인기 팬놀이로
합니까?
국민 지지율로 정책을 펼치면 나라 망하는
길이지 싶습니다.
공짜 돈 퍼주고 아무 일도 안하면 욕 먹을 일도
없고 좋겠네요.
몇년이나 유지될까요?
나라빚이 얼만지 알고 있으시죠?
국민의료보험비가 언제 고갈되는지, 국민연금은
언제 바닥나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오직
국민 지지율만 보고 삽니까?
지지율 조사는 누가 어떤 의도로 했는지,
신뢰도는 어느 정돈지, 국민 몇명에게 어느
지방 어느 연령대에 했는지 명확하게 밝혀보시죠.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겠습니까?
가혁에 타른 저항의 변수도 감안해야지요.
역사가 판단할 것입니다.
아무나 나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leeyoonho
전신 줄 놓은 박성민의 오기, 오이, 오기는
박성민의 눈감고 귀막은 오기, 오기의 패악질에
불과하다.
이런 편견으로 꽁꽁묶여있는 자의 글을 올리는
조선일보의 판단력도 문재라고 본다.
북한산 산신령
이런 나쁜기사 내지 맙시다.
윤정부 잘하고 있다.
야당대표가 하듯이 말하는 이자는 누구인가
한울강남
좌파의 거짓 선동에 동조하는 OOO만 없으면
된다.
윤대통령님이 없었으면 오래전에 민주우의와
보수는 망했다.
조선일보도 좌파를 비판해라.
청계산신사
정치평론가라는 사람의 시야가 너무좁다.
윤통이 2년반동안 외교 국방 경제 에너지정책
교육정책 등등 모든면에 걸쳐 좌파가 저질러놓은
국정실패를 정상화하여 국격을 높이고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데 마치 아무일도 않고 실수만
한 것 처럼 논평하나?
그러면 상대적으로 종북좌파 민주당의 전대미문의
입법독재와 무자비한 횡포와 만행은 어떻게
생각하나?
정치평론가라면 균형있게 판단하고 글을써라!
윤통의 오만 ? 불통 ? 비상식적이고 불법적인
일에 맞서는 것이 오만이고 불통인가?
당신들이 언제 좌파집권때 권양숙의 불법
뇌물수수와 김정숙의 호화사치러 혈세낭비와
나홀로 대통령전용기로 관광한걸 적나라하게
논평한 적 있나?
김건희가 언제 혈세낭비하고 뇌물 받은적이 있나?
윤대통령이 그렇게 만만하나?
보수언론들이 너무 비겁하다.
윤통이 무슨 큰잘못을 저질렀기에 탄핵운운
하면서 좌파들의 선동에 뇌화부동하나 ?
그런데도 아직도 보수언론이냐?
윤석민 이자도 쓰레기 정치평론가이니 이사람
글은 실지말라!
自由
일단 대통령의 변화의지피력을 믿고 지켜봅시다.
여기서 제2탄핵정국으로 넘어가면 김정은 추종
좌파들이 바라는 국헌문란 사태후 무정부 상태로
그들이 바라는 혁명의 완성이 이루어질수도
있습니다.
등대
정치컨설턴트라고 했나?
그럼 문재인이 나라른 작살낼 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
시대양심
너 같은 사시눈 가진 사람은 평론가 작격이 없다.
퇴출시켜야 하는 선동꾼이다
DXYB
김영삼 정권 말기. 차기로 키워 논 이회창이
불협화음을 내자 이인재라는 카드가 나오더라.
그 때문에 정권은 김대중으로 넘어 갔다.
이회창은 김영삼과 대결구도로 가다가 모두
잃어버린 것이다.
이회창이 아군인지 적군인지가 애매해지니
김영삼은 김현철에 의존했고, 김현철이 투옥되자
정치에 관심을 버리더라.
그래서 국정이 표류하더니 IMF까지 가더라.
지금 한동훈이 이회창씨가 되어 윤통을 김영삼
처럼 만들려고 한다.
윤통도 고립무원으로 몰리면 김영삼처럼 처신하게
된다는 걸 잊으면 안되지.
이인제 같은 사람 만들어 내기는 여반장인 사실을
알아야지.
거대 야당의 대표가 방탄을 위해 생명을 걸고
맹공하고 있는 현실이 더 중요하다.
유일한 보좌하는 세력인 부인을 공격하는 것은,
이적행위임을 알아야지.
한동후니 그리고 여당은 정신 차려라.
좋은 말
박성민은 더블당 압잡이인가 총선 득표률 5%차이다.
잘못된 선거구제 때문이다.
문재인의 최저 임금 인상으로 물가 잡지 못한
것도 있고. 더블당 스파이들 장난에 의료대란도
있고 윤통의 고집도 있다.
윤통의 지지률 하락은 도덕과 상식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며. 윤통지지률 하락이 지지자 들이 떠났다고
볼 수 없다.
문재인 울산 선거개입. 김정숙 기이한 행동에도
좌파들은 많은 지지한 것. 지지층이 도덕적.상식이
없는 지지층이기 때문이다.
윤통을 지지하지 않은다고 하고. 윤통 보다
.백배더한 더블당.이재명 지지하지 않는다
찌라시 수준의 신문들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착각 말고.
박성민은 뉘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