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Mcf8K_RJPU?si=nCXcezs7HnVUWcN6
Dmitri Shostakovich : Symphony No. 7 in C major, Op.60 "Leningrad" 1080 네델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찌에게 포위되어 고립되지만 결국 이를 극복한 도시 “레닌그라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전형적인 표제 음악으로 독일군의 진격, 이에 항거하는 레닌그라드 시민의 고통 그리고 마침내 이뤄낸 승리의 함성을 파노라마처럼 표현한 작품입니다. 흔히들 전쟁 중 쓰여진 7번과 8번 그리고 전후 만들어진 9번을 전쟁 교향곡이라고도 하지요.
러시아 클래식의 살아있는 역사!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황홀한 선율 !
러시아의 품격, 상트 페테르부르그 심포니가 2005년을 마감하는 송년음악회로 세번째 내한공연을 장식합니다. 창단 75년을 기념하는 교향악단의 자존심 상트 페테르부르그 심포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05년의 송년음악회를 꾸밉니다.
중앙일보 창간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 발레 모음곡과 함께, 7개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석권한 신예 피아니스트 한국인 3세 마리아 김과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총장이며 세계적인 첼리스트 로드긴의 품격있는 협연으로 이루어져, 잊지 못할 클래식의 선율로 2005년 송년의 밤을 수놓을 것입니다.
2005년 12월 27일(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과 12월 28일(수)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송년음악회는 20년 이상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명장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의 카리스마 넘치지는 지휘로 연주됩니다.
1931년 레닌그라드 라디오 방송사에 의해 창단된 후,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과 더불어, 러시아 클래식의 양대산맥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므라빈스키’, ’가우크 사수모드’, ‘락슬린’ 등의 명지휘자에게 조련되었으며, 1970년대 ‘유리 테미르카노프’ 를 만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후 현재,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의 지휘 아래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의 지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성공적인 93년과 2000년의 내한공연 이후 5년만의 세 번째 내한공연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만이 선사할 수 있는 선명한 색채감과 완벽한 기교, 서정성으로 2005년의 송년을 장식하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GB3zR_X25UU?si=nzjPSrZQwFPuNeF-
Schostakowitsch: 7. Sinfonie (»Leningrader«) ∙ hr-Sinfonieorchester ∙ Klaus Mäkelä
POFILE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St. Peterburg Symphony
2006년 창단 75주년을 맞이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31년 레닌그라드 라디오 방송사에 의해 창단되었고, 창단 첫 연주 역시 레닌그라드 라디오 방송으로 중계되었다. 이후에도 대부분의 연주가 라이브로 중계되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는 단기간에 까다롭고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마스터해 갔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오케스트라는 뛰어난 연주력과 훌륭한 러시아 지휘자, 그리고 ‘쇼스타코비치’ 같은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등을 겸비해, 창단시부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할 요건을 구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의 활동 중 가장 기념비적인 일화는, 레닌그라드 봉쇄 당시 적군에 포위된 환경에서 시민들을 위해 무대에 섰던, 1942년 8월 9일의 연주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중 나치군은 레닌그라드 침공을 감행했으며, 수많은 시민들과 예술단체들은 레닌그라드를 빠져 나갔다. 그러나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봉쇄된 레닌그라드의 무대에서, 알리아스부르크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를 초연하는 용기를 보여 주었다. 이 날의 연주회는 라디오 중계를 통해, 러시아 전체로 울려 퍼졌으며, 불굴의 인간정신을 대표하는 기념비로 인정되었다. 종전 후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소련의 대표적인 교향악단으로 자리잡았다. 이 기간동안 ‘알리아스부르크’, ‘라비노비치’, ‘A.얀손스’ 등 세계적인 외국 지휘자들도 이 오케스트라의 역사의 일부분을 구성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는 1968년 젊은 지휘자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지휘자로 부임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레닌그라드 시민에게서 사랑을 받았으며, 연방 지휘자 대회에서 우승한 테미르카노프는 취임 이후 점차적으로 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를 넓혀가며, 새로운 음악적 해석을 시도해나갔다. 이 시기에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해외 연주를 시작했으며, 스칸디나비아, 유럽, 일본, 미국에서 성공적인 무대로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언론은 “레닌그라드는 위대한 오케스트라 두 단체는 가질 자격이 있고, 이들은 벌써 두 오케스트라를 가지고 있다.” 라고 극찬했다.
그 동안 러시아의 대표적인 지휘자 ‘E. 스베틀라노프’, ‘G. 로주데스트벤스키’, ‘D. 키타엔코’, ‘A. 라자레프’, ‘F. 만수로프’, ‘P. 클레츠키’, ‘M. 사르젠트’ 와 ‘페레로’, ‘세바스티앙’, ‘로린 마젤’, ‘쿠르트 마주어’ 등의 외국 지휘자들이 상트 페레트부르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했다. 스트라빈스키, 벤자민 브리튼, 펜테레스키 등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들이 레닌그라드에서 음악회를 개최했을 때, 상트 페테르부르크 오케스트라도 그 역사적인 공연의 한 무대를 장식했으며, 리히터, E.Gilels, 오이스트라흐, L.Kogan, W. Clibern, 아이작 스턴, A. Fischer, 메뉴힌 등의 뛰어난 독주자들이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함께 무대에 섰다.
1977년 테미르카노프가 마린스키 극장의 지휘자로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떠나자, 라비노비치를 사사했으며, 레닌그라드 /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지휘학교의 후계자로 인정받는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가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는 20년 이상을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함께하며 오케스트라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오케스트라는 이전에 연주한 적이 없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음악의 힘”과 말러의 8번 교향곡,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Pelleas et Melisande)” 등을 연주했으며 비평가들을 포함한 다수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985년 오케스트라는 국가 공연예술에 크게 공헌한 대가로, 영예로운 예술원(academic)의 칭호를 받았다.
현재 오케스트라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선두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주자간의 독특한 개성과 함께 경이로운 앙상블로 관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새로운 레퍼토리에 도전해 성공적인 연주를 펼치며, 시대를 불문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확고한 자신감으로 연주한다.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지속적인 열정으로 현대 음악을 연주했으며, 대표적인 현대 작곡가 R.세드린, A. 페트로프, S.Slonimsky, B.Tischenko, G.Ustvolskaya 등의 작품을 연주했다. 예미르카노프, 로스트로비치, 게르기에프, 얀손스, G.Sokolov,E.Virsaladez, N.Gutman, 유리 바쉬메트 등의 세계 정상의 지휘자와 협연자들이 상트 페테르부르크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는 해외에서 성공적인 무대로 인정 받으며,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츠 스퀘어, 백야의 별, 봄의 축제, 음악 올림픽 등의 국제적 페스티벌에도 참가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제 2회, 국제 로스트로비치 첼리스트 대회에 참가했으며, 유리 테르미카노프 탄생 6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에 참여했다. 창단 75주년을 맞이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오케스트라는 과거의 전통을 지키며 미래에 대한 도전적인 전망을 맞이하여 예술적인 성숙기를 접하고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는 한국에도 많은 클래식 고정 팬들을 확보할 만큼 러시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임에 틀림이 없다. 그 명성에 걸맞게 유럽과 미국의 주요도시 공연장에서 초청연주를 하였으며, 현재까지 가장 활발한 해외순회연주를 하는 오케스트라 중의 하나이다.
https://youtu.be/811-vpYpjAo?si=WfytZEQAYEd0A9S1
Shostakovich : Symphony no.7 ' Leningrad ' M.Jansons/BPO live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 Alexander DMITRIEV 지휘
1935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난 지휘자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는 레닌그라드 음악원에서 합창지휘 및 작곡이론을 공부하고 음악원 졸업 후에도 라비노비치 교수 문하에서 오페라와 심포니 지휘법을 수학했다.
1966년 전 소련 연방 지휘자 콩쿠르에서 2등으로 우승하였고, 68년-69년에는 빈 음악원 마스터클라스에 참가하였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음악활동을 시작한 드미트리에프는 활동 초기, 카렐 공화국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이어 레닌그라드의 말리 아카데믹 오페라 하우스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했다. 1977년 이후 드미트리에프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의 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는 다양하면서도 광대한 레퍼토리, 끊임없는 노력으로 러시아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지휘자로 명성이 높다. 그는 일본, 미국, 오스트리아, 이태리, 영국, 독일, 스페인,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아르헨티나, 브라질, 폴란드, 프랑스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각국의 음악 애호가 및 평론가로부터 완벽한 음악성과 이지적인 해석, 곡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포용력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드미트리에프는 글린카, 차이코프스키, 무소르그스키, 보로딘, 글라주노프, 라흐마니노프, 스크리아빈의 러시아 작곡가에서부터,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에 이르기까지 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베를리오즈, 리스트, 시벨리우스의 작품에도 높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의 연주는 모든 시대와 모든 스타일을 아우르고 있다. 현대 작곡가들에게도 관심이 깊어, 민감한 뉘앙스와 작곡가들의 본래 의도를 고려해 생동감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현재 그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콘서바토리의 교수이다. 2005년 4월 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문화예술에 대한 장기적이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치하하며, 알렉산더 드리트리에프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세르게이 로드긴 ( Sergei Roldugin)
Cello
https://youtu.be/44DB2Xry3rA?si=6yPeeHLTR41IZUE0
Sergey Roldugin (cello) Miroslav Kultyshev (piano) in St. Petersburg Music House 2013-06-26
1951년에 태어난 첼리스트 세르게이 로드긴은 5살에 피아노와 8살에 첼로를 시작하였다.
그는 1978년에 상트 페테르부르그(당시 레닌그라드) 국립음악원을 최우등생으로 졸업하였고, 1977년부터 1984년까지 레닌그라드 국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마린스키 국립극장에서 연주활동을 펼쳤다.
1985년에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 음악원에서 활동했으며, 1988년에 정교수로 임명되었다. 2000년 러시아연방에서 명예음악가상을 수여 받았으며, 2002년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 음악원의 총장으로 추대되어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그는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 음악원에서 재직하는 동안 국립 음악원의 교육과정과 음악사업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음악원 오케스트라 학부의 교수법을 연구해 오고 있다.
또한 러시아 연방 각 도시에 있는 음악원들 뿐만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핀란드, 영국, 호주 등에서 마스터클래스를 하였다. 세르게이 로드긴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연주자로써, 광범위하고도 깊이 있는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독주자로 국제적인 도시에서 독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4년 10월 내한하여, 대전시향과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협연해, 국내 팬들의 좋을 호응을 얻었다.
글쓴이 : bassolim(클래식 아트리움)
https://www.youtube.com/live/IOLjRaVmZSU?si=FhvTyDFdsmDT9qdz
Mariinsky Orchestra from the Grand Hall of St Petersburg Philharmonia In memoriam maestro Temirkan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