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초의 석탄-천연가스(LNG) 전환 사업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 조성한 음성천연가스발전소 1호기가 22일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발전소로 추진됐다. 한국동서발전이 사업 초기 토지 매입부터 송전선로와 LNG 배관 건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발전소는 571메가와트(MW) 규모의 대용량 LNG 복합발전소로,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최신 가스터빈을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인 57.75%의 복합효율을 확보했다. 동절기에는 기존 대비 5~10% 이상 출력 증대가 가능하며,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등 친환경 설계도 강화됐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에서 발전 연료인 LNG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직접 도입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고효율 설비와 연료 조달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약 89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며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명호 사장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1호기 상업운전은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발전소 운영을 통해 국가 전력 수급 안정과 지역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