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양이 발매한 '썸 타긴 뭘 타'의 홍보용 화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화보는 하와가 원죄를 먼저 짓지 않았다면, 여자들의 일반적인 특징이 어땠을지에 관한 암시입니다.
왜 그런지 몇몇 단계의 과정을 통하여 살펴보면...
첫 번째 단계로,
화보에는 백아연 양의 활동명이 적혀 있는데, 그 철자가 'BACK AEON' 즉, 되돌아감(back)과 영원(aeon)이라고 적어놓은 거 같습니다.
백아연 양이 모든 것을 체념한 채 술이 약간 취해 주저앉아 있는 모습 같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설정은 여자가 영원히 후회하며,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사건인 원죄를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로,
백아연 양 손 앞에는 X자 3개가 적혀 있습니다.
XXX는 생물학적으로 '초여성증후군'이라는 유전질환을 가진 여성을 뜻합니다.
이러한 유전질환을 가진 여자는 평균 키가 보통 여성보다 큽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여자가 먼저 원죄를 짓지만 않았다면, 지금보다 평균 키가 훨씬 더 컸을 것이라는 암시가 됩니다.
세 번째 단계로,
백아연 양이 아기를 낳으려는 듯이 다리를 벌리고 주저앉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자궁 앞으로 손을 내밀어 땅을 짚고 있는데, 그 모습이 금방 손을 털고 일어날 듯한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여자가 먼저 원죄를 짓게 됨에 따라 여자는 아이 낳는 데 고통이 더해졌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으며, 여자가 먼저 원죄를 짓지만 않았다면 아이 낳는 일은 금방 손 털고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수월한 일이었을 거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단계로,
화보에는 남자의 성기를 연상시키는 4개의 파란색 꽃병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 뒤로도 특이하게 생긴 2개의 꽃병이 있습니다.
문명화가 덜 된 사회에서 남자 권력자는 삼처사첩을 둘 수 있었으므로, 이러한 설정은 여자가 원죄를 먼저 짓지 않았다면, 권력이 강한 여성의 경우 6명 정도의 지아비를 둘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암시가 됩니다.
다섯 번째 단계로,
백아연 양 근처에는가장 작으면서 튀지 않고, 내실 있게 꽃이 꽂혀 있는 꽃병이 있는데, 백아연 양의 사랑스러운 시선은 이 꽃병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꽃병 근처에는 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여자가 원죄를 먼저 짓지 않았다면, 여자가 가장 아끼는 남성상은 자그마한 덩치의 현부양부(賢父良夫) 즉, 내실 있게 집안 살림을 잘하며, 지혜롭고 귀여운 남편이었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단계로,
앨범은 미국의 자동차회사인 포드(Ford)의 설립 117주년이 되는 날인 2020.06.16에 발매되었습니다.
ford는 영어로 '여울'이라는 뜻이 있는 단어인데, 그에 맞춰서 화보는 시원한 물가처럼 느껴지게 꾸며놓았고, 물결 표시도 있습니다.
117주년에 부합하는 성경의 장인 '시편 117편'은 성경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내용이 작은 장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여자의 덩치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울(좁은 곳에 물이 흐르는 길)이 작아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곧, 여자가 원죄를 먼저 짓지만 않았다면 여자의 평균 키는 지금보다 훨씬 컸을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일곱 번째 단계로,
화보의 우측상단에는 앨범명이 적혀 있는데, 읽는 방식에 따라서 '썸뭘'과 '타긴타'로 나누어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썸뭘은 여름을 뜻하는 영어단어인 'summer'를 재밌게 발음한 단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에서 여자의 덩치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고, 여울의 의미가 도출되었다는 점도 고려하면, 갑자기 물이 불어난 여울을 건널 때 자그마한 남자가 커다란 여자의 등에 타긴타 즉, 여자는 자신의 등에 남자를 태워서 건너게 해준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레이디 퍼스트라면서 여자의 신체적 약함을 배려해주는 지금의 문화가 거꾸로 여자가 원죄를 먼저 짓지만 않았다면, 젠틀맨 퍼스트가 되었을 것이라는 암시가 됩니다.
여덟 번째 단계로,
화보에는 백아연 양 주위로 다섯 줄의 금이 그어져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된 신체부위는 오금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정은 여자가 원죄를 먼저 짓지만 않았다면 남녀 평균 키는 남자가 여자의 오금까지 오는 정도였을 것이다 즉,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컸을 것이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정도 차이라면 가뿐하게 등에 태우고 여울을 건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