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잉글랜드 프리미어쉽,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를 가리켜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고', '요새 유럽 무대에서 제일 잘나가는' 3대 리그라 일컫는다. 그리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 또한 대부분 이 '3대 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명 스트라이커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에서 '유럽 축구 붐'이 일어난지 어느덧 5년이 지났다. 이쯤되면 5년전 쯤에는 '유망주'로 불리우던 골잡이들도 차곡차곡 득점 경력을 쌓아가며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성장했을 것이다. 아니면 당시 전성기를 보내던 공격수들은 '5년의 시간'과 함께 지금쯤 황혼기로 접어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쯤되서 생길법한 궁금증 하나. 과연 최근 5년 동안 '3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성공시킨 선수는 누구일까? 정답은 아래에 있다. (바로 위 사진에도 있다.)
3대 리그 통합 최근 5시즌 최다 득점 선수 Top 10 (98/99 시즌~02/03시즌)
1위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첼시/네덜란드) - 99골.
98/99 시즌: 36경기 출전, 18골(잉글랜드, 리즈) 99/00 시즌: 34경기 출전, 24골(스페인, 아틀레티코) 00/01 시즌: 35경기 출전, 23골(잉글랜드, 첼시) 01/02 시즌: 35경기 출전, 23골(잉글랜드, 첼시) 02/03 시즌: 36경기 출전, 11골(잉글랜드, 첼시) T O T A L: 176경기 출전, 99골 경기당 평균: 0.56골 [사진: 지난 5년간 최고 수준의 '3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폭발시킨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유럽은 내 손안에 있다?" (게티이미지/유로포토)]
2위 라울 곤살레스(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96골.
98/99 시즌: 37경기 출전, 25골(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99/00 시즌: 34경기 출전, 17골(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00/01 시즌: 36경기 출전, 24골(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01/02 시즌: 35경기 출전, 14골(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02/03 시즌: 31경기 출전, 16골(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T O T A L: 173경기 출전, 96골 경기당 평균: 0.55골 [사진: 거의 모든 '득점 랭킹' 부문에서 좀처럼 이름을 빼놓지 않는 꾸준함의 대명사, 라울 곤살레스. (게티이미지/유로포토)]
3위 로이 마카이(데포르티보/네덜란드) - 93골.
98/99 시즌: 36경기 출전, 14골(스페인, 테네리페) 99/00 시즌: 36경기 출전, 22골(스페인, 데포르티보) 00/01 시즌: 28경기 출전, 16골(스페인, 데포르티보) 01/02 시즌: 30경기 출전, 12골(스페인, 데포르티보) 02/03 시즌: 38경기 출전, 29골(스페인, 데포르티보) T O T A L: 168경기 출전, 93골 경기당 평균: 0.55골 [사진: 최근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해온 네덜란드 출신의 득점기계, 로이 마카이. (게티이미지/유로포토)]
4위 크리스티안 비에리(인터 밀란/이탈리아) - 89골.
98/99 시즌: 22경기 출전, 12골(이탈리아, 라치오) 99/00 시즌: 19경기 출전, 13골(이탈리아, 인터 밀란) 00/01 시즌: 27경기 출전, 18골(이탈리아, 인터 밀란) 01/02 시즌: 25경기 출전, 22골(이탈리아, 인터 밀란) 02/03 시즌: 23경기 출전, 24골(이탈리아, 인터 밀란) T O T A L: 116경기 출전, 89골 경기당 평균: 0.77골 [사진: 경기당 0.77골의 괴력을 발휘한 '저승사자' 크리스티안 비에리, "부상만 없었더라도.." (게티이미지/유로포토)]
5위 티에리 앙리(아스날/프랑스) - 85골.
98/99 시즌: 16경기 출전, 3골(이탈리아, 유벤투스) 99/00 시즌: 31경기 출전, 17골(잉글랜드, 아스날) 00/01 시즌: 35경기 출전, 17골(잉글랜드, 아스날) 01/02 시즌: 33경기 출전, 24골(잉글랜드, 아스날) 02/03 시즌: 37경기 출전, 24골(잉글랜드, 아스날) T O T A L: 152경기 출전, 85골 경기당 평균: 0.56골 [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쉽 진출 이후, 쉴새없이 골을 폭발시킨 '프랑스의 펠레' 티에리 앙리. (게티이미지/유로포토)]
6위 에르난 크레스포(인터 밀란/아르헨티나) - 83골.
98/99 시즌: 30경기 출전, 16골(이탈리아, 파르마) 99/00 시즌: 34경기 출전, 21골(이탈리아, 파르마) 00/01 시즌: 32경기 출전, 26골(이탈리아, 라치오) 01/02 시즌: 22경기 출전, 13골(이탈리아, 라치오) 02/03 시즌: 18경기 출전, 7골(이탈리아, 인터 밀란) T O T A L: 136경기 출전, 83골 경기당 평균: 0.61골 [사진: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는 최고의 골잡이 에르난 크레스포. '부상의 악령' 딛고 1위 자리를 향한 도약을 준비중. (게티이미지/유로포토)]
6위 마이클 오웬(리버풀/잉글랜드) - 83골.
98/99 시즌: 30경기 출전, 18골(잉글랜드, 리버풀) 99/00 시즌: 27경기 출전, 11골(잉글랜드, 리버풀) 00/01 시즌: 28경기 출전, 16골(잉글랜드, 리버풀) 01/02 시즌: 29경기 출전, 19골(잉글랜드, 리버풀) 02/03 시즌: 35경기 출전, 19골(잉글랜드, 리버풀) T O T A L: 149경기 출전, 83골 경기당 평균: 0.56골 [사진: 리버풀의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 선배들의 대기록을 향한 무한질주는 계속된다. (게티이미지/유로포토)]
6위 알런 시어러(뉴캐슬/잉글랜드) - 83골.
98/99 시즌: 30경기 출전, 14골(잉글랜드, 뉴캐슬) 99/00 시즌: 31경기 출전, 23골(잉글랜드, 뉴캐슬) 00/01 시즌: 19경기 출전, 5골(잉글랜드, 뉴캐슬) 01/02 시즌: 37경기 출전, 24골(잉글랜드, 뉴캐슬) 02/03 시즌: 35경기 출전, 17골(잉글랜드, 뉴캐슬) T O T A L: 152경기 출전, 83골 경기당 평균: 0.55골 [사진: '불로초 시리즈'의 선두 주자, '죽지 않는 노장' 알런 시어러. 03/04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이 기대. (게티이미지/유로포토)]
9위 파트릭 클라이베르트(바르셀로나/네덜란드) - 82골.
98/99 시즌: 34경기 출전, 15골(스페인, 바르셀로나) 99/00 시즌: 26경기 출전, 15골(스페인, 바르셀로나) 00/01 시즌: 31경기 출전, 18골(스페인, 바르셀로나) 01/02 시즌: 33경기 출전, 18골(스페인, 바르셀로나) 02/03 시즌: 36경기 출전, 16골(스페인, 바르셀로나) T O T A L: 160경기 출전, 82골 경기당 평균: 0.51골 [사진: 유일하게 5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성공시킨 파트릭 클라이베르트, 잉글랜드 무대에서 '또 다른 성공시대' 노린다. (게티이미지/유로포토)]
10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카타르로 이적/아르헨티나) - 76골.
98/99 시즌: 28경기 출전, 21골(이탈리아, 피오렌티나) 99/00 시즌: 30경기 출전, 23골(이탈리아, 피오렌티나) 00/01 시즌: 28경기 출전, 20골(이탈리아, AS 로마) 01/02 시즌: 23경기 출전, 6골(이탈리아, AS 로마) 02/03 시즌: 12경기 출전, 4골(로마), 10경기 출전, 2골(인터) T O T A L: 131경기 출전, 76골 경기당 평균: 0.58골 [사진: '역사는 떠났다'. 이제 유럽 무대에서 바티스투타의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그의 발자취는 여전히 거대하기만 하다. 최근 2시즌의 하향세에도 불구, 당당 10위에 랭크된 '저력의 바티골'. (게티이미지/유로포토)]
'아차' 11위 히바우두(AC 밀란/브라질) - 72골.
98/99 시즌: 37경기 출전, 24골(스페인, 바르셀로나) 99/00 시즌: 31경기 출전, 12골(스페인, 바르셀로나) 00/01 시즌: 35경기 출전, 23골(스페인, 바르셀로나) 01/02 시즌: 20경기 출전, 8골(스페인, 바르셀로나) 02/03 시즌: 22경기 출전, 5골(이탈리아, AC 밀란) T O T A L: 155경기 출전, 72골 경기당 평균: 0.46골 [사진: 왼발 하나로 유럽을 호령했던 히바우두. 바르셀로나 시절의 카리스마는 잃어가고 있지만 '공포의 왼발'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게티이미지/유로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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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나우도 0.68
오웬...... ㅜㅜ
비에리 ㅠㅠ
밑에 사진들 대부분이 엑박;ㅁ; 어쨌든 좋은자료네요~_~ 근데 하셀옹 안습..이제 나이도 30대 중반에 가까워졌으니....나름대로 첼시의 레전드 될 수 있었는데..
전성기때 골넣은거를 올려주셨으면..
앙리 대단하다...호돈도...최고네
라울도
골을 가장쉽게넣는 앙리
역쉬 반니양
앙리 98/99시즌 16경기 출전 3골...... 머한거지--
그때에는 세리에 유벤투스에서 왼쪽 윙으로 놀고 있었음..아스날 오고난후에 스트라이커로 전업,,
바티,,, 히바우도,,,
이제는 분데스리가 보다 프랑스가 4대에 가깝지 않나요
비에리ㅠㅠ 오웬도ㅠㅠ
하셀바잉크 그립다..........................근데 하셀바잉크 하니까 졸라가 더 그립다......................
어느새 은퇴하신 졸라옹.....안습이죠;ㅁ;
전성기때로 치면 시어러가 지존이죠..
2시즌에 67골 집어넣음..
안타까운 별들이 많네요...
비에리랑 오웬은 2시즌 한거도 없는데 순위권드네 -_-ㄷㄷㄷㄷㄷ
라울 안습 ㅠㅠ
앙리 경기당 0.76골...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파울레타 그래도 전성기? 대형스트라이커중 한명이였는데 ㅠ 그리고 파울레타 르상피오나 206경기 118골임
하셀바잉크 .. 저렇게 활약해도 국대에서 주전이아니였죠;;
클루이베르트 지금 머하냐 젠장!!
오웬 비에리 ㄷㄷㄷ이네요;; 오웬 5년후에 이 챠트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밑에거 엑박 ...ㅠ
클루이 보고싶다..
아~~~~~~~~바티골~~~~~~~~~ㅜ,.ㅜ 너무나 그립습니다....
호나우두 부상만 아니였으면 작살난다
역시 오웬 .........................................
호나우도 전성기 끝나네 어쩌나 해도 경기당 0.68 ㅡㅡ;
호나우도는 ㅅㅂ 욕먹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호나우도란 이유 축구황제란 이유하나만으로도 저기록을가지고도 욕먹는다....진짜 우러러 존경한다 ㅠㅠ
호동신 저기록 다른선수가 했으면 존나 온갖칭찬다나오는데 호동신이란 이유하나만으로 욕존나 들음. 부진하다면서 완전 후더럳러덜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셀베잉크도 불운의 스트라이커... 국대경험이...참;;
비에리 경기당 0.77골,.ㅋㅋㅋ02/03 시즌: 23경기 출전, 24골(이탈리아, 인터 밀란) T O T A L: 116경기 출전, 89골 경기당 평균: 0.77골
하셀바잉크 그렇게 잘했었나??ㄷㄷㄷㄷ
진짜 첼시 로만오기전에 하셀바잉크-졸라옹 투톱 제대로였는데....최강팀은 아니였어도....유에파진출권정도는 당연하게 얻어낼정도로....저 두명은 정말가공할만한 위력이였는데.
하셀 구드 투톱에 졸라는 프리로뜀
비에리 ㅎㄷㄷ이네.. 몰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