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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ノ제주해외방 동행
치옹 추천 1 조회 101 18.12.03 01:5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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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12.03 01:58

    첫댓글 사랑도 나무처럼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엔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로그이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하나 얻기 위해
    모두를 버리는 아픔으로
    눈물겹게 아름다운
    충만의 가을이 있고

    눈 속에 발을 묻고
    홀로서서 침묵하며 기다리는
    인고의 겨울이 있네

    사랑도
    나무처럼 그런 것일까

    다른 이에겐 들키고 싶지 않은
    그리움의 무게를
    바람에 실어 보내며
    오늘도 태연한척 눈을 감는
    나무여 사랑이여

    - 이해인 -

  • 작성자 18.12.03 02:00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 하는 달.
    우리 모두 열심히 가꾸어온 삶을 잘 갈무리 합시다.

    인생의 기차는 종착역을 향하여 오늘도 달려가는데
    후회해도 소용없는 삶의 흔적들을 소중히 간직합시다^*^

    향기좋은 차 한 잔 드시고서...

    -치옹(痴翁)

  • 18.12.03 09:55

    @치옹
    차가운 날씨
    따끗한 커피 같이 한잔해요

  • 18.12.04 11:05

    @치옹 한해를 마무리하는달.
    치옹님 겨울 잘보내시고
    식사 걸르지 마시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 18.12.03 02:09


    동행/사랑도 나무처럼
    2편의 글 감사합니다
    잠이오지안아 뒤젹이다
    잠시들러 잘보고갑니다
    고운밤되세요

  • 18.12.03 09:53

    오늘도
    멋지게 편집해서 담아주신 글
    감사히 읽고 노래 들으면서
    늘 수고하시고
    함께 해주심에
    감사한 마음 전하고 갑니다.

    새로운주
    무탈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치옹님

  • 18.12.03 10:54

    위로하고 싶은 날 / 해밀 조미하

    무슨 말이든 건네고 싶은데
    아무 말도 안 나올 때가 있다.

    벙어리가 된 것처럼 답답함만 가득하면
    고요한 눈빛으로 따뜻하게 바라보고
    그냥 조용히 들어라.

    가슴으로 전해지는 슬픔이 가득하면
    따뜻한 온기 느끼도록
    두 손 잡고 살며시 안아라.

    진심 담아 써 내려간 작은 쪽지 하나도
    큰 힘을 발휘한다.

    열 마디 말보다 작은 행동이 낫다.

  • 18.12.04 03:57

    노래 가사가
    왜 이래요?

    손 좀 내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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