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 </P>
<P> </P>
<P>정말 어제는 안되는 집은 왜 안되는지....</P>
<P>왜 한화가 꼴지인지를 보여준 경기였네요....에휴...</P>
<P> </P>
<P>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보고 앉아있다가...</P>
<P>끝나고는 내가 이런 게임을 왜 보고 앉아있나하는 하루하루의 연속입니다.....</P>
<P>어제는 우천중단이 거의 1시간이 다 되었는데....</P>
<P>정말정말 혹시나 하는 맘에 다 보고 앉아있었는데....휴....</P>
<P> </P>
<P>안되는 집의 가장 압권은 이영우 선수의 2루타...-_-;;;</P>
<P>왜 그공이 거기 가서 끼는걸까요.....ㅋㅋㅋ</P>
<P>정말....보면서...안되는 놈은 안된다는 말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ㅋㅋ</P>
<P>결국 그 1점이 승패를 좌우했다고 봅니다..</P>
<P> </P>
<P>물론. 그 이전에 폭풍잔루......가 가장 큰 원인이겠죠...</P>
<P> </P>
<P>송광민 연경흠 양승학등등...이제 처음 풀타임으로 뛰거나 이제 빛을 보는선수들...</P>
<P>아직은 A급 투수의 공에는 손도 못댑니다...</P>
<P>어제뿐 아니라.. 제가 보아온 게임들이 다 그러네요..</P>
<P> </P>
<P>각팀의 승리조 계투진에는 땅볼하나 플라이 하나 치기 버거워보입니다...</P>
<P>시즌초 왠지 모를 1번부터 9번까지의 폭발력은...이제 5번 6번 타순만 지나면 그냥 쉬어간다고 생각하게 됐네요..</P>
<P> </P>
<P>송광민 연경흠 선수는 참 아쉽습니다.</P>
<P>분명 타격에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보지만....아직은 아니네요.</P>
<P>수싸움에서 밀리고... 무엇보다도 선구안이 너무 안좋습니다..</P>
<P> </P>
<P>제가 투수라도 스트라잌 안던지겠습니다.</P>
<P>변화구와 높은공만 던져도 알아서 휘두르고 나가는데 뭐하러 좋은 공 던지겠습니까..</P>
<P>선구안이 하루아침에 좋아지는건 아니니 기다려봐야지요..</P>
<P> </P>
<P>하지만 더 안타까운건.</P>
<P>예전의 그 눈빛들조차 사라졌다는점입니다.</P>
<P> </P>
<P>예전에 대타로 나와서 어떻게든 1군에 남아있으려는 그런 눈빛이 아니라.</P>
<P>이제는 현실에 안주하는 그런 눈빛입니다..</P>
<P>삼진을 당해도 억울해하지도 않고....(물론 속으로는 그렇지 않겠지요,..)</P>
<P> </P>
<P>개인적으로는 송광민 선수보다는 오선진 선수에게 기회를 줬으면 하네요.</P>
<P>송광민 선수의 유격수 수비능력은 솔직히 8개구단 최악이 아닌가 싶습니다.</P>
<P>(올해는 유격수 쪽에서 "나이스!!"라고 감탄할 플레이를 한번도 못본듯합니다.</P>
<P>그냥 잘 처리해주면 다행이라고 생각할뿐...-_-)</P>
<P>그렇다고 타격에 강점이 뚜렷한것도 아니고.</P>
<P>타격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출루율이 그렇게 떨어진다면 좀더 2군서 다듬어야 한다고 봅니다.</P>
<P> </P>
<P>김민재 선수의 계약기간이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내후년 한상훈이 제대할때까지 송광민,오선진,이여상이 한자리를 두고</P>
<P>경쟁하는 체제로 갔으면 좋겠습니다..</P>
<P> </P>
<P>2년뒤에 한상훈 선수가 돌아오면 그정도쯤엔 안정된 선수가 가려지겠죠..</P>
<P> </P>
<P> </P>
<P>투수진 또한 참 안타깝습니다.</P>
<P>분명 좋은 구위를 가지고도....볼넷남발로 3:0 4:0 의 점수를 지키지 못하는것도 답답하네요..</P>
<P>물론 수비가 원체 약하기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정말 안스럽기까지 하더군요...</P>
<P> </P>
<P>이닝을 버티지 못하니 자연스레 계투진에 무리가 가고요..</P>
<P>이제는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얻어터지든말든 팔이 빠지든 말든...</P>
<P>오래 던지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P>
<P> </P>
<P>100-120개까지 몇점을 주더라도 알아서 막고 오라고 하고 싶네요..</P>
<P>예전에 김성근 감독이 전병두에게 그런적이 있지요...</P>
<P> </P>
<P>당장이 아니라...내년..내후년을 생각한다면.. 그렇게라도 해야겠죠.</P>
<P>자신이 승부를 피해다니고 시간이 늘어질수록 야수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합니다..</P>
<P>게다 자신이 힘들다고 무책임하게 계투진에 책임을 떠넘기지는 않겠죠..</P>
<P> </P>
<P>마음 약한 투수들은 어느정도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P>
<P>특히나 우리팀엔 그런 선수가 많죠....</P>
<P>강하게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P>
<P> </P>
<P>참 아쉬운 한해입니다...</P>
<P> </P>
<P>안봐야지 안봐야지 하면서.....</P>
<P>매일같이 챙겨보는 제 자신이 더 안타깝네요...</P>
<P> </P>
<P>올시즌에 4강을 가라는게 아닙니다..</P>
<P>그냥 하루하루 한화의 야구에 즐거움과 안타까움을 함께하는 팬을 위해서라도 근성있게 끝까지 하려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P>
<P> </P>
<P>그래서 그런지 어제 경기 마지막에 낮은곳에 삼진 아웃을 당하면서 화를 내는 강동우 선수가 더 좋아지는 하루입니다...</P>
<P> </P>
<P>어린 선수들이 강동우 선수의 의지를 닮아갔으면 합니다....</P>
<!-- -->
![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이순철위원이... 연경흠이 가장 아쉬운 타자라고 매번 말씀하시죠. 배트 스피드가 빨라서 큰 스윙은 필요없는데.. 그냥 툭툭 맞추는 타법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전부다 홈런 스윙이니...
맞습니다...기아 이용규처럼 짧게 끊어치면 진짜 좋은 1번타자감인데.....
좋은 지적이내요~스윙이 너무 커서 그런지 변화구에 쥐약이니~선구안도 안좋구~~삼진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