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30206) 성경 : 베드로전서4: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 사랑은 허물을 덮어주고 좋은 것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들을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허물 투성이의 우리를 보혈의 피로 덮어주시고 모든 죄를 간과하시고 의롭다 칭하시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까지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랍고도 숭고한 사랑입니까? 이 말씀을 누가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 말씀을 들은 자, 믿음이 있는 자가 실천해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적으로 해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세상의 이방인들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조건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던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허물을 덮어놓고 좋은 것만 바라보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하려고 마음 먹었으면 상대방의 비리 리스트는 찢어버리고 좋은 점만 적어내려 가야 합니다. 부모님이 자녀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의지적으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사랑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우리들이 마땅히 실천해야 할 의무입니다. 진정한 전도란 전단지를 나누어주고 거리에서 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일상의 삶 가운데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 받은 사랑을 나눌 때 빛 가운데 거하게 될 것입니다.
온유한 마음으로 오래참고 상대의 허물을 덮어주고 용납하는 사랑을 실천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