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주인데요, 체질적인지 뭔지 어려서부터 좀 컨디션이
안좋거나 힘들 때면 입술주위에 물집이 생기는데
의학적으로는 대상포진이라 합니다.
아주 심해서 병원치료를 받아야 더 빨리 덜 흉지게
낫지요. 친구들과 가족들도 거의 월중행사쯤으로
생각하고 놀렸지요.
책임감있게 일을 맡고 있을 때는 긴장하고 있어서
비교적 건강한데 그 일을 끝내서 긴장이 풀어지면
어김없이 하는 행사입니다.
지난 토요일 집안의 제사라서 좀 힘들었는데 일요일
어김없이 부풀어서 지금 두문불출 중이랍니다.
왜그러는지 사주적으로 조사해보니 저처럼 子酉 破 내지
귀문관살이 있는 사람들이 저처럼 그런 증상이 흔하더라구요.
대체로 소급해서 체크해보니 화가 왕해서 유금을
극하게 되는 경우에 파가 작동되나 봅니다.
酉금은 오행적 관점에서 세균이나 효소물질로 보는데
꽤나 결벽스럽고 예민한 성격인 저인지라 입술쥐는
질병으로 세균질환을 겪고 있지요.
이번에도 무오달 무오일 밤에 발동걸렸네요.
이제는 연륜이 있어서 매사를 좋은 게 좋은거다 식으로
그다지 스트레스도 안받고 편안한 맘으로 사는 편인데도
운기는 여지없이 신체이상을 일으키는군요.
계미년 무오달의 경우 무계합화하고 오미합이 되니
금년중 가장 화기가 왕한 달이라고 생각하고 무오일이니
설상가상 아니겠어요? 토요일 하루 종일 두통이 심하더니
그 화기가 입술로 터지니 두통은 가셨고요.
파나 귀문관살 같은 것은 조후가 안되거나, 또는 어느 한 기운이
다른 한 기운을 너무 극했을 때도 발동된다고 배웠는데
그런가 봅니다.
첫댓글 지금까지는 건강에 아무 이상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단지 중학교때부터 근시가 있다는 것 뿐. 그리고 나이에 비해 무척 젊어 보이는 편이라고들 합니다. 또한 그다지 운동좋아하지 않아서 건강을 위해 극성스럽게 운동다니지도 않고....체형도 표준형 사이즈입니다.
교수님이 오셨네요. 백민선생님과 화풍정님의 학술과 역학접근방식에 대해서 많이 올려주세요. 저야 인연을 맺지 못하여 그냥 귀동냥만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반갑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대상포진은, 어릴때 수두에 걸린후, 뇌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깁니다.. 아시클로버가 함유된 연고를 바르세요..^^ 약국에 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