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발표한 전공별 통계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정치외교학·경영학·경제학·신문방송학을 전공하는 학생도 대부분 제2전공을 이수하거나 제3전공까지 택해 학문탐구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정치외교학과의 경우 346명 가운데 147명이 제2전공을, 20명이 제3전공을 택하고 있으며 경영학과의 경우 1882명 가운데 1665명이 제2전공을, 95명이 제3전공을 택한 후 다양한 학문의 세계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욱 총장은 “학생들에게 개설된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자유롭게 전공을 넘나들 수 있도록 다전공제를 택한 것은 머리와 가슴과 손발을 고루 발달시키는 전인교육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문명 전환이라고 부를 만큼 지난 수십년 동안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으면서 교육도 많이 달라졌다. 대학의 연구 역량이 강조되고 정부의 지원정책이 이에 집중되면서 대학의 본래 의무인 교육이 소홀해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인간존중을 통한 서강대의 전인교육은 교육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서강대는 이 총장이 취임한 이후 부쩍 전인교육을 강조하면서 최고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격을 함양시키기 위해 얼기설기 짜인 교양과정을 전면 재구성하고 구조화하는 일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교양과정들은 기능적인 부분이 많은 탓에 시대에도 뒤떨어진데다 수용자인 학생들의 요구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인성 개발이나 풍부한 문화적 소양과 더불어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큰 틀을 잡았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학생들의 사회봉사를 필수 교양과정으로 포함시킨 점이다. 이 총장은 “사회봉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서강대가 수행하고 있는 일이지만 이번에 대학생다운 그리고 서강 특유의 봉사활동을 체계화·구체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다문화 사회에 대비하고 다각적인 직업 체험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자아성장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부여하는 교양과목을 개설한 점도 이채롭다.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시 위주 교육에 치여 자기성찰이나 자아성장할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대학에 입학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면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가톨릭의 영성훈련을 비롯해 불교의 참선과 인도의 명상 등 종교를 초월한 다채로운 수행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서강대는 이 같은 전인교육을 통해 서강맨이 남과 함께, 남을 통해, 남을 위해 사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 시민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격증을 부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noja@fnnews.com 노정용기자
첫댓글 표점으로 따지면 존나 나는데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강대 비상경계는 한양경영이랑 비교해도 표점 차이가 별로 안남
얘는 표점 디게 따지네..ㅋㅋㅋㅋ
표점으로 대학가지 백분위로 대학가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도 아니고 무슨
표점 따져도 최대 7점 정도야...ㅋㅋ
7점이면 존나 큰거지 무슨 ㅡㅡ 문과는 점수밀집도가 높아서 3~4점으로도 대학 그냥 바뀌는데
그건 니 생각이고..ㅋㅋㅋ
그건 좋게 해석한거고....학교의 학과별 특색이 흐릿하고 딱히 경영쪽 다중전공 안시켜주면 학생들을 붙잡기 힘들어서 그런거 아님?
2222222222222
세상은 이제...여러 분야를 두루 섭렵한 인재가 필요한 시점임...
저건 여러 분야를 두루 섭렵하는게 아닌것 같다. 레알. 너도나도 걍 상경을 파는거 같어
통섭이라는 말 들어봤는지...통섭...통섭..ㅋㅋㅋㅋ
가운데 여자 내 동기 키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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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진에 제라드찍혔음 근데?
얼굴가리고 있는 새퀴임?
제라드 위너에 좆간지남 아님?
근데 물건이 작고 안까짐
한양경영의 나군 분할로 국제1,2,인문은 2% 무조건 넘기고(아 국제2랑 인문은 이미 벗어났지만) 사과,커뮤도 더욱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우물안 개구리는 울고 있습니다.
2009년에 서강대 최종컷 경영 1.4% 경제 1.5% 커뮤니,사과 1.7~8% 국제1 1.9% 인문 2.1% 국제2 2.3%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시립 세무가 서강 상경계를, 시립 행정과 한양 정책이 서강 비상경계를 처발라주마
최종 컷을 자꾸 따지는데..그 학과의 평균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최종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가 가장 훌륭한 척도지.
평균도 많이 낮아졌다 서강 비상경계는 언수외 표점합 404(2%)를 넘기질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시립대가 내신반영 존나 줄였고 한양대가 정책, 파이낸스경영을 더욱 홍보했으니 서강대는 떨어지게 되어있다 기대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본인의 단순한 예상을 하였습니다.
단순한 예상 즐 작년 서강대 입결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던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자기 분야 파는 전문적인 부문에선 시세무가 훨 우월하다.
하여간 서강이 초조하긴 초조한것 같다
다전공제도는 옛날부터 해온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