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우 송강호씨가 어렸을때 뛰어다녔을 골목길
송강호씨가 살던 이웃집 아주머니
아주머니께서 송강호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가락면 죽림리에 있는 송강호씨의 집
하지만 예전에 있던 오두막은 없어지고 새로 지은 집에 다른분이 살고 있더군요.
우리가 갔을땐 그 집에 아무도 없었음.
송강호의 어머니가 살고 있을까?
친척이라도 살고 있겠지 하면서 막연한 상상을 하며
송강호의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김해시 죽림리 ***번지에 찾아갔다.
김해 가락 중학교 근방에 위치한 송강호가 살던 동네에 찾아가기란 쉬웠다.
그 동네 일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송강호가 어디에 살았는지를 다 알고 있었다.동네에 들어서자 저녁밥 먹을 시간인지라 인적이 없었다.
무작정 어느집에 들어가서 송강호씨의 집을 물어보았다.
인심 좋은 할머니는 송강호가 살았던 옛날 집터로 안내해 주었고.
이런 저런 송강호의 가족사를 들을 수 있었다.
개인적인 가족사를 이곳 카페에선 틀어놓기가 뭐해서 이야기를 풀어놓는것은 좀 참아야겠다.
내가 송강호의 집을 찾게된 계기는 나 자신으로 인해서가 아니다.
나에겐 미국인 Ryan이라는 미남 총각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한국에 있을때 영화배우 송강호씨에게 반해서
그가 출연한 영화는 하나도 빼지 않고 다 봤다.
그리고 태국으로 인도로 멕시코로 여행다니면서 영화'밀양'까지 인터넷으로 볼 만큼 라이언의 송강호에 대한 짝사랑은 대단하다.
그런 이유로 나도 송강호라는 배우에 대해 다시한번 눈여겨 보는 계기가 됐다.
그의 걸죽한 경상도 사투리에 반해서 나 또한 송강호의 열렬한 팬이 된것이다.
라이언이 한국을 떠나고
어느날 송강호의 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보게됐다.
그리고 주소도 알아냈다.
그 주소를 들고 진짜로 송강호의 집을 찾아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