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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8일(목) 11시~, 중딩친구와 인천공항에서 집결후, 소무의도, 무의도를 산행하였다. 소무의도 누리길과 무의도 호룡곡산은 2년 전에 친구들과 함께 가 본적이 있었으나, 오래간만에 그 곳이 생각이 나 중딩친구와 갔었다.
섬속의 섬, 무의도 아래에 있는 소무의도는 '무의바다 누리길'을 걷고 싶었고, 무의도는 '호룡곡산'에 이어 국사봉까지 산행을 하고 싶었다. 무의도를 가려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7번게이트 앞에서 111번 및 222번 버스를 승차한 후 용유도 입구에서 마을버스 1번이나 6번 버스를 타면 갈 수가 있었다.
2~3년전 까지만 해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점진도 선착장으로 갈 때엔 공항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 입구에서 내려 바닷길을 잠시 걸어 잠진도 선착장으로 가 큰 배로 큰무리 선착장으로 갔었던 생각이 있었으나, 지금은 코로나 시국과 무의대교 개통(약 2년 전)으로 배를 이용하는 방법은 없다고 하여 용의도 입구에서 버스로 소무의도 입구의 광명항으로 갈까 하였는데, 1번버스는 50분을 기다려야 된다 하여 용유도 입구에서 큰무리 선착장 까지 걸어갔다.
무의도 선착장까지 걷기 운동을 한 후 약 4~5분을 기다리자 소무의도 입구인 광명항에 까지 가는 1번버스를 탔었다. 옛날에 들렀던 하나개해수욕장은 들리지를 않고, 마지막의 정류소인 광명항에 도착을 한 후 무의도에서 소무의도로 가는 다리 앞에 음식점(광명어촌계식당)은 코로나 때문에 한가로이 텅텅 비어 있었다.
소무의도 다리(인도교)를 건너 '해병호 횟집'에서 '간재미무침'에 소주를 점심식사와 함께 한잔을 마신 후 먼저 소무의도 누리길을 걷기로 하였다. 마을을 지나 마지막엔 건어물직매장도 있고, 누리길 언덕위에 올라서면 날씨가 맑을때는 멀리 바다건너에 인천 송도가 보이고, 인천대교도 보인다고 한다. 정상에는 아름다운 '하도정'(鰕島亭) 이란 정자가 있었다. 누리길을 돌아오는 데는 약 30여 분이 걸렸다.
당초 계획대로 소무의도의 '무의바다 누리길'을 걸은 후 무의도로 이동 '호룡곡산'(정상)을 올라갔다. 평일이라 산객들은 거의 없었으며, 봄이 왔는지 참꽃(진달래꽃)이 피고 있다. 호룡곡산 정상에서 가지고 온 막걸리를 한 잔씩 하고 있는데, 고양이들이 정상 마루턱 밑에서 산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국사봉으로 갈까를 망서리다 무의도주민자치센타 근처에서 지방도로를 타고 큰무리 선착장쪽으로 길을 걸었다.
한참을 걷고 있는데 6-1번 버스가 왔었고 승차요청에 차를 세워 태워준다. 휴일이 아니라 승객은 몇사람 않되었으며, 용유도입구에 까지 태워 줘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111번 버스로 환승하였다. 뒤풀이는 집에서 하고 인천공항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가 9호선(급행)을 타고 석촌역까지 빨리 왔다. 8호선으로 환승, 집에 잘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먹으며 막걸리 한 잔을 하였다. 모다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시길 바라면서...
◈ 일시 : 2021년 3월 18일(목) 11:30~18:20 (4시간 50분)
◈ 코스 : 용유도입구-무의대교-큰무리선착장-<1번버스>-소무의도-누리길-무의도-호룡곡산-주민자치센터-연수원옆-용유역-<111버스>-인천공항-<전철>-집
◈ 참석 : 2명 (갑성, 종화)
◈ 앞풀이 : 간재미무침에 소주 및 식사 / "해병호 횟집"<소무의도 다리옆, (032) 752-2318>
◈ 뒤풀이 : 저녁식사에 막걸리 /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