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도움인지(?) 어제까지 내리던 비는 초복인 17일
오늘 아침엔 소강상태.도리어 찌는 복더위가 염려 되었지만
그 나마 구름까지 했볕을 가려주며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결은
서울둘레길 7-1코스,가양대교~증산체육공원구간을 질주하는
79산악회(회장 이명표)의 일행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또 신나게
하는 엄청 날씨가 좋은 하루였다.그 동안 서울둘레길을 진행하는
지난 동안에도 좋은 날씨가 울 일행을 도와 주고 있었으니 말이다.
가양역 3번출구에서 출발한 일행은 가양대교 초입에 마련되어
있는 일명 빨간우체통에서 잉크가 내장된 확인스탬프가 준비되어
있어 선명하게 찍혔다. 시야가 확 트인 한강하류를 바라 보면서
가양대교를 건너 난지나들목~메타세쿼이아길~월드컵경기장~
불광천~증산체육공원~증산역까지 약7.3Km를 질주하여 오후
1시경에 13명이 참가한 일행은 무사히 도착하여 오늘의 목표는
마치게 되었다. 오늘로서 우리는 총157Km인 서울둘레길를
113.2Km 걸았으니 완주가 끝나는 그날이 우리 곁으로 서서히
가까히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순간입니다.
또한 오늘은 일요일이면서 초복날이라 점심을 여름보양식인
삼계탕으로 선정,증산역부근에서 쫌 알려진 깔끔한 한 음식점
으로 이동했다.이동하는 과정에서 피로에 지친 칠순초반을 넘긴
일행들에게 많이 걷는 부담을 주어서 무척 미안했다. 맛 나는
삼계탕을 먹기 위함이었음을 양해 바랍니다.대단히 죄송합니다.
삼계탕 맛 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담,7월23일(토)의 서울둘레길은 7-2코스이며,따라서 우리는 총
8코스중 1~7코스구간을 완료하게 됩니다. 아울러 본회는 금년도
전반기의 산행을 마치고 여름철휴식기간을 갖습니다.
오늘 참가한 회원동문들~권영대,김문언,김성백,서영식,안창훈,
안효신,유은상,이명표,이영춘,이원동,이탁노,전창규,전태영
(계 13명)
첫댓글 이명표회장 김문언대장 수고마이 했쓰므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잘 다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