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루터기의 산행기 >
가지북릉 - 가지산 - 상운산
◎ 날짜·날씨 : 2015년 5월 23일(토)·맑고 더움 ◎ 경로 : 천문사주차장 - 배너미고개 - 가지북봉 - 가지산 - 상운산 - 배너미고개 - 천문사주차장 ◎ 참가인원 : 나홀로 ◎ 소요시간 : 약 8시간 46분 (점심, 휴식 포함) ◎ 세부사항 - 10시 10분 천문사주차장 출발 - 11시 20분 합수부갈림길 도착. 가지북릉으로. - 12시 20분 학소대 갈림길 - 13시 44분 북봉 도착. 20분간 점심식사 - 14시 45분 가지산 도착. - 15시 50분 상운산 도착. - 16시 50분 쌍두봉 배너미 헬기장 갈림길에서 배너미고개로. - 18시 09분 배너미고개 도착. - 18시 56분 계곡에서 10분 휴식후 천문사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오랜만에 가지북릉을 오르고 싶어 토요일 아침에 차를 몰아 운문령을 넘었다. 연휴 첫날이라고 고속도로가 제법 붐벼서 천문사 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지나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10시가 넘어 도착을 했는데도 주차할 곳은 넉넉했다.
< Google Earth 지도 >
등로입구에는 소방관들이 안전산행 프래카드를 걸어놓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무슨 캠페인을 나온 듯.
배너미고개를 지나고
배바위도 지난다. 인적이 없이 무척 조용.
합수부 갈림길에 도착
개울은 많이 말라 있었다.
산불감시초소 뒤 북릉으로 올라가는 등로로 향한다.
여러번 오른 길인데 처음보는 굴
묵은 헬기장 갈림길 도착
왼쪽은 올라온 길이고 우측은 학소대폭포에서 올라오는 너덜길 방향이다.
나중에 하산할 상운산 능선길이 멀리 보인다.
된비알을 올라 첫 번째 작은 봉우리에서 올라가야할 북봉을 바라본다. 제일 험한 구간이다.
이 곳에서 하산하는 수요○○산악회 단체 산객들을 만났다. 명칭과 다르게 토요일에도 산행을 하는 듯..
잠시 쉬면서 배너미고개와 멀리 옹강산을 바라보고
올라온 능선길도 바라본다.
비지땀을 흘린 후 북서릉 갈림길을 지나
아랫재와 운문산을 감상한 후
북봉에 도착
폰카사진 화질이 더 나은듯...
20여분 간 점심식사 후 가지산으로 출발
전망대에서 뒤돌아본 북봉
폰카사진
북봉은 멀어지고
가지산 정상 도착.
잠시 휴식 후 상운산으로 향한다.
쌀바위 전망대 도착
대피소를 지나
임도 전망대에서 왼편 상운산 오름길로 진행한다.
상운산 도착
문복산과 학대산을 바라보고 배너미고개로 향한다.
첫 번째 헬기장을 지나고
운문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을 지나면
배너미고개와 쌍두봉 길이 갈라지는 헬기장 갈림길에 도착한 후 왼편으로
하산길에 본 쌍두봉
왼편엔 오전에 올랐던 가지북릉과 그 너머 운문산이 눈에 들어온다.
배너미고개로 가는 능선길과 그 너머 지룡산 복호산
다시 배너미고개 도착.
개울물에 발을 담근다고 10분 정도 쉰 후 저녁 6시 56분에 주차장데 도착 산행을 종료.
여유있게 걸어서 시간이 좀 늘어났다.
모처럼 땀을 흘리면서 가지북릉을 오르니 기분이 무척 상쾌했다. 다음 번에는 학소대폭포에서 너덜길을 올라 북릉으로 한번 올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감사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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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알의 최고의능선 북능....., 가지산 전체를 담아 오신 님게 감사 드리며,
더운 날씨 수고 많았습니다.~~~~
영알 최고의 능선...100% 동감합니다.ㅎㅎ
더운 날씨에 땀 꽤나 쏫았을 것 같습니다.
가지산 북릉은 언제 올라가도 좋죠.
수고하셨습니다.
담번 목표가 5년전 붕부리님을 따라 올랐던 학소대 위 너덜길을 올라가보는 것인데..은근 걱정이 됩니다.ㅎㅎ
오우~~전 그날 삼계리에서 출발 641용둔봉 마산 복호산 나선폭포 있었는데 가까이 있었네요...ㅎㅎㅎ천문사 주차장에 5:30 도착했는데 ...^^
같은 날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니...담번엔 산에서 마주칠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하루시차로 비슷한 코스지만 저와는 다르게 걸었군요...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더운 여름 철에 이쪽 길들이 참 좋은 듯 하더군요.
가보고 싶은 곳~~~!
거의 9시간 걸린곳을 감당못할거 같아 가보기 힘이들곳~~!
그냥 님들이 올려주신 산행기로 대신해야 할거 같음~~!
오늘도 가보고 싶은곳을 그림으로 대신 감상하고 갑니다.
수고하신 걸음들 감사합니다.
북릉 오를 때 천천히 오르시면 나머지 길들은 평탄합니다. 한번 다녀오시길 강추합니다.
가지산 북쪽을...... 아스라이 등로가 눈에 보이는듯. 사진보면서 머리속으로 만 산행을 해봅니다.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