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을 마치고,, 그것도 경기도 수지에서...
잔뜩 마신 상태에서, 11시에 평창동 한백문화재단에 도착했지요.
보물찾기였습니다. 분명히 산꼭대기에 있을건데...
준비해주신 분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정표가 없었더라면...아마 집으로 가지는 않았겠지만, 아주 늦었을겁니다.
어쨌든, anyway,,,세미나실 같은 분위기에 들어갔는데,,,,생노래가 들리고,
갠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같은 업종, 같은 모임에서 보지 못했던 분들이 많더군요.
[전유성, 김미화, 장사익 님]
마치 임옥상 선생님 후원의 밤 같은.. 4월에 혹시 나오시려나...하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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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님들이 제 어깨를 토닥거리며, 잘 지냈냐고 하시며 인사를 나눕니다.
먼저 인사하는 밝은 사회 우리 모습....
또 그날 새로 알게된 분들. feel이 꽂혔다고 해야 할까?
그런말 쓰면 안되지만 code가 같다는 생각이 납니다.
[코드란 말을 쓰기 싫은 이유는 너무나 이분법적으로
내편과 적을 만들어 낸다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임옥상 선생님 옆에서 노래 자주 부르시고, 춤도 추셔서 누군가 했더니만
구청장님 이시더군요. 박우섭 님
이재철 선생님의 청문회 동안에
[선생님 질문에 제가 우리 회사의 위치와 아직 더 업무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뵈올때는 국정감사용 질의답변서 및 참고자료와 업무현황 자료를
준비하겠습니다]
옆에 계셨던 심정수님.
선생님 안계실 때 인사아트센터에 가서 작품 많이 감상했습니다.
선생님 계셨어야 좋았는데, 물어볼 것도 많았고,
바에서 이야기를 나눴던 임옥상 미술연구소에 계신 류재인님,
당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뺨이 뽀시시하고 한 미모하셔서 관심 가졌었는데,
남자 친구 있다고 일축하시더군요. 간혹 바꾸고 싶은 의향 있으시면 귀뜸해주세요.
박진호형님 귀에 들어가기 전에 ^^*
의기가 바닥이 되었을 때 나타난 서울옥션에 정은영님.
제가 초면이 아니다 하는군요.
역사를 거쳐 갔더니만 중학교, 고등학교 후배였습니다.
은영님 한 두 번 정도 넘게 만나면 제가 자동 말 놓을께요...
파장 분위기에서 아리랑이 끝난후 인사드렸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명규 교수님
다음에 또 뵈올날이 있었으면 합니다. 꼭 7인의 문화읽기에서도 봤으면 하네요..
파장하고 나서 알게된 안지연 님 반갑고요.
lime light에서 저도 저를 봤을 때 놀랐답니다.
나에게 이런 행운이....
할튼 전 평창동에서 높이 올라간곳은
가나아트센터 옆 까페 모뜨던가 거기 말고는 첨이라서
세미나실에서 와인 한잔을 들고 나와 창밖을 쳐다보며
현 위치를 가름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진호형님께 걸려서 백세주에 와인을 섞어 마시는
이름을 지을래야 지을수 없는
그런 칵테일 마셨지요.
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을 해야할지 최정예솔로부대를 창설할 것인지 의문입니다.
자리에서 착석하여
안석환 형님에게는 제가 모르는 비리와
이재철 선생님께는 청문회와 흡사한 질문을 집중투하 받고,
숨 돌릴겸, 아름다운 이상봉 선생님과 공주님 두분이 보여
(홍정아, 안지연님) 갔다가 그 분위기가 아리랑 릴레이가 되었습니다.
둥글게 어깨동무를 하고,
그런 아주 한국적인 놀이와 흥겨움은 여태껏 경험치 못한 놀이였습니다.
다 잘 나가다가 제가 왜 금강산을 했는지 몰겠습니다.
하지만 아리랑은 모든 걸 용서하죠..
(외면하는건가?)
즐거운 아리랑 고개는 잘 넘어갔습니다.
최정예솔로부대는 끝까지 남아서 다음 타겟거점지를 확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창동에서 이태원까지 기계화장비로 부대이동 실시
사전 실시계획에 의거 거점지 club - lime light
평시 스윙댄스로 익힌 진호형님 벽을 보며 테크노댄스로 몰입되었고,
유인철 형님 외국 여자와 같이 있었고, 앤있는 여자 같았는데,
운영자이신 모모님 쿨쿨하고, 전 ***님과 함께 스테이지를 꽉 잡았지요.
그날의 댄스킹을 뽑았으면 탔었는데, 아까뷔..
첫댓글 와~ 언제 이렇게 긴 장문의 후기를 올리셨나요?^^* 전 아직도 헤롱거리고 있는데..ㅋㅋㅋ 잘 드가셨나요 고속도로님? 음...최정예 솔로부대라..ㅋㅋ 제가 술에패해 졸고있느라 고속도로님의 현란한 댄싱을 못봤습니다 그러므로 댄싱킹 불인정!! ^^*ㅋㅋ
잘 들어갔구나, 나는 기억이 없는데, 어제 많이 마셨거든 오랜만에 얼굴보니 반갑구 , 내년엔 진짜 장가 가라! 그리구 건강하구 복많이 받구 나누어두 주구.....
형님 다시 시작할래요..ㅠ.ㅠ
만나서 반가워요~~~행운이가요?!^^...............................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