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계획을 참 일찍도 잡습니다.
겨우 한 일주일 정도 남겨두고..제주도를 간다니...ㅉㅉ
제주도 가는 배편이 게으른 가족은 안태워준대서 포기하고..전부터 관심있었던 아트인아일랜드를 살포시 추천해 봅니다.
뭐 급하게 잡는거라 대강 자리 있는 캠핑장도 거의 없어서 선택의 여지도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마음에 두었던 곳이 예약이 되어 나름 설레였던 곳입니다.
서울에서 휴게소 두군데 들르고 도착하기까지 시간..
나름 개안습니다..3시간정도만에 도착했으니..휴가기간이지만 평일덕을 좀 본듯합니다.
근처에서 살짝 헤맸습니다.
혹시 가실분들 네비 믿지 마시고 붓꽃섬을 찾으시길..
이곳에서만 3박 4일이라 사진갯수가 엄청나서 살짝 편집을 해서 간소화 했습니다.
후기는 캠핑장을 소개하는 위주로 편집했습니다..
저희 가족 어떻게 놀았나 보다는..어떤 캠장인지가 더 궁금하실것 같아서..ㅎㅎ
다리를건너기전 바로앞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팻말이 보입니다.
다리 건너 들어서자마자 저희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더군여..
물가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개수대와 화장실이 가까운..배수 잘되는 넓은 사이트 였습니다.
아이들과 지내려면 되도록 화장실이 가까운게 아무래도 편하기에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켠으로는 물가 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ㅎㅎ
어찌되껀 집을 지어 봅니다.
지난번 꾸러기에서 모기떼의 습격을 받은 아찔한 기억때문에..싸구려 모기장도 준비해 봅니다.
이녀석..아주 요긴하게 잘썼습니다..나름 실내 공간을 아늑하게도 해주고..ㅎㅎ
아트인 아일랜드는 육지속에 섬이라..
사방이 물이라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 었습니다.
하지만 물이 차서 오래 놀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곳입니다.
물놀이전 체조하는 박양과 오즈녀..아이들보다 더 신난 라윤빠(엔젤님)~
수심이 적당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신나게 해주었던 곳입니다~
맑고 차디찬 물..여기저기 둘러봐도 큰 나무들로 둘러 싸인..사이트들..
휴식의 의미를 제대로 선물하는 곳이었습니다.
캠장비 비싸다고 하는분들이 있었는지..나중에 예약하는 분들께는 사장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네여..
와서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돈을 받지 않겠다고 후불로 하라고..
저희 사이트 바로 뒤쪽에 있었던 아이들이 급할때 이용하라고 만들어둔
온수가 제대로 나오던 샤워기까지 있는 간이? 화장실과
음식물쓰레기 를 처리 할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는 개수대
화장실관리와 쓰레기 처리도 하루종일 그때그때 해주셔서..아주 깔끔한 캠장이었습니다.
온수가 콸콸나오던 샤워장입니다. 다리건너기전에 있기는 하지만 저희 사이트에서는 그닥 먼거리가 아니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샤워실 안쪽은 온수가 잘나와서 따뜻해 아이들 씻기기도 편했고..
화장실엔 여느 대형 마트에서도 볼수 없는 유아용 양변기까지..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묻어 납니다.
아이들과 아침 산책도 즐기고..
다른캠퍼들의 사이트들도 구경하고..
역시 물가가 좋아..ㅎㅎㅎ
물가 사이트 완전 멋지죠? 텐트에서 릴렉스 의자에 몸기댄채 낚싯대를 던질수있는..
아침에 보니 어떤분은 제 팔뚝길이만한 송어를 잡아가지고 가시더라구여~
혼자 후기용 사진좀 찍느라 산책 하던중 비가 쏟아져서 샤워장 쪽에 고립도 되어보고..ㅋ
오후엔 오즈님표 닭날개에 맥주도 한잔!
닭날개 익는동안 타프사이 하늘도 올려다보고..인터넷음악도 다운받아 돌려보고..
먹는 사진이 그닥 후기에 도움이 안될것 같아 안올리려다가 한컷정도는..ㅋ
덕분에 휴가 지내고 돌아오니 몸무게가 또 3kg 보너스로 딸려 오더군 ㅠ.ㅠ
오즈녀 캠핑덕에 10kg 불었습니다..ㅠ.ㅠ
장작패기달인을 만났습니다. 도저히 앉아서 보기 아까운 광경!
한 5분만에 커다란 푸댓자루를 가득 메우십니다. 거뚜 젊은분도 아닌..어르신께서..
아이들과 저는 후딱 달려가 할아버지께 박스와 환호를 보내드립니다!!
할아버지왈..사인해주실 시간은 없으시답니다;;ㅋ
아이들도 여유로운 아트인 아일랜드..
박양도 캠핑을 제대로 즐기는 표정이죠?ㅎㅎ
라윤빠님의 큰딸 라윤이가..지금까지 와본 캠장중 거리만 좀 가깝다면 쵝오라고 말해주네요~
오늘길에 들른 막국수집부터는 카메라가 좀 깊이 박혀 있는이유로..장 구경 사진도..막국수 사진도 없습니다.
다른분들은..그냥 대강 와서..그날 그날 봉평장에서 시장을 봐다가..끼니를 조달하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여..
오늘길엔..캠장에서 만난 킹코브라님?과 또 린하친구가 방문모드로 찾아와서..일박을 하고..
모두모두 삼양 목장으로 행했습니다.
삼양목장 이후 동해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사진이 290장이나 되는데 줄이려니 뭔가 빠진듯한 이느낌..ㅎㅎ
꾸벅 꾸벅 졸면서..올린거니 재미없는 후기여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상 붓꽃섬에서의 3박 4일을 간단하게 또 정신없이.적어 본 ;;;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첫댓글 엔젤님 물안경쓰고 손 안쓰시고 흐르는 물에 세수하시는 거군요.//일주일 전에 제주도를 휴가 계획 잡으시고 저와 비슷하시네요. 우리나라에 그렇게 배나 비행기가 없는 줄 그때 첨 알았따니까요. 얼렁 제주도 해저 터널이 만들어져야할텐데....//티에라 안에 야침 그리고 그위에 모기장이 마치 공주님 침대같이 보이네요. 모양새가 그럴싸하게 나옵니다.
후기 참 맛깔나게 잘쓰십니다. 우리회사에서 이번 여름 휴가 사진 및 후기 콘테스트 하는데 상금이 꽤 되는데...제 후기 좀 대필해주시고 반땡 한번 하는건 어떠신지....
취향이 비슷한 분들이모인곳이라..여러가지 비슷한 것들이 많은듯해요.. 이었습니다.. 가격은 7500원 후기 그거..반띵 쫌 떙기는데요..
모기장..
모양새를 맘대로 잡을수 있어서..쓰기 나름 개안았어여..
아
우리 대필 회의 한번 할까요...
자탄님이~~~제 매력에 푸~~욱 빠지셨음!!!!개적으로 나이 연상인 남자는 별루 관심없음!!!ㅋㅋ
저도 구찮이즘 때메 흐르는 물에 얼굴 묻고 세수하는 사람 싫어욧..
오호~ 오티모에 새로운 듀오가 생길것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두분 기대됩니다.ㅋㅋ
악마아님!!!천사임!!!
맛깔나는 후기 잘 보았습니다 /사이트간 간격이 좀 있어보이는게 가보구 싶은 캠핑장 이네요.
머리 쪼개질 듯 아프시다니 오늘은 어때요?
그러게 머리는 좀 나아지셨어여? ㅎㅎ
저떄가..가장 붐비는 때였다고 들었습니다.
보통은..훠얼씬더..넓직 넓직..ㅎㅎ
극성수기라는데도..다들..엄청난 자리에 커다란 타프는 기본으로 치고 있을 정도 여유 되더라구여..
저희도 리빙쉘에 테라 치고..헥사 두개 치고도 남을 공간을 썼으니까요..^^
이번에 40동정도가 들어왔다 합니다. 공간 지극히 넓게 사용했구요.극성수기때가 아님 30동정도만 받는다 합니다. 그만큼 더욱 여유롭게 사용할수 있겠죠..
후기 잘 봤습니다. 담엔 여기 가봐야 겠어요 너무 좋아 보이네요 아침부터 갑자기 오즈님표 닭날개가 땡기네여 온수 콸콸 나오면 울 아딸마미가 좋아할것 같아요 ㅋㅋ
아이들과 여자들이 참 편하게 지내다 올수 있는곳이예여!
장작도 그냉 마구 패다가 쓸수있고..단! 비가 와서 장작이 젖으면 파는 것도 있었는데..
장작향이랑 상태가 너무 좋았습니다.
금동산야 예약하려다가 저희가려던 날짜에 예약 되신거 봤어여!
다른데서뵈니까 신기하고 반갑더라는..금동산야는..지금예약하기 힘든곳이겠죠? ㅎㅎ
어쩌면 금동산야 못 갈것 같아요 입금은 완료 했는데 금동산야 예약 못 하셨으면 저희가 양도해 드릴께요 말씀만 하세요 ㅋㅋ
ㅇ ㅓㅁ ㅓ..왜요?? 저희는 20일 주에 제가 일하는 토요일이라서..살짝 고민중인데..ㅎㅎ
암튼..일정이 잡힐거 같음..파파님께 연락 드려야겠네여^^
장인어른 생신이 겹쳐서 아마도 못 갈것 같아요
아마도 아딸님네 덕택에 담주엔 금동산야에 팩박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네요.ㅋ 저번 중도에서 금동산야 추천을 입이 닳도록해주셔서 언제 깃발한번 꼿으로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금동산야 가실거면 폰 주세요
맘에~~~쏘~옥!!! 삼양편이 기대됩니당~~^^
삼양은..그닥 사진이..ㅎㅎ 모래위에 타프친..동해편과 엮어 봐야겠어여~ㅎㅎㅎ
엔젤(?)표 후기는 기대해볼수 있는걸까..?
또 가고 싶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언제한번 또 쪼인해야겠습니다 ㅋㅋ이번엔 민폐를 안끼쳐야하는데...
ㅎㅎ 저희가 찍은 사진은 주중에...
민폐? 그게 몬데요? 그런거 하신적 없는데..ㅎㅎㅎ
담에 또 기회를 만들어 보아요~^^
우선 킹코브라님은 10월정모 참석에 댓글을 다세요.. 그리고 전번을 저에게 쪽지로 보내주심 되는겁니다..^^*
네네~~~~
마음에 여유도 없고.. 그저 주말에 후다닥 다녀오는 저희 캠핑하고는 차원이 다르네요... 오즈녀님 후기는 몇 부 까지 있을려나요??.. ㅎㅎ 염장좀 제대로 받아보겠습니다...^^*
몇부까지 장황하지 않으려고..사진 편집하는건데요..ㅎㅎㅎ
뭐 그닥 재미도 없는 후기 자꾸만 올리면 모하겠어여..ㅋ
그냥 삼양목장편이랑 동해바다편정도까지만 올려볼께요~ㅎㅎ
모아이님도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셨음 좋겠네요^^
이곳 저곳 옮겨 다닌다고 카메라 수납을 어따했는지 못꺼낼때가 몇몇군데가 있어서 버라이어티하지 못한 후기가 될것 같습니다.
이번 캠....짱!!!
넌 어째 심심할때마다 한번씩나와 이런 댓글을 다냐..?ㅡ_ㅡ
같은 삼실에서 일하는터라 머라 얘기는 못하겠고.. ㅋㅋㅋ
온라인...요거요거 잼 남!!!!ㅋ
음,.혹시 해서 말인데여..이거 댓글 라윤이가고 있는건 아니져
라윤이랑 지윤이랑 제 반쪽이랑 이모집에...덕분에 금.토.일. 바람함 펴볼라구욤!!!!ㅋㅋㅋ
오~ 모기장,,,저런 방법이^^풍경이 좋군요~ 가봐야 할곳이 또생겼군요~예쁜 후기 잘보고 갑니다.^^
저 모기장도 두세번은 쳐봐야 각이 좀 나올거 같더라구요.. 첨 칠땐 각도 안나오고 뜨는 부위도 생기고 천장도 한쪽이 쳐지는 보지못할 후진광경이 펼쳐집니다.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한 아템입니다.ㅋ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모기장이 사이즈가 좀 커서..처음엔 좀 애를 먹었지만..
나중엔 오즈님이..뚝딱 쳐주시더라구여~ 덕분에 야침모드도 실내 같으면서도 시원하고 아늑해서 좋았습니다~
멋진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지금 이미지 변신 중 이랍니다.
제가 가보지 않은 곳 캠장의 정보 감솨함다,,맛깔스런 신선한 후기 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칭찬도 감사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