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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봉사대상 수상자 수상 스님(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장) |
수상 스님의 아름다운 회향
“상을 받는다는 기쁨보다 불교호스피스를 사회에 알리게 된 기쁨이 더 한량이 없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와 제주MBC가 주관으로 마련된 제6회 제주사회봉사상을 수상한 수상 스님(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장)은 “지난 10여년의 불교호스피스 활동이 불교계 뿐 아니라 도내 사회에도 인정받은 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상의 의미를 덧붙였다. 스님은 “불교가 21세기를 나아갈 현 시점은 옛 불교의 모습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며 “불교가 사회흐름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지 못하면 불교는 도태되고 사람들로부터 멀어질 수 밖에 없다”고 불교호스피스의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스님은 “환자의 간병은 물론 시다림 기도 그리고 부처님오신날 연등나눠주기 등은 나눔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에게 부처님의 인연을 싹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지난 10여년 동안 불교호스피스 불모지인 제주에서 묵묵히 걸어왔던 길을 이번 상을 통해 보상받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그동안의 고행 속에 늘 희노애락을 함께해준 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상의 기쁨을 우리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스님은 태고종 제주교구 신도회가 주관한 제5회 불자봉사대상에서 수상한 수상금을 제주대학교병원의 환경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다시 기부한데 이어 이번 수상금 300만원도 제주의료원에서 병원비를 못내는 환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2014-04-30 오전 11:08:25 |
/이병철 기자 |
첫댓글 관세음보살_()_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