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다른 완연한 가을이다. 파란하늘에는 흰구름이 수줍은 듯 걸쳐져 있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결에 가을 냄새가 물씬난다. 서둘러 도착한 고송리마을
눈앞에서 저절로 그려지는 수채화다. 아기자기한 길 양옆에는 파란색 지붕들과 전봇대
코스모스들이 반기고 작고 예쁜 계곡에는 밤나무에서 알밤들이 떨어지고, 맑은 물속에서만
산다는 다슬기들이 잠겨있다. 사람들이 지나가자 외양간에 있는 소들은 궁금했는지 얼굴을
우리쪽으로 향했다. 점심에 몸에 좋은 버섯전골을 맛있게 먹고 오후에 더욱 찬란해진 가을
햇빛을 받으며 나무아래와 처마밑등에서 스쳐지나가는 가을을 붙들듯 회원님들은 열심히
화폭에 멋지게 담아내셨다.
마무리를 하고 올라오는 길에 우리 회원님 초대로 양평아트센터에서 양평사생회전과 여러전시물들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양평을 '감성충만' 만끽했다.
오늘은 마을이 넘 예뻤고 날씨도 적당해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가득히 담은 하루였습니다. 다음주
10월 2일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영종도 바닷가'에서 봬어요~^^
*참석 명단(존칭생략)
고문 - 김규창
고문 - 한필균
자문 - 김남훈
회장 - 박미애
박세춘 류영선 김도예 이진회 지송자 윤숙자 홍재경 최준환 김성귀 원미란
백용준 정홍구 남갑진 김영희 윤영민 박명준 정선의 박명애 김성령 정정호
문건주 김동섭 신혜영 김경한 박미수 김민재 김조묘 이치순 차명회 손경숙
신정숙 박경란 유경순 김규창(가족) 이연우 엄애경(40)
*찬조
백용준 - 사과대추 찬조
달콤한 찬조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사생일지 정말 행복 품품!~
하게 잘 쓰십니다 ^^
집이 먼데서 오시는데
그 무거운 찐고구마를 들고
와서 우리들
아침 빈 속을 채워준 김도예재무님 진심 고맙습니다 ^^ ~~~
백용준샘
직접 키운 대추 사각사각 !~
달콤했어요 ^^ㆍ
야수회 회원이신 조규임 선생님 초대로 방문 하였습니다
전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