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화 삼파귀타 (Sampauita Jasmine)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삼파귀타(Sampauita Jasmine)
1934년 필리핀이 미국의 식민지이던 시절 미국인 총독 Frank Murphy 가
삼파귀타를 필리핀 국화로 지정했다는게 정설입니다.
작고 하얀 별처럼 생긴 꽃입니다.
향이 매우 좋은 이꽃은 결혼식,축제, 종교행사등에 자주 등장하는데
필리핀 사람들은 삼파귀타 꽃으로 화환을 만들어
손님에게 선사함으로 환영의 뜻을 전합니다.
흰색의 꽃잎에서 나는 아카시아향이 일품인 이꽃은
사랑의꽃으로 알려 졌는데 이꽃으로 만든 꽃목걸이를 사랑하는 여자에게
보내 여자가 그 목걸이를 하면 사랑을 받아들이는것으로 간주
사랑이 성사된다는 풍습이 있습니다.
꽃잎을 따서 실에 꿰면 목걸이가 됩니다.
꽃의 종류는 말리꽃 또는 말리 자스민이라 부르며
꽃말은 사랑의 맹세랍니다.
말리꽃은 또 아라비아 자스민이라 부르기도 하며
흰꽃을 찻속에 넣어 향을 돋우는데 사용합니다.
이꽃은 옛날 웨이웨이 공주의 슬픈 전설이 전해진다는데
공주의 약혼자인 왕자 가린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갔다가 전사하는데
이를 슬퍼한 공주가 병을 얻어 사망한후 무덤에 이름모를 꽃나무가 났는데 이게 말리자스민이랍니다.
이런 전설을 가지고 있어서 필리핀에서는 꽃말이 사랑의 맹세라고 하고
찻속에 넣거나 약용으로 사용하는 친밀한 꽃이라 국화로 지정했다고 하는게
정설입니다.
필리핀에서 삽수로 왔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겹꽃도 있는데
꽃 피는 시간에 카메라를 들이대지 못해 사진에는 못 담았습니다.
자스민 종류라 향이 좋습니다.
ㅎㅎㅎ
상사화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라고 하고
삼파귀타는 사랑의 맹세
더위 먹었나 봅니다 사랑타령이나 하고 있는것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