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 구단주인 마이클 하이즐리가 MLB의 LA 다저스 인수 입찰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현재 다저스 인수 입찰에 참여한 인원이 하이즐리 구단주를 포함 11명이라 합니다.
인수 총액은 15억 달러인데, 공교롭게도 이 금액은 현재 하이즐리 구단주의 개인 자산가치와 동일한 액수입니다.
하이즐리 구단주는 예전에도 MLB의 시카고 컵스도 인수해 보려고 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LA 다저스에 도전하면서 다시 한 번 MLB 구단 인수의 꿈을 쫒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멤피스 언론과의 인터뷰는 없었지만 측근에 따르면 다저스 인수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리즐리스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것이다...라고 했답니다.
멤피스 지역 사람들은 하이즐리가 LA 다저스를 인수하면 멤피스로 이전시켜와서 멤피스에 야구팀을 심어놓을 것이라고 기대하고는 있지만, 역으로 그리즐리스를 처분하고 하이즐리가 멤피스에서 떠나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하이즐리 구단주도 나이가 적은 사람도 아닌데다 건강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두 프로 스포츠 구단을 각각 다른 연고지에서 동시에 운영 관리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긴 합니다. 하이즐리의 아들에게 운영권을 넘기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지만 의외로 구단 운영을 가족사업으로 할 생각은 없다고 하는군요.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는 하이즐리가 다저스 인수에 성공하기가 어렵다는게 지배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그리즐리스의 구단주가 타 메이저 프로스포츠 구단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필히 발생하게 될 운영여파는 그리즐리스 팬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을겁니다.
첫댓글 이랜드가 인수전에 뛰어들어서 이슈가 되었던 다저스 인수전에 하이즐리도 손을 댔군요. 확실히 돈이 많기는 한 것 같습니다.
이 할배는 메요나 잡을 생각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