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라 자매님께서 선물을 가져오셨습니다. 매달 한 번씩 우리 손님들 밥상을 풍성한게 해 주십니다.
콩나물 20상자, 도토리묵 5상자, 애호박 2상자, 어묵 3상자, 순두부 5상자, 맛두부 5상자, 시금치 10상자, 얼갈이 배추 10상자, 상추 10상자, 새송이버섯 3상자입니다.
VIP 손님들을 위한 '민들레국수집'과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그리고 어르신 '민들레국수집'에서 서로 좋아하는 것이 다릅니다. 골고루 잘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손님들께 청국장, 돼지불고기, 상추, 쌈장, 얼갈이 배추 겉절이, 동치미무 채나물, 봄동 된장무침, 청양고추 장아찌입니다.
어르신 '민들레국수집'에는 동천홍에서 짜장을 선물해 주시면 특별히 짜장면을 손님께 대접할 예정입니다.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은 오늘 아이들에게 잡채를 해 줄 예정이랍니다.
오전 아홉 시인데도 민들레국수집 근처에 멀리서 온 손님들이 애타게 문 열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부랴부랴 아침을 차렸습니다.
문 여는 시간인 오전 열 시가 되기도 전에 국수집이 꽉 찼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민들레국수집'에 VIP 손님들이 몇 분 계십니다. 국수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국수만 먹어선 금방 배가 꺼지니까 밥을 먹으러 와도 좋다고 했습니다.
엄마와 누나 따라 봉사활동 왔었던 윤서가 어느새 중학교 일학년입니다.
엄마는 조금 아프셔서 오늘 함께 못 오신답니다. 누나는 조금 후에 온다고 합니다.
윤서가 같은 반 친구 한 명과 함께 와서 설거지를 합니다.
두번 째 민들레국수집을 찾아온 서울 손님입니다.
어제는 서울 강남의 어느 교회에서 잠을 잤다고 합니다. 떠돌아다닌지 몇 년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노숙하는 분들처럼 서울역이나 용산역 아니면 영등포역 등 한 쪽에 머물지 않고 그냥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때에 절은 옷에서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납니다.
밥을 이만큼이나 담았습니다. 더 담으려고 해서 또 드셔도 되니까 알맞게 담아 드시라고 했더니 이만큼 담았습니다.
손님이 한 접시를 드시곤 또 이만큼 더 담았습니다. 국도 새로 담았습니다. 금새 다 드셨습니다.
그리곤 고맙다는 말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봄맞이 단장을 시작합니다.
수요일에는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부터 도색을 하고, 다음 날은 민들레국수집 도색을 합니다. 그리고 민들레희망지원센터도 이층 수리를 조금 해야 합니다.
3월 18일 월요일인 내일은 오후 3시 반에 문을 닫고 서울 명동 성당으로 갑니다.
민들레식구들도 함께 갑니다.
전철을 타고 명동으로 가서 '명동교자'에서 명동 칼국수를 먹은 후에 명동 성당 사순절 특강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끝나면 함께 인천으로 돌아옵니다.
첫댓글
생각만 해도 아름다움이 톡톡 전해지는 민들레 공동체 풍경은 메마른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가르침을 줍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민들레 나눔 일기가 저에게 큰 가르침을 줍니다. 늘 헌신하시는 서영남 대표님 화이팅!!
명동성당 사순특강 최고의 감동이었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차림표는 늘 최고의 밥상이네요~^^ 요즘 식당에서 백반을 시키면 반찬을 3개만 주는 곳도 있더군요. 민들레 일기를 읽으면 행복과 희망이 막 살아 꿈틀거리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로또에 당첨되지 않아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법을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는 배우고 익히지 못한 사랑 나눔과 돌봄, 나눔과 섬김을 새롭게 되찾을 수 있는 고마운 곳입니다. 덕분에 항상 희망과 용기를 잃지않고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파이팅!!
섬김은 사랑에서 오고, 지극한 섬김은 절망인 이웃들을 희망으로 살려낸다는 것을 수사님의 헌신하는 삶에서 배웁니다. 더 큰 나눔이 더 큰 행복을 가지고 옵니다^^
민들레 천사님들이 베푸는 사랑 때문에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서로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될 수 있었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노숙인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았는데 민들레 일기를 읽으면서 저의 좁은 편견이 깨졌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을 다녀가는 사람들은 모두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가슴속에 희망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VIP손님들도, 봉사자분들도 자꾸자꾸 오시는 거겠지요?!
민들레의 행복한 일상이 오늘도 저를 마구마구 잡아당기네요~ *^^*
주고 또 주고도, 더 줄 것을 찾는 바보 서영남 대표님의 훈훈하고 가슴 뭉클한 사랑에 감동받습니다. 서대표님과 아내 베로니카님이 보여주신 삶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또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민들레 공동체는 VIP손님들의 개성이 존중되면서도 함께 조화를 이루기때문에 더 큰 감동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늘 헌신하시는 서영남 선생님과 베로니카님 감사합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선물이 집입니다^^
힘든 이웃들과 함께 사랑으로 사랑하는 민들레 수사님은 우리들의 영원한 영웅입니다^^ 오늘도 감동으로 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포스코 청암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상식은 잘 하셨나요~?
조금씩 제 마음이 따뜻해져옵니다.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처럼 많은 절망인 이웃들을 희망으로 적시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싶습니다.
민들레 공동체 화이팅!!
반갑습니다^^ 한겨레 신문에 나오시는 민들레 국수집의 모습은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나누면 행복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서영남 대표님! 정말 이시대의 귀감이십니다.
2013년 포스코 청암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희망 불어넣는 민들레 국수집이 최고입니다. 더불어 모든 민들레 공동체 가족분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우리 모두 힘차게 '파이팅!!' 을 외쳐봅시당~ +_+
'희망은 깨어있다'는 것을 민들레 일기를 보고 느꼈습니다. '나눔'이라는 단어가 퍽 새롭게 다가오는 날입니다. 뼛속 깊이 전해지는 서영남 선생님의 사랑이 감동입니다.
어제 포스코 청암봉사상 수상 감동으로 보았습니다. 서영남 선생님은 저의 인생 멘토이십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노숙인들이 일상속에 갇혀 허덕이는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희망과 '나눔'의 열망이 샘솟습니다.
오늘 한겨레에 실린 민들레 국수집 기사를 감동으로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스크랩해서 책상에 붙혀놓았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을 응원합니다!
이 글을 읽고 제 머릿속에 떠오른건 민들레국수집 손님들의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일기에서 꿈을 향한 힘찬 기운을 봅니다. 오늘 제가 희망과 행복충전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민들레 국수집 기사를 읽으면서 초록빛 행복을 누렸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에서 하느님을 체험한 뒤 세속의 화려한 생활을 벗어던진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삶이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정말 두 분은 이제 이 세상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천사이십니다.
아! 그리고 포스코 청암봉사상 수상도 축하드립니다^^ 신문에서 기사 봤어요~ 너무 멋지고 아름다우셨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을 쨘~ 들어오는 햇살 한줌^^ 바로 희망의 빛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배고프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서영남 대표님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출퇴근을 하면서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노숙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힘드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그래도 인천에는 민들레국수집과 민들레 희망센터, 민들레 가게가 있어 다행인듯! 한겨레신문에 실린 민들레 공동체 기사를 읽고 느낀점이 많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에 오는 손님들 모두 어두운 터널을 지나 다시금 희망을 품으셨으면 합니다~
아자! 아자!
조금씩 제 마음이 따뜻해져옵니다. 민들레 국수집의 향기와 소리에 금방 취해서 어느덧 나 역시 희망 전도사가 됩니다. 한결같은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아! 2013 포스코 청암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사실... 서영남 대표님의 나눔은 노벨평화상감인데.... ^^* (히죽)
살기는 어렵지만 민들레 국수집이 있기에 모두의 마음 안에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고 있습니다. 늘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들레 공동체는 큰 은총입니다.
오로지 '사랑' 을 위하여 헌신하시는 두 천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포스코 청암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서계시는 두 분을 보고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훌륭하십니다.
한겨레 휴심정엣 민들레 공동체 이야기 감명깊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뜨거운 사랑을 본받아 저도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널리널리 사랑을
베풀어야겠습니다. 오늘도 빙그레 웃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맛있는 점심 드십시오!
†. 축. 부활!! 큰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에게 필요한 것은 누군가의 진심이 깃든 작은 손길이라는 것을, 그것이 언 가슴을 녹여서 다시 살아갈 힘을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를 읽으면서 항상 많은 깨달음과 살아가는 지혜를 얻습니다. 가슴 깊이 민들레 수사님을 존경합니다. 포스코 청암봉사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명동대성당에서 하신 사순특강을 감동으로 듣고 찾아왔어요~^^
가난한 이들에게 퍼주기 좋아하고 사랑으로 평생을 살고 계신 서영남 선생님과 베로니카님, 모니카님께 정답게 재미나게 사는 지혜를 배웁니다.
부활의 은총이 세 천사분께 가득하시길 빕니다. 민들레국수집 10주년을 축하,축복드립니다.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서로가 쌓아놓은 벽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서로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일입니다.
민들레 국수집 일상 안에서 많이 배우고 행복충전하고 갑니다.
사회가 모른척 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따스하게 보듬을수 있는 민들레 공동체가 저는 좋습니다.
서영남 대표님의 따스한 사랑으로 가난한 이웃들의 힘든 부분을 조금이나 덜었으면 합니다.
민들레 국수집 11년의 시작을 우리가족 모두 힘차게 응원합니다!!
우와~ 벌써 민들레 국수집이 10돌이 되었다니... 축하합니다 >_<
인간의 모든 소망 중에서 가장 큰 것이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것' 이라는 점에서 민들레 국수집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가난한 이웃들의 작은 행복이 되어주고 살아갈 희망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서영남 선생님의 나눔을 보면 정말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포스코 청암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보약을 먹듯이 매일 민들레 국수집에 한번씩 들려봅니다.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쁘고 행복해집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많은 힘든 이웃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살맛나는 민들레 국수집으로 영원하면 좋겠습니다. 늘 수고하시는 민들레 수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
포스코 청암상 수상 축하합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우리에게 복음의 의미를 가르칩니다.
내가 가진것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민들레 국수집이 좋습니다.
내 곳간에만 쌓아 놓는게 아니라 다른 힘든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기쁨을 가르쳐 줬으니까요^^
베푼다는 것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