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 숨쉬는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3
피크닉광장 초입의 양구수목원 포토존
구상나무 모롱잇길
짙푸른 구상나무와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탐방로인 구상나무 모롱잇길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는데 따끔거리는 솔잎과 달리 보드라운 잎이 인상적이다.
구상나무길 시작점(주차장)부터 피크닉 광장으로 가는 바람개비 길이다.
고목과 곤충으로 꾸며진 연못 분수
동화 같은 분위기의 피크닉광장
구상나무 모롱잇길을 따라 피크닉광장과 우주과학체험장이 이어진다.
졸졸졸 개울물이 흐르는 피크닉광장은 앙증맞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군데군데 자리해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케 한다.
돌다리, 그네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포인트를 살려 인증 사진 남기기에도 좋다.
구상나무 모롱잇길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나무데크계단 위쪽으로 수목원의 보물 같은 공간인 음지식물원이 숨어 있다.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금강초롱 등 철 따라 귀한 야생화가 피어오른다.
초롱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선다.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비밀의 숲
봄의 요정 노루귀, 단아한 여신 얼레지, 요정의 등불 금강초롱, 숲의 정령 바람꽃 등을
다양한 나무 아래와 숲 사이에 숨어 있는 듯한 신비스러움으로 만날 수 있다.
계단을 오르면 비밀의 숲, 명상의 숲길, 야생화 정원, 습지원 등이 있는 "숲 배움터"에 가게 된다.
무장애나눔길에서 만나는 트리하우스
잣나무 모퉁이길 (무장애나눔길)
실내 식물원인 "해암정"은 다음 기회로 기약한다.
DMZ 야생화 분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