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주민증 참여 지자체 모집”…문체부, 관광공사 2월 14일까지 접수
충북 옥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관광주민증은 전국의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가입자는 관람, 체험, 숙박, 식음, 쇼핑 등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는 20일 “2022년 말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34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
교통 및 숙박 예약플랫폼 등과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관광주민증 혜택을 강화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건수는 작년 연말 기준 411만 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 올해는 참여 지역의 ▲주요혜택 및 콘텐츠 매력도, ▲지자체의 참여의지
▲사업·지역 간 연계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대 11개 지역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관광주민증 운영지역이 추가로 선정되면 국민들은 최대 45개 지역에서 관광주민증을 활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국내 인구감소지역(89개)의 50%를 넘는 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