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낚시사랑을 만드는 사람들 납회가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낚시사랑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낚만사...
몇분이 바빠서 참석을 못했지만 그래도 열댓분정도가 참가하여
낚시도 하고 열띤 토의도 하며 긴긴 겨울밤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동영상입니다.
하지만 낚시를 한 시간이 몇시간 되지를 않다보니 볼 것이 없네요.
2014년 11월 29일 아침,
입석 낚시터에 도착하니 아직 이른시간입니다.
주변을 한번 둘러 보니 아직 우리회원은 몇분 않계시네요.
그것도 물가가 아닌 낚시가게에...
이번 출조에는 카메라 들고 다니는 회원들이 많아서 저는 카메라를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지금 사진은 철수 하며 낚시터 분위기를 찍은것입니다.
제가 낚시했는 초등학교옆의 둠벙입니다.
이곳이 의외로 좋은조과를 보여주는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도착해 보니 물이 빠져서 찌가 겨우서는 상황...
점심식사후에야 태공준님의 자리를 양보받아 대를 폈습니다.
사진 중앙이 제가 낚시했던 좌대가 있는곳입니다.
입석 낚시터 좌대는 호봉 중자 텐트를 충분히 올릴수 있는 크기로 제작되어져 있습니다.
긴대위주로 4.0칸부터 3.2칸까지 모두 7대편성.
물이 빠져 있는 상태라 수심이 60센치에서 1미터권까지...
골자리에 따라 수심이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탄평교 상류권의 모습입니다.
아침 부터 내리는 비로 인하여 철수하느라 바쁩니다.
이렇게 포인트가 많은 낚시터도 보기 힘듭니다.
수상좌대부터 접지 좌대와 개인 방가로 까지...
얼음이 얼기까지 물낚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는 입석 낚시터.
이날도 빈 좌대가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관리실 앞의 포인트...
유해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뉴트리아 퇴치를 위한 포획망이 보이네요.
관리실 풍경입니다.
개인방가로입니다.
전기 설치가 되어 있어 따뜻하게 밤을 보낼수 있습니다.
하류권 수상좌대입니다.
역시 전기시설이 되어있어 편안한 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내부시설은 어떤지 확인을 못했습니다.
모두 4종류의 수상좌대가 있다고 합니다.
신형 특대 부터 일반 좌대까지...
그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네요.
노지 요금은 1만원...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이번 입석 낚시터 출조에 많은 도움을 주신 틴금호 낚시...
새롭게 개업하여 낚시인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노력하시더군요.
위층은 우리가 묵었던 팬션이 있습니다.
제가 쓰는 전자캐미가 있어 몇개 샀는데 대형매장과 같은가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사랑방 같은 낚시점 실내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것 같았습니다.
낚시점 밖의 모습입니다.
일행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충주의 명물 밤막걸리가 맛이 있다며 한잔씩 하고 있습니다.
왼쪽 멀리 제모습과 리카루스님, 나드리님, 해창만도사님, 충주초보님
오른쪽에 팔묜님, 장구라님,짱돌괴기님,태공준님...
낙하산님의 사진에서 몇장 슬쩍 가져왔습니다.
저의 모습입니다.
이것도 낙하산님이 찍어준 모습입니다.
멀리 보이는 텐트가 제 자리입니다.
앞에는 충주초보님...
충주초보님이 우리들을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옆으로 바다하늘산님, 나들이님,자카르타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지인의 텐트입니다.
늘 텐트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가며 탄금호를 바라봅니다.
사실 요런자리를 선호하는 저입니다.
하지만 일행들과 함께 하기위해...
탄금호 한쪽에 요런 공적비가...
낚만사 단체사진입니다.
역시 낙하산님의 사진인데 아침에 비가 오는바람에 이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오후 4시가 되니 수위가 오르기시작하였습니다.
입석낚시터의 단점인 수위변동.
상류 충주호의 방류에 따라 수위조절의 역활을 하는 조정지댐인지라
수시로 수위변화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루 5시부터가 입질 타임이라 오후 4시반에 이른 저녁식사를 합니다.
메뉴는 잡어 매운탕...
오래간만에 매운탕 먹어보니 맛이 굿입니다.
낚시다니면서도 잡은 붕어는 방생하다보니 매운탕한번 맛볼수가 없었습니다.
이른 저녁식사를 하며 한마디씩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운데에 낚만사 시샵이신 토탈조사님.
양쪽에 바다하늘산님과 무한삐리리님.
무울님과 유스타님...
뭐가 그리 즐거운지 ...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낙하산님과 짱돌괴기님...
서둘러 저녁식사를 하고 오름수위 특수를 보기위해 나오게 됩니다.
밖에는 어느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강 건너편의 골프장이 대낮같이 불을 밝혔습니다.
바람이 조금 불어 오고 있지만 날씨가 포근하여 아주 좋습니다.
자리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밤낚시 시작합니다.
그 사이 수위가 많이 올라 20센치는 올라온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들의 찌불이 은하수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급격하게 오르는 수위가 아니라 천천히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강건너 골프장의 불빛으로 멋진 야경을 만들어 주네요.
붕어가 나와야 할 저녁시간...
그런데 입질이 없습니다.
간간히 잔챙이 붕어의 입질과 납자루의 입질만이...
8시쯤...
왼쪽의 4칸대가 몸통까지 올라왔습니다.
챔질헸지만 너무 늦게 보아서인지 헛챔질,...
애고, 얼마만의 입질인데...
그리고 얼마후 다시한번 입질...
이번에는 놓치지않고 챔질 성공...
28센치의 멋진 준척붕어입니다.
이 붕어가 이날의 1등으로 최고급 디카를 안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밤 10시...
낚만사 회의와 야식을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족발과 해창만 도사님이 가지고 오신 홍어회까지...
너무 푸짐해서 반도 못 먹었습니다.
그리고 야식이끝나고 나니 너무 피곤해
틴금호낚시 2층에 있는 팬션에서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잠이 깨어 보니 새벽5시...
그래도 아침입질을 기대해 보고 다시 현장에 나와 보았습니다.
하지만 수심은 이미 다 빠져 버렸고 입질한번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그칠줄 모르고 내렸지요.
비를 맞아가며 이른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조과?
이중 제일큰 준척 한마리만 제가 잡은것이고
나머지는 낙하산님이 전날 잡은 붕어입니다.
우리 일행의 행사가 있기 전날 조용하니 붕어가 제법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날은 양어장을 방불케하는 많은 인원이 있었기에
좀처럼 입질을 볼수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비가내려 대충 철수 하여 아침식사를 하러 인근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준척붕어 한마리로 당당히 1등에 당첨.
이 디카는 카메라 없이 조행기 올리느라 고생하시는 한 회원에게 양보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보일러, 고급고글, 배드민턴 라켓,숙박권등
푸짐한 상품을 회원님들에게 나누워 드리고 아쉬움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출조에 많은 도움을 주신 탄금호 낚시사장님과
충주초보님, 입석낚시터 사장님께도 이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1등 하시고 양보까지~~~
멋지십니다~~ 좋은분들과 즐거운낚시 수고하셨습니다~~
항상안출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항상안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