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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이 최종적으로 후퇴하는 곳,
바로 '냉동실'이죠.
냉동실에 이런 저런 음식들을 구겨넣다 보면 금새 다 차버리곤 합니다.
그냥 있는 음식을 냉장고에 넣기도 하지만,
냉동만두, 냉동피자 등 냉동 형태로 나와서 해동시켜서 먹는 냉동음식들도 많습니다.
자취 하시는 분들, 이런 냉동식품에 익숙하실텐데요
그런데 냉동이라고 해서 다 안심해야 할 것은 아닙니다.
출처 : shutterstock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냉동식품이라 할지라도 해동 과정 등에서 대장균이 번식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출처 : shutterstock실제로 지난 2016년 한국 소비자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 냉동과일 중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의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 KBS · '냉동과일'로 더위 탈출? 대장균 검출!보통 부패가 시작되는 세균 수를 일반적으로 100만개로 보는데, 냉동 생선을 상온에서 2시간 방치할 시엔 생선 내 세균이 32만개로 급증합니다.
이 세균수는 3시간 이상 방치했을 때 100만개 이상으로 늘어나죠.
뿐만 아니라 고기는 해동 과정에서 불포화지방산이 포화지방산으로 바뀌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출처 : shutterstock전문가들은 ‘상온 해동’보다는 ‘냉장 해동’을 거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꽁꽁 언 고기나 생선 등으로 요리를 할 땐 1~2시간 전 상온에서 해동시키기보단 하루 전날 냉장실에서 천천히 녹이는 게 좋다는 것이죠.
특히 보건당국 조사에서 세균성 장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6~8월에 생기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여름철에는 가급적 냉장 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관련기사 : YTN · 수입 냉동 과일에서 허용치 5배 대장균군 검출아울러 식재료를 구입할 때도 필요한 만큼 구매하되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 냉동식품 순으로 구매해야 대장균 등 각종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 shutterstock또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두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출처 : shutterstock너무너무 무더운 올 여름,
내 몸 건강은 스스로 지켜보자고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첫댓글 감사요
좋은 글 잘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