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CHC 산우님들의 2부 산행 여정입니다.
.........
Lower Lake 서쪽 측면 트레일을 지나 산속 분깃점에서 본능적으로
우측 트레일로 갔지만 막다른 길이 나왔고
다시 되돌아와 좌측 South peak 가는 방향의 급경사 구간으로 300m 정도
다시 향하다가 레몬님의 강력한 제지와 그리고 하이파이브님의 예리한 상황판단과
푸른님의 동물적 감각으로 다시 North peak 가는 길을 찾았고
바로 그지점에서 길을 헤메던 비둘기조의 산우님들과 감격적인 만남후 내리는
함박눈에 길을가기가 좀 힘들었지만 오늘의 목적지인 Outlier (false submit)
아래에 도착할수 있었다(해발 2417m 지점).
하얀 구름, 내리는 하얀눈, 내린 하얀 눈 그리고 록키의 바람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며
32명의 산우님들이 다함께 만난 점심을 먹고 안전하게 하산 즐거운 산행을 마감하였습니다.
자 이제부터 생의 여행자들이 자연과 하나되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세계로 나아갑니다.
내린눈과 교만과 방심때문에 우왕좌왕한 30분정도의
여정이 생략되었지만 겸손과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홍고문님 대신 물레방아님이 오늘 짝이신 류재건 피터님
아마 홍고문님이 있었으면 벌써 South peak에 올랐을겁니다.
오늘 새로 오신 이원진님...우측 배낭만한 카메라에 주목하세요
비록 길을 헤메는 중에도 다를 Indefatigable 산에서
Indefatigable(불굴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길읋 헤메이던중 우연히 만난 비둘기조입니다.
선두의 최애영님
산속은 벌써 많은 눈이 쌓였지요
이제 길을 찾았습니다...오영기님/여운승님/ 류재건님
좁은 길을 지나 이제 옛날 작은 호수가 있었던
North peak의 길을 찾았습니다
후미의 운수대통 이홍원님.
산박사/물박사님인데 오늘 눈때문에 길을 조금 잘못들었죠.
이제 트리라인을 지나 목적지로 향합니다
이 언덕을 지나면....
여집사님 바쁘시네여...사진찍으시랴
호수와 나무들과 꽃들 그리고 수많은 이름모를 동식믈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숨쉬는 생명의 땅을 되고 이를보는 우리 생의 여행자들에게
이렇게 말할수 없는 감동을 주고...
선두 도착입니다...
산정상은 구름때문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우리 생의 여행자인 인간도
자연의 일부입니다
오늘 여기서 산행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조그마한 호수 tarn이 있었던 곳입니다
오늘 피아노 대신 GPS를 두들기며 이곳을 찾아내신 하이파이브님
그리고 강철 상록수님과 하이파이브님 단짝이신 벙글이님
싱글 벙글 보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하신 비둘기조
선두의 최애영님/넘기쁘하는 신금재님과 노란옷의 캐서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짝짝짝
점심시간 입니다.
약간의 쌀쌀함외에는 멋진 장소였습니다.
지금껏 산행을 3달 갔이 했지만 오늘 처음 가짜정상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신 두분....ㅎㅎㅎ
눈물젖은 샌드위치를 들고 계신 신금재님 / 넘 하셨어요.....피터님
록키의바람과 구름에 둘러쌓여 만난 점심중인 산우님들
새로오신 이동진님과 블랙프린스 완주자 이성기님과 클리오님
절대 클리오님 강요가 아닌 자발적 참여 입니다,,,,ㅎㅎㅎ
새로운 카메라맨 이원진님을 소개합니다.
6갑자 이상의 내공이 느꼐지는 고수입니다.
32명의 단체인중삿....다를 멋지고 아릅답습니다
오늘 점프상: 왼쪽 회장님/ 포토제닉상; 오른쪽 공간사랑님(폼이 어디서 많이봤죠)
얼릉뚱당상 : 가운데 회색 신금재님/ 아차상: 회장님 옆의 남정희님
뛰라 했더니 손만드신분 제가 다압니다.
아마 소바우님이 있었으면 일등일텐데...ㅋㅋㅋ
재치동자님 주의사항후 하산길입니다
배도 부르고 눈이내린 멋진 록키와 데이트시간입니다
안가고 기다리시느 공간사랑님을 위해 한장....
사실 ??실 가려교 기다리는 중입니다...ㅎㅎㅎ
오늘은 좀 느리죠....빠거님
두달이상 무결석의 빠거님.
산행덕분에 주량이 줄어든다합니다.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하산합니다
날으는 거북으로 개명했습니다(일명 날거)
지난주 갈라티아 호수 내려올떼 신금재님이 지어주셨지요
과연 한인문인협회 회장님 다운 지혜를 가지고 있더군요
신금재님 왈 " 성냥팔이 낭자들의 재림"이랍니다
오늘이 할로윈이지요
함박눈과 생의 여행자들의 각자 다른 멋진 표정...기가 막힙니다
우측에 아직 성냥팔이 소녀들이 있군요
Indefatigable Mt.의 나무들이 넘 통통하고 쭉쭉 뻗어있길래
하늘높이 자란다고 얘기하며 나온 대화입니다
...............................
김훈의 "자전거 여행"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대나무는 두꺼워지는 삷을 사는 것이 아니라 단단해지는 삶을 산다고....
멋진 생의 통찰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럼 우리는....
신금재님 왈 " 우리 산우님들도 삶의 근육이 단단해지는 삶을 산다고"
이역시 또한 멋진 통찰입니다
멋진 Kananaskies 호수들이 옆에서 사시사철 풍족한 물을 공급하니
이곳의 나무들이 모두 아름답고 멋진것 같습니다.
우리들 산우님 모두도 자기에게 유익하고 타인에게도 풍족한 물을 공급하는
호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직 카메라를 잘모릅니다.
캘럭시 6 로 찍었지만 흑백사진이 되어버렸어요...ㅠㅠㅠ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남자들고 한장......표현이 조금 힘듭니다.
저도 있군여...ㅎㅎㅎ
여산우님들....성냥팔이 낭자님들이 여기까지 오셨군요
윤영애/신금재/강의숙/레몬/바인 최애영/하이파이브
수고했습니다.
자연속의 인간.
이제 집으로 갈 시간입니다.
...................
"너에게 난 해질녁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
"자전가를 탄 풍경: 노래 가사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요즘 새로 산악회에 조인하신 분들이 많아서 서로 낯설고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을텐데 하얀바람님의 친절한 설명덕에 전부터 알고 지냈던 것처럼 전혀 낯설지않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있어서 많은 인원이 북적거리는데도 한국에서 명절때마다 만나게되는 대가족같은 느낌이 들어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 명품포스팅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갑작스런 눈에 걱정했지만 모두들 안전산행에 함께
동참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물에 젖어 꽁꽁 언손, 새장갑에 도움이 절실할때 곰 나온다고 기다려주신 총무님, 류재건님, 또 고마우신
한분께 감사드립니다.
워낙 왔다갔다 기복이 심한 컨디션이 어제 유난히도 힘들었답니다.
혼자서 힘겹게 하산하는데 눈에 보이지않을만큼 뒤쳐지면 매번 기다려주신 클레오님 감사합니다.
비들기조 황대장님 언제나 후미조 챙기시느라 제대로 록키를 즐기지 못하신건 아닌지 죄송할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사진과함께 멋진 부연설명도 해주신 하얀바람님 감동이예요~!!
치~~~저 아주 힘들게 뛰었거든요, 아무튼 독수리조와 같이 할수 있어서 좋았숩니다.
후미조 황데장님 메번 감사합니다, 열심히하겠숩니다,
저희들도 다같이 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황대장님 말씀데로 처음 20분동안은 계속 같이교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산행후기 잘봤습니다.
눈때문에 길을 잘찿지 못해 해매고 있을때 GPS로 길을 잘찿아 주신 하이파이브님 감사합니다.
간단한 산행이라 생각해 준비못했는데 눈이라는 복병을 만나 힘들었습니다.
다음부턴 더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캐서린님과 남정희님 요즘 제가 사진찍을때 보면 옛날보다 더
발걸음들이 가벼워지신것이 보입니다.
평소에 하지않았던 좋은 습관들을 찾아 더 열시미 하시면 내년에는 충분히 중간조이상에서
산행하실수 있을겁니다.
열시미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마치 겨울의 나라에 들어갔다 온 기분입니다.
아기 소나무위로 살포시 내린 너무나 아름다운 눈꽃들....(누군가는 닭발같다고 하셨지요..ㅋㅋ)
좀 돌아돌아 가긴했지만 그랬기 따문에 또 다 같이 만날수 있었으니...그때 분기점 저쪽에서 들리던 웅성웅성 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요...마치 잃어버린 이산가족 상봉하듯 했습니다..ㅋㅋ
눈덮인 설원에서 32명이 다같이 밥을 먹고 찍은 단체사진은 너무 멋있습니다..
이번에도 멋진 산행이었습니다만 항상눈이오면 장갑이 젖기 때문에 손이 많이 시려웠던것이 제겐문제였음다.
여분의 장갑을 더 꼼꼼이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32명의 여러 산우님들과 즐겁고 안전산행을 하게되어 감사^^
멋진 설국의 산행에 박수를 보냅니다.함께 하지 못했지만 다녀온듯한 느낌은~
모든 산우님들 수고 하였습니다.
산행기도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