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병의 근원 염증을 줄이는 보리차>
보리차를 며칠 마셨더니 치질도 사라지고 항문의 피가 멈추었다든지, 열이 심했는데 보리차를 마시면서 해열되고 설사나 천식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게 되었다는 등의 체험담이 많은데 그것은 보리가 염증을 없애는 효과 때문입니다.
어느 민간약초연구가는 오직 보리차 한 가지로 아토피, 고혈압, 중풍, 심장병, 동맥경화, 고지혈증, 간염, 간경화, 지방간, 근시, 백내장, 비만증, 당뇨병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몸에 염증만 사라진다면 만병통치로 불러도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암도 염증으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염을 잘 다스려주면 치료하기가 쉬워집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의 건강장수비결도 날마다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라고 하는데 보리차는 더위를 물리치고 소화를 잘되게 하며 진액을 늘리고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리를 불임증 치료할 뿐만 아니라 입덧을 없애는 데에도 썼는데 항염과 화학물질과 중금속까지도 푸는 해독작용 때문입니다. 약물중독이나 약초중독에도 보리차를 진하게 다려 마십니다. 보리차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닦아 내고 입마름을 풀고 더위를 먹지 않게 하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합니다.
보리차에는 인체에 필요한 17가지 이상의 미량 원소와 19가지 이상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어 있습니다. 몸이 냉한 경우 현미나 옥수수를 갈색으로 볶아서 함께 혹은 대신 사용하도록 합니다. 보리차에 소금이나 된장을 타서 마셔도 좋고, 양파껍질을 함께 넣으면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보리차 끓이기>
필요에 따라 연하게 혹은 진하게 끓이되 충분히 끓으면 보리차의 건더기를 빼내고 재탕하지 않도록 합니다. 보리가 처음에는 중금속을 빨아들이지만 오래 두면 중금속이 다시 우러나오기 때문입니다. 티백에 담긴 보리차는 환경호르몬 우려가 있으므로 내용물만 꺼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