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설교 내용 요약
제 목 : 성경적 실천의 현장과 클레로스(182) - 사도들의 실천과 클레로스(161) - 요한일서 강론(5)
요한일서 강론(5) - 3장 18절 ~ 4장 16절
진리로부터 나온 자들은 서로 사랑하는 열매가 맺혀야 한다
요한 사도는 우리가 사람의 말이나 방언으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동과 진리 안에서 사랑하자고 권면하고 있다. 사람의 말이나 방언 기도로 그치면 안되고 실천으로 연결되어 열매가 맺혀야 한다는 것이다. 산상수훈의 결론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열매가 맺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명령이 아니고 그때 너희가 행복하다는 축복의 말씀이다. 서로 사랑하는 진리의 열매가 맺힐 때 우리가 진리로부터 나온 자들임을 인식하게 되고 확신하게 되며, 우리들의 마음이 우리 스스로를 비난 할 일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의 확신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해서 우리 안에 두 법이 되면서 싸르크스가 나를 죄 가운데로 이끌어가지만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곤고한 자가 되는 것인데, 싸르크스에 휘둘려서 우리가 우리를 자책할 일이 생겨도 우리에게 생긴 성령의 역사에 의해 새 마음을 가졌다는 확신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며 하나님이 그것을 더 잘 아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검증해서 스스로 비난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숨길 것이 없는 솔직함(담대함은 오역)을 가지게 되고, 그 때 그런 사람들은 구하는 것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종교인이 원하는 것은 절대로 들어 주시지 않는다. 그들은 다 남이기 때문에 서로 미워하며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기를 원하는 자들의 기도만 들어주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져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신뢰하고 우리에게 주신 계명을 따라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에 따라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을 우리가 보면서 우리가 그 분 안에 거하고 그 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계속 검증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그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사랑이다
요한 사도는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진리의 영과 진리에서 벗어난 영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 영이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영인지 매일 검증하는 것이다. 당시에는 영지주의의 영향으로 청년 예수에게 성령이 임해서 그때부터 메시아의 역할을 한 것이라는 가현설이 있었고, 제자들이 본 것은 환상이라고 하면서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렇게 되면 죄인의 몸을 가지고 실제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거짓말이 되는 것이며 메시아의 사역 본질에 대한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오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 영은 적그리스도의 영이며 오늘날 이미 적그리스도가 세상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요한 사도는 그대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자들이고 그들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그대들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더 위대하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 성령께서 이기시는 과정에 우리가 동원된 것이다.
저들은 세상 원리에서 나온 이론, 가치관, 선악관을 가지고 있어서 세상 사람들은 저들의 말을 듣는다는 것이다. 혼자 된 존재로 타자된 사회라는 전제에서 만들어진 모든 정신문명이 여기에 다 포함된다. 당시 영지주의, 종교주의, 도덕주의의 유혹은 네 인생은 너의 것이라는 것이 절대 전제된 것이다.
진리의 영은 하나 됨이며, 진리에서 벗어난 영은 혼자 된 각자가 타자 된 사회에서 생존과 번영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요한 사도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그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사랑이므로 서로 사랑하는 자는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요 하나님을 인식하는 자이나, 서로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수한 사랑을 받아서 특수한 사랑을 하는 자들을 의미하는 것이지 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가 되는 사랑이다
세상 사람들의 서로 사랑은 적이 있어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조건으로서의 하나 됨이다. 즉 증오와 함께 가는 사랑이며 손에 피를 묻히기 위한 하나 됨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서로 사랑은 열린 서로 사랑으로서 모든 사람이 함께 서로 사랑하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서로 사랑이다. 인간의 인지체계 안에는 존재하지 않는 서로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 됨의 사랑이다. 서로를 자기로 인식하는 사랑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는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시는 것이다. 성경은 인간을 죽은 자로 규정한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 됨 속으로 들어올 때 살아나는 것이며 그 생명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메시아를 통해 우리에게 온 사랑인데 그것은 하나가 되는 사랑이다.
당시에는 선물을 받으면 그 빚을 갚아 나가야 하는 선물 경제 시스템이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사랑을 형제들에게 갚는 것이다. 어느 때에도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없으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입증되고 검증되는 것이다. (행위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것은 성경에 없는 내용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 된 관계는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서 우리가 성령의 역사로 재창조되면서 가능한 것이다.
하나 됨이 구원이다. 무조건 하나 됨만이 옳다. 하나 됨에는 어떠한 조건도 없다. 하나 됨만 이 옳다고 확신하게 된 자들은 무조건 함께 간다. 하나 됨이 유리하기 때문에 하나 되는 것은 진정한 가치가 아니라 수단이며 진리가 아니다. 그것은 반드시 깨어지게 되어 있다. 하나 됨이 가치가 되려면 조건이 없어야 한다.
공지사항
다음 주 기도는 한금옥 자매입니다.
첫댓글 모든 사람을 향한 열린 하나 됨.....
오직 그것만이 진리라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을 온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되는 날이 속히 오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것만이 진리라는 것에 동의를 하든, 하지 않든 간에 말이지요
서로가 타자인 사람들이 옳고 그름을 따지는 시시비비는 끝없는 시비만 불러일으킬 뿐이라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