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효율 끝판왕' 티구안 vs '전기차 효율 끝판왕' ID.4... 유지비 대결
안녕하세요!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포스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가족 활동이 늘어나며 패밀리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는데요.
합리적인 가격에 온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ID.4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차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초기 구매 비용이 낮은 티구안을 선택해야 할지, 유지비가 낮은 ID.4를 선택해야 할지 고르는 것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두 차의 유지비는 어느 정도인지, 어느 차가 어떤 사람에게 더 잘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티구안은 2.0 TDI 사양입니다.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탑재돼 탁월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ID.4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도 갖췄죠.
현재 판매 중인 티구안 프리미엄 트림과 ID.4 프로 라이트 모델을 비교하겠습니다.
티구안 프리미엄은 4548만 원, ID.4는 5490만 원으로 ID.4가 약 942만 원 더 높습니다.
하지만 잠깐! ID.4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요.
아직 올해 보조금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작년 기준으로는 624만 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됐습니다.
기존 580만 원이었던 보조금이 주행거리 확대로 약 44만 원 올랐죠.
여기에 더해 지자체 보조금으로 서울시 기준 153만 원이 더해져 총 보조금은 777만 원에 달합니다.
이를 고려하면 티구안과 실구매가 차이는 165만 원으로 줄어들게 되죠.
다음으로 유지비까지 계산해 볼까요? 주행 환경은 연간 2만km,
주유 및 전기차 충전 비용은 2월 둘째 주를 기준으로 설정했습니다.
가장 먼저 자동차세부터 계산해보겠습니다.
배기량이 1968cc인 티구안은 51만 1680원을 내야 하지만, ID.4는 전기차이므로 13만 원만 내면 됩니다.
유류비는 어떨까요?
티구안은 연간 유류비로 약 193만 원이 필요하고, ID.4는 142만 원의 충전 요금이 필요합니다.
이로써 ID.4를 구매할 경우 세금과 유류비만 연간 89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확실히 전기차의 낮은 유지비는 강점이네요.
결과적으로 차량을 단기적으로 유지한다면,
내연기관 모델인 티구안이 이득이지만 보유기간이 길어질수록 전기차인 ID.4가 강세를 드러냅니다.
약 2~3년 정도면 차량 구매비와 유지비를 모두 합쳐 티구안을 앞지르게 되죠.
다만, 단순히 유지비로만 자동차를 고르기에는 두 차가 가진 매력이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먼저 티구안은 검증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고속 주행에서 뛰어난 연비를 발휘합니다.
장거리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분이라면 최적이죠.
연료 탱크 용량이 58리터에 달해 가득 주유한다면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무려 900km 넘게 달릴 수 있습니다.
대신 ID.4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경쾌한 초반 가속 성능으로 어느 환경에서든 즐겁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이나 회사 등 자주 방문하는 곳에 완속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는 환경이라면 앞서 계산한 급속 충전 요금보다
더 절약할 수도 있죠.
고속도로 통행료나 공영주차장 할인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혜택도 챙길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요?
※ 티구안 추천 소비자
- 장거리 주행이 많은 소비자
-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소비자
- 전기차 충전이 부담스러운 소비자
- 계획 없이 떠나는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
※ID.4 추천 소비자
- 단거리, 출퇴근 주행용 자동차가 필요한 소비자
- 미래지향적인 외모에 경쾌한 가속 성능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
- 부드럽고 정숙한 자동차를 원하는 소비자
- 자동차를 오래 소유할 계획인 소비자
우리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가 공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역시 다양한 매력의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나올 더 다양한 자동차들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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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전 운전 하세요!
사진출처: 폭스바겐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