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요? 횐님들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근간에 연락이 좀 미진하신 횐님들 바쁘시고 다른 사정들이 있어서 그러시겠지만 그저 살짝살짝이라도
계속해서 연을 이어갔으면 하고 목소리도 듣고싶고 보고도 싶은분들이 많으네요.
사정이 허락되시면 안부주세요. 늘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며...
솔직히 마음은 보정동에 조금 가있었지요. 남한산성역에서 만나서 오전에 맡은일에 충실하고 점심은
삼겹살에 된장찌게로 충전하고 맥가이버님과 에밀리오님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서 보정동것을 하려
출발했지요. 중간에 맥님의 익숙한 지식으로 타일,본드,시멘트를 싸게 구입하여 보정동에 도착.
얼씨구! 집에 아무도 안계시네?? 지체않구 담넘어서 문열구 그대로 진행하려는데 도착된 문짝을 재신
맥님이 이런! 염려된 문짝의 싸이즈가 안맞는다고 걱정.... 그것도 잠시 역시 맥님이시네요.
방법이 척척, 많이 큰것은 자르고 좀 큰것은 깍고 에밀리오님과 같이 딱 맞추시어놓고 지킴이님께
대패요청 단대동에서 이내 출발해주셨고. 현모님댁에 지원가신 장남감병정님의 지원도착으로
도어록붙이시구, 다시 맥님과 에밀리오님께서는 수돗가 타일작업을 하러가시고.....
저는요 보일러실,화장실,현관의 전등을 한곳에서 키고,끄는 스위치 전기작업이 전부에요. 그래도
물을 젤 많이 축냈어요. 참 무선 초인종도 달았지! 님들 열심히 많이 일하셨는데 미안해서 건수
늘리느라구 적었어요 ㅋㅋ 참 청소도 조금했어요.
전기작업중 세바님께서 일 마치시구 도와주시러 오셨구, 범애님도 찬물을 사가지시고 도착하셨지요.
참 범애님! 톱에 찔린손은 괜찮으신지....
전주에 덜 되었던 문2짝 붙이기, 수돗가 타일붙이기, 전기작업등이 지킴이님,맥가이버님,에밀리오님,세바님,장난감병정님,범애님의 수고가 발하시어 아주 완벽하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물론 예상했던시간보다 더 소요되어 저녁 6시30분경이 되어서야 마치시고 출발을 하셨지요.
시원한 냉면을 사드리고 싶었는데 당일 8시부터 장모님 제사가 있어 죄송스러운 마음을 뒤로하고
그저 전송만 해드리게 되었답니다. 마음속으로 따블로 사드릴것을 약속하며.....
할아버지의 흐뭇하고 고마워하시며 행복해하시는 얼굴을 뒤로하고 저도 집을 나서며 제가 살고
있는곳과 멀지않기에 가끔 시간나는대로 찾아뵙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오늘 수고하신 모든분께
재삼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할아버지의 미소에 제가 더 행복함을 느낍니다.
할아버지 비록 병마와 싸우시지만 사시는 내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리며.....
** 단대동을 끝까지 같이 못해 죄송하구요 그곳에서 일하신 횐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동반자님의 그 따뜻한 마음을 그 분들은 잊지 않을겁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동반자님!. 어쩌면 봉사후기를 그렇게 잘 쓰세요.?? 시간이 되시면 단편소설 한번 써 보시죠.ㅎㅎㅎ 일일이 챙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넘 넘 많으셨습니다 . 반가웠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나누고 한 곳도 아니고 같은 날 두 곳을~~^^
일을 할수 있게 챙겨 주셔서 감사 할따름 입니다... 동반자님, 에밀리오님 추후에 오신 병정,세바님,지킴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