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반은 지역에 먹거리다. 통영에 왔으니 충무김밥을 먹어야 한다. 충무김밥은 맨김에다 밥을을 한입 먹기로 싸고 오징어와 오뎅을 한꺼번어 넣고 무친 반찬과 넙쩍넙쩍 썰어 담가 잘익힌 섞박지 김치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다. 충무김밥은 다른지역의 김밥과는 다르다. 김밥속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싸서 반찬과 같이 먹으니 먹는다 밥과 반찬을 따로먹어야 했던 이유는 이렇다 해방직 후 1947년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부산과 여수를 뱃길 중간 기착지인 충무 뱃머리에서 생계수단으로 김밥을 만들어 팔았다. 처음에는 그냥 김밥처럼 만들어 팔았지만 통영의 기후가 따듯해서 금방 상해서 파는것 보다 버리는게 더 많았다고 한다. 고심끝에 밥과 반찬을 분리하면 변질 속도가 늦 다는걸 알고 그때부터 밥따로 반찬 따로 팔게된 것이 충무김밥이다. 통영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지역 먹거리 충무김밥, 원조할매 집에서 통영의 맛 있는 여행을 시작해 본다
첫댓글
맛있는 여행 통영
그래서 좋은 여행지 입니다~
지난 7월 서울에 비가 많이내렸죠!!통증으로고생하는 남편과 다녀왔었네요
습하지도 않고 따스한 햇살과 맑고시원한 바람에 위로받고 왔던 생각납니다~~
통영은 지금도 가을 입니다~^^